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시작시, 각 웨이브가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수위 체크입니다. 연어런의 모든 맵은 매 웨이브마다 밀물/썰물/일반 상태의 3가지 수위로 바뀝니다. 일반 상태가 기본, 썰물로 물이 빠지면 맵이 넓어지고 밀물로 물이 올라오면 맵이 크게 좁아집니다. 시작할 때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물결 모양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이때는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부지런히 바닥과 벽을 칠하세요
특히 벽을 미리 칠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칠해둔 벽은 난전 중에 여차하면 벽타기로 탈출하는 도주로가 되어줍니다.
낮은 수위 알람입니다. 이때는 물이 낮아지면서 평상시의 맵 바깥쪽 영역에 새로운 지형이 드러납니다.
썰물이 되면 즉시 새 지형으로 이동해서 미리 바닥을 칠해둡시다.
(새 지형의 위치는 각 맵마다 고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맵들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3편에서 새로 생긴 패턴으로, 맵은 넓어졌는데 컨테이너는 원 위치 그대로인 패턴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들 릴레이로 연어알을 계속 옮겨가야 합니다)
맵이 극단적으로 좁아지고 여차하면 낙사하게 되기에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이때도 게임 시작 전까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저기 꼼꼼히 칠을 계속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특히, 물 밖으로 빼꼼 드러난 언덕 옆쪽을 잘 칠해두세요.
밀물때는 언덕에서 언덕 너머로 오징어 점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컨트롤 미스로 살짝 거리가 모자랄 때, 이곳을 칠해뒀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집니다.
교전 중 팁입니다. 최전선에서 연어와 싸우다가 후퇴하여 빠질 때(연어알 배송, 혹은 다른 곳으로 이동)
살짝 헤엄치다 잉크가 차면 폭탄 하나 던지고 가는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어차피 이동 중에는 잉크가 차는데 뭐라도 하나 더 행동하는게 낫지요.
교전중인 아군 근처에 던져두면 아군 발밑을 칠해 도움을 주거나, 모여있는 연어무리에다 던져두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두더지 잡기입니다. 올라오기 직전에 해당 영역에 서브 폭탄을 던져둬서 삼키게 만드는게 정석 공략입니다.
그런데 이 방향으로 공중으로 투척하면 영역을 지나쳐서 뒤로 넘어가 버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땅을 향해 조준했다가 타이밍 맞춰 땅바닥으로 패대기치면 폭탄이 굴러가면서 100% 골인합니다.
땅으로 던진 결과물... 타이밍만 조절 잘 하면 무조건 성공합니다.
철판 잡기 팁입니다. 철판은 정면과 좌우, 머리 부분을 갑옷으로 보호하고 있기에 엉덩이를 때려야 합니다.
단, 최초 때린 사람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는 습관이 있기에 최초 타격하는 사람이 방향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보인다고 무조건 때리지 말고, 연어알 컨테이너 반대방향, 아군이 모인 반대방향으로 이동해서 때리기 시작합시다.
일정이상 연타를 하면 뻗어버리는데, 그때 다시 뒤로 돌아가 때려도 되고
그 사이에 아군들이 잡아줘도 됩니다.
철판이 보이면 욕심내지 말고 미끼맨이 되어준다고 생각합시다.
(상황에 따라서 어느 방향으로 고정시킬지 잘 가늠해야 합니다.
연어무리가 없어서 프리딜을 때릴 수 있는 방향으로 엉덩이가 향하게 만드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골치 아픈 폭탄 연어입니다. 초심자분들이 어려워하는 차저, 스피너, 롱 블래스터류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에임을 맞춰야 잡을 수 있습니다.
연어런에 주어지는 4개의 무기는 스케쥴 표에 따라 고정되는데, 만약 폭탄 제거용 무기가 없는 스케쥴 때는 아주 골치 아파집니다.
일단 4 무기 중 제일 사거리가 긴 것, 다음으로는 적당한 사거리에 위력이 센 것이 폭탄제거반 당첨입니다.
