파엠 이프 암야편부터 하고 있습니다. 22장 백야 왕녀 사쿠라까지 진행했고, 난이도는 별 두 개에 클래식 버전으로 했습니다.
원래 게임을 공략 없이 진행하는 스타일이라 열심히 했는데, 가면 갈수록 사람 짜증나는 적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일단은 죽여도 힘만 빠지는 경험치 없는 적들, 위치 바꿔버리는 적들(파고들기), 공격 당하면 카운터+특성으로 극딜 넣는 녀석들.
게임이 난이도는 적당한데 그게 적 조율이 잘되었다기보다 사람 스트레스 유발을 의도했달까... 불편한 시스템이네요.
소감과 불평은 여기까지 하고, 최대한 동료들을 살려서 진행하고 있었는데,(카밀라만 죽어서 못 데리고 갔습니다) 22장까지 어찌어찌
버텨가면서 오니까 지치고 탈력감 들고 이제 느낌상으로(공략을 안봤으니) 다서여섯 장 정도 진행하면 엔딩이 나올 것 같은데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니까 깰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이 게임 상성이 너무 세서 상성 무기로 한대만 맞아도 KO되더군요)
다시 진행하려고 하는데, 간단한 팁 같은 것만 주실 수 있나요?
정확하게
1.전직(필수로 다 이것저것 건드려봐야하는지)
2.캐릭터(주인공 및 왕족들 같은 강캐릭만 집중 투자해야되는지)
3.전투시 간단한 팁(경험치 획득이라던가 방진 만들면 좋은 캐릭 두 세 그룹 정도)
이렇게만 조금이라도 조언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공지글에 있는 공략 정보로는 만족하기도 어렵고, 또 스포일러도 두려워서 제대로 보기 힘들더군요. 에코즈까지 같이 사서 스타일상 에저녁에
치웠을 게임인데, 돈이 아까워서 엔딩 보고 싶습니다. 딱 조금만 신경쓰면 다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정보가 없으니 힘드네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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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한테 모든 전투를 몰아준 상황이 아니시라면 싸울 수 있는 전력이 꽤 되실텐데, 파엠의 AI따위보다 인간님이 상성을 훨씬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임의 AI는 적당히 멍청하게 만들어 놓거든요. 항상 여러 병종끼리 몰려다니시면서 상성을 잘 이용하시고, 상성도 씹을 수 있는 몇몇 사기캐가 된 정예를 위험할 때 방패로 사용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절대 못이길 것 같은 적 전력도 어느새 증원까지 포함해서 각개격파 하신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전원이 동시에 일렬로 공격해오면 뼈도 못추리겠지만 일부를 여러번 상대하는건 계속 힐해가면서 싸울 수 있으니까요. | 18.03.15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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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래식이면 노멀이라고 해도 종종 사고사가 발생하니 전원 살아가려면 후반 맵의 리셋은 피하기 힘드실거에요...ㅎㅎ; 특히 마지막 맵의 증원은 상당히 악랄하거든요. | 18.03.15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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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원하는 조언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역시나 말씀으로 들어보니 제 생각이 맞았군요 ㅠㅠ 단지 제가 가위바위보 상성을 잘 모르고(...) 모즈에가 초반부에 나오는 평민 여자애 맞나요? 꾸준히 키워줬습니다 ㅎㅎ 카밀라가 정말 강력했는데, 게임을 처음 접하다보니 사망한 채로 22장까지 와버렸네요. 말씀 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다시 6장부터 해보렵니다 ㅎㅎ 사실상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이리저리 전직을 해버려서 이도저도 안 되는 느낌을 받고 있었거든요. 힐러의 중요성은 진행하면 할수록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ㅠㅠ 암야는 백야랑 달리 노가다가 없어서 정말 선택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느껴지더군요. 장을 넘어갈수록 스트레스만 쌓이는 ㅡㅡ; 무튼 말씀 주신 걸 명심하고 다시한번 플레이 하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해요 ㅎㅎ 암야편 끝낼 수 있게되면 다시한번 소감글 올려보겠습니다. P.S:파고들기 스킬이 그렇게 좋은 건가요? 파고들면 다굴당해 뒈져버리는 뭐같은 상황만 겪어본지라.... ㅠㅠ | 18.03.15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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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장부터라니... 힘내세요ㅠㅠ 파고들기는 종종 유용한 스킬이긴 한데 사용한 아군이 적의 다굴에 노출되기 쉽기에 사용자가 탱커로 한정된다는 약점이 크죠. 한칸이 부족해서 상대를 끝내지 못할 때, 혹은 적의 지형효과를 뺏고 싶을 때 사용하는 스킬이라서 개인적으로 신중해야 하는 암야에선 그렇게 추천하는 스킬은 아닙니다. | 18.03.16 0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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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넵 | 18.03.17 0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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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답을 드리자면 1. 저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탱커한테 태양을 달아줬습니다. 필수 스킬이라 하긴 뭣하지만 저는 그래도 있는게 더 안정적이더라구요. 사실 자식 세대 넘겨줄 스킬에 백야로 줄 수 있는 스킬이 몇몇 있습니다. (카제 부직업이 검성이므로 유성 습득, 아주라 부직업이 성 천마 무사) 주인공 한테는 분신 인형을 달아줬습니다. 2. 물리/마법 벽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ex : 젠더, 베니) 탱커만 충실해도 이후 스테이지는 주인공 / 주인공 자식을 잘 키웠다면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네요. 마법 벽으로 리오와 엘리스를 사용했지만 엘리스는 수비가 너무 약해서 리오를 대부분 사용했습니다. 속도가 낮은 베니 같은 캐릭터나 용석을 쓰는 주인공 자녀는 제네럴의 수비대형도 괜찮았습니다. 3. 방진 그룹은 주인공에게 펠리시아나 제이콥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할 조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트래터지스트를 3~4명 썼습니다. 지팡이도 사용할 수 있고, 스킬 중에 전투지휘같은 경우 2칸 이내 아군에게 입히는 데미지 +2 입는 데미지 -2 도 있더라구요. 응원 캐릭터를 처음에 잘 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수비의 외침, 마방의 외침으로 딜러가 한 두대 맞아도 살 수 있는 정도까지는 커버 해주면서 키웠었습니다. | 18.03.16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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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탱커로 열심히 키운 베니가 딱! 23장에서 사망해서 저도 리셋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2세대 자녀 계획을 잘 짜서 그냥 넘겼습니다. 사용안할 2세대 맵을 돌며 경험치는 2세대 맵에서 먹으면서 키우기도 했어요 | 18.03.16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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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맵은 뭐죠?? 감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르는 말도 꽤 많지만 할만 할거 같아요. 키우신 캐릭터들이 저랑 비슷해서 더 할만하겠군요. 일단은 제대로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 18.03.17 0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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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회화를 S랭크로 달성하면 둘 사이에 자녀가 나오는데 어제 댓글쓰면서 비경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자녀 영입 맵을 2세대 맵이라고 썼네요... 외전 으로 표시됩니다 | 18.03.17 08:54 | |
(IP보기클릭)58.225.***.***
아 그렇군요 좋습니다. 참고할게요 ~ | 18.03.17 22: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