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던맨2 개봉이 4월 25일로 다가왔네요.
극장개봉작이나 상영일은 신경 안쓰는 편인데 제가 마침 소장한 게임이
뭔가 기념일을 맞은 것 같아 시기적절하게 리뷰 연재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오픈케이스만요~
뜯었습니다,ㅜ.-
1. 서론
마블코믹스. TV만화영화시리즈, 영화로 알려진 히어로물들.
현재까지도 스파이더맨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래 인기가 있던 작품이 영화로 재창조되면서 다시 한 번 도약한 것이다.
2. 스파이더맨 인기의 비결
영화와 코믹스를 막론하고 스파이더맨의 인기몰이는 무엇일까?
1) 휴먼드라마,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드라마와 이야기들이 항상 녹아들어있다. 흔한 주제라고는 하지만
사랑과 우정을 SF와 잘 융합을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2) 다른 초능력 영웅들을 연결하는 매개체, 마블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은 유비와 같은 존재이다.
영웅심과 물욕이 비교적 온건하고 성격이 완만해서 치우치지 않는 스파이더맨은 다른 영웅들, 능력적으로 성격적으로
극한에 이른 디어데블,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등등 수많은 영웅들의 서포트를 받는
인물이며 다른 영웅들의 찬조출연으로 스토리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즉,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혼자가
아닌 것.
3) 영화에서 재창조된 화려한 공중액션, 코믹스나 만화영화에서 간단하게 묘사되었던 이 부분이
영화에서는 아주 짜릿하게 묘사되었다. 이런 거라면 영화보다 게임이 전문이 아닌가?
3. 게임에서의 스파이더맨
2001년 게임라인에서 일할 때 아마 스파이더맨1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난다. 당시는 신비의 머신이었던 PS2, Dreamcast
였나? 그 시대 흔치 않은 영어음성 재생게임이었는데 미제 영어 게임을 한 번 플레이 해보고 공략기사 써보고
싶었지만 편집장님이 직접 다해버렸다. ㅜㅜ 그 정도면 이 시리즈 자체가 기본적으로 얼마나 재미있는가
추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작품 3탄에서도 매뉴얼과 케이스등은 국내 정발이라 한글버전이지만
DVD매체는 영어버젼이다. 게임라인에서 편집장님의 활약을 구경만 한 것외에 필자가 원래PS2 같은 최신기종(?)과
친하지 않은 관계로 스파이더1/2 모두 해 본 적 없다. 다만 그 때 이루지 못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언젠가 혼자 공략해 보겠다고 수년전 고가(?)에 모셔둔 스파이더맨3.
4. 수년만의 개봉
구입해두고 언젠가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던 것을 오늘 아침에 뜯었다. 원래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여동생이
오면 기념으로 뜯어서 같이 해보려고 했는데 일단 먼저 혼자 쓱싹, 과연 게임에서 스파이더맨3는 원작의 드라마성을
얼마나 잘 살리고 게임이라는 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공중전과 액션을 가미하였을까? 기대만빵이다.~
실망시키면 알지? 소장목록에서 제외 ㅋㅋㅋ
다음화를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