팀원이 폭탄 제거를 준비하고 있으면 그 주변 잡 연어들을 대신 처리해 주세요.
차저로 준비하고 있는데 새끼 연어들 붙으면 다같이 망합니다...
우산류 무기는 대체로 샷버튼을 누른채 가만히 있으면 우산이 펼쳐집니다.
그 상태로 앞으로 밀면 우산이 방패가 되기도 하지만 데미지도 먹일 수 있어요.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아예 발사해서 앞으로 땅을 긁으며 츄츄츄츄 밀고 나갑니다.(스파이 가젯류 우산 제외)
상황에 따라 앞으로 밀어버려도 되고, 폈다 접었다 하면서 우산을 아껴도 됩니다.
우산을 펴고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면서 연어를 밀면 연어 러시로부터 뒤에 있는 아군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롤러의 경우에는 누르고 있으면 바닥에다 딱 붙이고 있죠.
그대로 앞으로 쭉 밀고 나가면 잉크 소모가 큽니다. 제자리에 서서 아주 미세하게 1mm씩 전진해 보세요.
덩치 연어 외에 중소형 연어는 그냥 닿는 즉시 녹습니다.(다이나모로는 덩치도 원샷)
특히나 황금연어+광폭한 연어들이 줄줄이 러시로 달려올 때, 맵 제일 높은 곳에 팀원이 모두 모여서
롤러가 입구를 딱 막고 버텨주면 그 웨이브는 날로 먹습니다...
(반대로 이 패턴때 롤러가 다른데서 혼자 놀다 죽으면 타격이 엄청 큽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는데, 연사력 좋은 슈터류(볼드 마커, 모델러, 혹은 기타 중-단거리 슈터류)는 난이도가 제일 쉽습니다.
범용성이 워낙 좋아서 연어 러시 속에서도 이리저리 길을 만들며 도망치기에 최적화 되어 있지요.
그 대신 해야 할 임무도 상당히 많습니다. 슈터 쥔 사람이 별 역할 못하고 따로 놀다 죽으면 미션 실패 확률도 아주 높아집니다.
타워 연어 뜨면 담당해 줘야 하고, 최전선에서 연어를 밀어붙이며 스피너나 차저, 블래스터 등 연사 느린 팀원을 보호해야 합니다.
위기에 처한 팀원들 발밑도 칠해줘야 하고, 사망한 팀원 구조도 담당해야 하고,
빠른 이속을 살려서 알 배송도 담당해야 하지요.
여차하면 팀원이 전멸했더라도 마지막 10여초 정도는 맵 반대 방향으로 지그재그 도주하면 충분히 시간을 벌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기 편한만큼 역할도 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제일 싫은 거물 연어를 꼽으라면 항상 최상위권에 드는 어깨 패드입니다.
몇몇 특수 주무장 빼고는 일반 무기 샷으로는 못 잡습니다. 어깨 뚜껑이 열렸을 때를 노려 정확히 서브 폭탄을 던지는 것이 정석입니다.
(아니면 스페셜 쓰던지....ㅠㅠ)
서브 사용에 드는 막대한 잉크를 생각하면 신중하게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첫 발은 쏘게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겨냥하세요.
팀원이 노리는 에임을 다른 아군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팀원이 오른쪽을 노리면 나는 왼쪽, 이런 식으로 센스있게 협력하는게 필요합니다.
아마도 웬만한 실력자들이 아니고서야 그냥 일단 보이는대로 던지고 보는 경우가 많으니,
나라도 한박자 늦게 던지자는 마음으로 약간 기다렸다가 한 텀 뒤에 던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상에서 두번째 어깨패드를 잡는 장면입니다. 이때 보면 4명 팀원이 모두 막다른 절벽 위에서 어깨만 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뱀이 다가오고 있네요. 어깨패드의 쩍벌쑈를 기다리다가 다같이 사이좋게 사망하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팀원분들 실력이 좋으셔서 그냥 기다리고 있진 않았습니다. 뱀 꼬리를 때려 처리하고 몰려오는 연어들도 줄여주고 있었지요.
