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타임 57시간에 서브시나리오도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간단히 플레이 점수를 주자면 77점입니다.
그래픽과, 음악, 영상등은 많은 공을 들였지만..
알피지에서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와 연출 이벤트가 가히 수면제 그 자체였습니다.
이벤트가 벌어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순한 대화의 반복과 아무 개성없는 yes맨 주인공...
시나리오도 너무 밋밋하여 이벤트 가 나오면 오토로 놓고 그냥 멍때렸습니다.
페3.4에서 주인공과 등장캐릭터간의 대립 화합, 또 서브 이벤트등을 하다보면 말없는
주인공이지만 강한 개성을 부여하여 후반부 및 앤딩에 강한 여운과 감동을 자아냈는데..
같은 회사가 만든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미건조했습니다.
그외 전투나 시스템도 단순하고 지루한 편입니다.
3장부터 서브캐릭터 난입으로 전투가 너무 길어지고 체력이 없는 상태의 적도 계속
공격하게되어 개인적으로는 지루했습니다.
이건 그냥 1회차로 마무리 짓고 페르소나q나 진행해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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