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카트는 DS랑 wii로 몇시간 접한거외에 없습니다. 사실상 이번이 첫 입문이라 할수있는데
레이싱게임을 거의 안하고 잘 할줄 모르는 편이라 충동구매후 조금 걱정하긴 했습니다만... 특히 드리프트나 미니 부스터가 걱정이었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 캐주얼한게 좋네요.
캡쳐보드가 없어서 비디오게임은 영상같은걸 찍을수가 없는데 MKTV기능덕에 영상도 찍어보고...
단점이라고 할만한걸 꼽자면...
- 미니맵이 제일 비평받는 부분인데 전 이번이 처음이라 다름없다보니 없어서 그다지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백미러 보고.. 길도 달리다보면 금방 눈에 익더라구요. (다만 오프티비로 할때는 화면이 작아서 좀 버벅거리긴 합니다.)
하지만 일단 미니맵을 둘거면 게임화면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레이싱장르인데 플레이하면서 패드를 볼 짬이 없어요; 패드화면에 다른것들은 구색맞추기 같은 느낌이지만 미니맵은 나름 중요할 부분일텐데... 차라리 게임화면에 두고 켜고끄기 옵션이 있다면 모를까 싶습니다.
- 게임내에 따로 튜토리얼이나 가이드가 없기때문에, 디지털 메뉴얼에서 조작법들을 살펴보고 진행한것 까진 괜찮은데 능력치에 대한 해설을 못찾겠네요; 영어라 지나친건지...
- 없어도 상관없는 부분이긴 한데, 플레이 누적기록 같은걸 볼만한 화면은 하나 있었으면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 메인화면이 심플해서 괜히 그런생각이 드는듯?
- 배틀맵은... 배틀을 DS때 한번 체험해 봤었는데 그때는 따로 맵이 있었죠.
지금방식도 저는 나쁘지않은 시도라고 보지만. 그래도 분명 전용맵이 있으면 더 좋기는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존맵이 배틀모드까지 신경써서 만들지는 않았을거라 보고.. 아무래도 배틀에 대한 집중도가 다르겠죠.
여튼 제 입장에서는 크게 단점은 없다보니 잘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생각합니다.
다른것보다 전세계 멀티가 정말 쾌적해서 좋네요. 오래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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