어깨 패드를 노릴 때는 이런 식으로 주변을 잘 살피며 차분하게 잡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상황이 안 좋으면 던지지 말고 도망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한쪽 어깨만 날려버리고 도주해도 상황이 훨씬 수월해 집니다. 과욕은 금물...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싶어 놔뒀다가는 여기저기 내리는 잉크 비에 발 밑이 온통 녹색이 되어 버립니다.
가랑비에 차곡차곡 데미지 쌓이고 발 묶이고 그러다 꼬마 연어 한방에 사망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빠르게 잡아줘야 합니다.
박쥐가 뜨면 일단 계속 주시하면서, 총구를 어디로 돌리는지 확인하세요.
보통은 네 사람 중 하나를 조준해서 그 방향으로 (그러나 약간 삐딱하게...) 날립니다.
박쥐의 총구가 향하는 곳으로 미리 달려가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기다립니다.
(너무 가까우면 때려서 돌려보내기가 안됩니다)
기다렸다가 박쥐가 총을 쏘면, 정확한 방향으로 발사체를 때려서 되돌려 보내줍시다. 명중하면 원샷킬입니다.
요점은, 계속 지켜보며 미리 그 방향에 가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간혹 난전 중에 박쥐 여러마리가 여러 방향으로 쏴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팀원들도 다들 바빠서 발사체 처리가 어려울 때가 있죠.
그럴 때는 일단 아무 방향으로나 스매싱 때려서 제거해 줍시다. 비구름 두개 이상 뜨면 비에 맞아 죽는 사태도 쉽게 나옵니다...
단, 이때 아군이 미리 되돌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걸 내가 아무렇게나 때려서 엉뚱한 곳으로 보내면... 여러모로 어려워집니다.
어쩔수 없이 아무 방향으로나 쳐내게 될 때는 직전에 그 주변 아군의 움직임을 확인해 둡시다.
웨이브가 끝나 갈 때 즈음엔 딱히 위기 상황이 아니라면 거물 연어를 사냥하기 보다 바닥에 떨어진 연어알 회수를 하나라도 더 하는 게 좋습니다.
웨이브 마지막 카운트 때는 첫째는 생존, 둘째는 알 회수가 중요합니다.
웨이브가 끝나고 잠시 남는 시간 동안에도 그냥 쉬고 있으면 안됩니다. 후퇴하는 연어를 따라가 때려주세요. 작은 연어알도 나중에 다 정산됩니다.
1,2 웨이브 이후에는 다음 웨이브를 대비해 바닥과 벽을 다시 칠해주세요.
사망한 아군이 있다면 반드시 부활시켜 줍시다.(죽은 채로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면 부활에 드는 시간이 추가로 듭니다.
다음 웨이브 준비를 위해 손 하나라도 더 급한 와중에 이런 딜레이는 손해가 큽니다)
그저께 연어런을 하면서 녹화 뜬 영상으로 가지고 초심자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고, 더 중요한 팁도 더 많이 있습니다. 무기별 공략도 다 다르구요... (특히 영상에선 안 나왔지만 타워가 나오면 타워부터 빠르게 조집시다. 타워는 우리의 원수입니다...)
3웨이브까지 가서 실패하면 패널티가 없습니다.(2에선 그랬는데 3에선 아직 잘 모르겠네요) 어렵다 싶으면 3번째에서 실패하는 것을 목표로, 한 웨이브라도 더 견딘다는 생각으로 스페셜도 아낌없이 써가며 버텨봅시다.
연어런도 하다보면 차근차근 실력이 쌓입니다. 그리고 연어런에서 쌓은 실력이 배틀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아이템 보상도 쏠쏠하구요. 서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 생각하고 즐겁게 연어를 잡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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