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랭크 트윈텔 vs 키드코브라 영상입니다.
상대 트윈텔 운영을 보시면 정말 대단합니다.
캐릭터 특성인 여배우 오오라를 적극 활용해 날아오는 주먹을 코앞에서 멈춘 후,
바로 가드를 당겨 가드 후 즉발대쉬로 상대에게 재빠르게 접근해서 카운터를 절묘하게 넣습니다. (가드 직후 대쉬를 누르면 엄청 빠른 속도로 대쉬가 나갑니다)
그리고 장착 되어 있는 암도 보면 전기 글러브를 쌍으로 달았어요.
보통 쌍 글러브를 달면 필살기 데미지가 많이 안 들어가죠. 그런데도 쌍글러브를 채운 이유는 영상에서 보다시피 바로 마비를 노린 겁니다.
차지가 되어 있는 상태의 전기 글러브는 맞으면 마비가 걸리는데 그때를 노리고 잡기를 넣는 겁니다.
영상에서의 트윈텔 유저분은 마비가 걸리면 놓치지 않고 칼같이 잡기를 넣습니다.
게임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정말 깊은거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준높고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트윈텔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반면에 키드코브라는 흔히 보이는 점공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없는 싸움법이라고 생각해요. (점프공격점프공격점프공격점프공격)
근데 문제는 이겁니다.
키드코브라가 총 세트 스코어 2:1로 이겼어요. 그냥 점공으로 이겼습니다.
트윈텔이 오오라를 써서 공격을 느리게 하고 피해서 공격을 하건 공격을 막고 즉발대쉬를 밟아서 들어오건,
그냥 점공으로 이깁니다. 점프의 성능이 너무 좋아요. 횡점프 대쉬 한번이면 지상에서 날라오는 모든 주먹을 다 피합니다.
점프 후 땅에 발이 닿자마자 정확히 그 장소에, 정확한 타이밍에 칼같이 주먹을 꽂아넣지 못하면 바로 다음 점프로 피해버립니다.
암즈는 참 이상한 게임인 것 같아요. 깊이가 있는 듯 없는 듯 합니다.
4랭크 싱글로 깨고 파티매칭 몇번만 돌리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점공점공 전략이,
그저 점프 성능 좋고 잡기 성능 좋은 캐릭터로 실행만 한다면 누구나 고랭크를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요.
개인적으로 암즈는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안다면 그것에 대한 카운터를 칠 수 있는 게임이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그래야 심리전에 맛을 더더욱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상대가 점공한다고 같이 폴짝폴짝 링위에 뛰어다녀야 하는 건...
플레이어를 금방 지치게 만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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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의 점공은 단순 점공이 아닙니다. 무속성이지만 크기가 보다 큰 검은색 글러브를 선택해서 상대방의 글러브 무효화를 노리는 전법을 선택한 거에요. 말씀하신 트윈텔의 전법도 1라운드에 바로 파악해서 2라운드부터는 안 맞고 역공을 날리죠. 양손에 검은 글러브를 낀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영상 끌까지 보니까 트윈텔은 쭉 이 전법만 쓰던데 상대방한테 전법 파악 당한 걸 알았으면 이제 다른 글러브를 선택하든지 해서 전법을 바꿨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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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저 검정주먹에 미사일 장착하면 양아치 게임 됨 사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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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코브라가 잘해서 이긴건 맞는것같아요 주먹이 정확하고 필살기도 잘맞춰서 이긴게 이상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전기는 차지로 잡기를 넣어야 본전을 뽑는반면 코브라는 무조건 한대 때리기만해도 100씩 다는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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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외에 다른 유튜브영상도 좀 봤는데 댓글에서도 점프 너무많이 하는거 아니냐? 이게 톱랭커 플레이? 하는 식의 반응이 있긴하네요.. 많진않지만.. 여튼 스테미너 시스템을 도입해서 점프, 회피에 어느정도 제약을 두는 방식으로라도 조치좀해줬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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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코브라가 잘해서 이긴건 맞는것같아요 주먹이 정확하고 필살기도 잘맞춰서 이긴게 이상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전기는 차지로 잡기를 넣어야 본전을 뽑는반면 코브라는 무조건 한대 때리기만해도 100씩 다는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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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주먹도 한대 때리기만 하면 100 들어갑니다. 추가로 마비까지 걸리는 거에요. 코브라 점공은 솔직히 상대를 보고 때린다기보다는 한번은 맞겠지식으로 남발하는 게 보이네요 | 17.06.22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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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의 점공은 단순 점공이 아닙니다. 무속성이지만 크기가 보다 큰 검은색 글러브를 선택해서 상대방의 글러브 무효화를 노리는 전법을 선택한 거에요. 말씀하신 트윈텔의 전법도 1라운드에 바로 파악해서 2라운드부터는 안 맞고 역공을 날리죠. 양손에 검은 글러브를 낀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영상 끌까지 보니까 트윈텔은 쭉 이 전법만 쓰던데 상대방한테 전법 파악 당한 걸 알았으면 이제 다른 글러브를 선택하든지 해서 전법을 바꿨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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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더 크고 속도는 동일한 글러브를 착용해서 글러브를 무효화 시키려고 한 것 치고는 차지시 부풀어오르는 검은색 글러브 특성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어요. 검은색 글러브 쌍으로 착용한 것도 띄엄띄엄 착용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알고 글러브와 전략을 선택한다기 보단 그냥 하고 싶은 글러브 선택하면서 하던 전략쓰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영상보시면 그러고 있어요. | 17.06.22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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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보면 한쪽은 계속 다른글러브로 바꿔가면서 해요 특히 오함마는 지상 회피계랑은 상성안좋은걸 알텐데도 쓰는거보면 딱히 그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이것저것 끼는듯 코브라 유저가 기가막히게 잘하는건 필살기카운터인듯요 이건 인정할수밖에없네요 진짜 절묘하게 들어가네요 | 17.06.22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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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외에 다른 유튜브영상도 좀 봤는데 댓글에서도 점프 너무많이 하는거 아니냐? 이게 톱랭커 플레이? 하는 식의 반응이 있긴하네요.. 많진않지만.. 여튼 스테미너 시스템을 도입해서 점프, 회피에 어느정도 제약을 두는 방식으로라도 조치좀해줬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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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저 검정주먹에 미사일 장착하면 양아치 게임 됨 사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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