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제목은 오버인것같군.
자아 오늘은 여자들과 함께 할때 좋은 게임을 좀 소개해볼까합니다.
저는 종종 여자친구와 함께 집에서 콘솔게임을 즐기곤하는데요
그녀들에게 대표적으러 먹히는 타이틀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방구석에서 혼자 쓸쓸히 온라인하면서
"괜찮아 난 얼굴은 모르지만 저렇게 멋진 온라인 친구들이 있잖아?"
라는 생각은 지우시고 미래의 지인과 함께 패드를 잡고
신나는 게임의 세계로 빠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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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맥다운 시리즈.
제 여친 비위가 상당히 약합니다.
밥먹다가 tv에서 wwe 레슬링같은게 방송되거나 하면
바로 채널을 돌려서 속을 달랩니다. 토할것같다나요??
어느날 낮잠을 자고 있는데 ps2가 가동되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그녀가 스맥다운 vs 로우를 플레이하고 있더군요.
영어를 잘해서인지 대충 로딩화면에 나오는 설명을 보고 게임을 플레이중이었습니다.
아니 어째서 방송에서 나오는 레슬러들을 보면 토할것같다는 그녀가
게임을 할때는 저리 열정적인것인가!!
뒤에서 살며시 눈을 뜨고 몰래 관찰한결과 여성들의 특징인
"자신은 패드와 하나다" 스킬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왼쪽으로 갈떄는 방향키 왼쪽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자신의 몸도 같이 가는 현상)
그리고 쉴새없이 소리칩니다.
"죽어!죽어!"
......평소에 보던 모습이 아니라 무섭더군요..그녀는 커트앵글로 플레이중..
그렇게 그녀는 스맥다운의 세계로 빠졌습니다.
평소 보이던 모습을 거의 게임에 푸는 듯한 느낌을 가졌죠.
아하 여자들은 저렇게 스트레스를 푸는구나..혼자 있을때 말이지.
그렇게 대충 한달이 지나고 그녀에게 말했죠.
"스맥다운 한판??내가 여자캐릭터 할게 넌 커트앵글로 해"
"커트앵글이 뭔데."
"대머리금메달뚱땡이"
"알았어"
그녀의 실력은 엄청나게 늘어있었습니다.
쉴새없이 들어오는 공격. 그리고 패드와 또다시 일체되는 플레이.
마치 게임캐릭터가 아닌 제가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녀의 피니쉬 무브가 작렬할때 (앵클락)
본인의 다리가 꺽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멋지게 졌습니다.
한달전만해도 그녀가 존시나로 하고 제가 토리윌슨으로 할때까지만 해도 가볍게 이겼는데...
이 게임의 장점 : 가볍게 여성들이 즐길수 있는 시간제 방식의 게임. 타격감과 통쾌한 기술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실제 방송처럼 캐릭터들이 땀을 흘리는것도 아니고 미끌거리는 느낌도 없어서 쉽게 게임에 적응한다.
이 게임의 단점 : 내가 아무리 실력이 출중해도 그녀를 가볍게 이겨선 안된다.
반드시 조금씩 봐주면서 그녀의 흥미를 끌어야 하는데 만일 남성의 승리감과 자존심의 쟁취를 위해 그녀를 떡실신 시키면 게임이 아닌 실제로 앵클락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에선 기권이 가능하지만 현실에선 기권따윈 없으므로 자칫하다간 한쪽 발을 평생 못쓰는 상황이 생기니 생각 잘하고 플레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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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코, 완다와 거상.
ps2 역대 최고의 게임이라고 일컫어지는 두게임.
재밌는것은 두 게임 전부 "소녀"를 구해야 한다는것이다.
노홍철도 아니고 우리가 왜 소녀를 구해야 하는것이냐!!!
라고 따지면 할말 없지만
그 "소녀"와 내 여자친구를 동일시한다면 생각이 바뀔것이다.
아 물론 그 전에 앵클락에 당했다면 굳이 소녀와 그녀를 동일시할 필욘없다.
자칫하다간 소녀가 이코의 다리를 항상 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떄문에 잘생각하도록 하자.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말했던 대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이다.
1p 게임임에도 인기가 있는 비결은 그녀들은 소녀에게 큰 애착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코같은 경우 행여 끌고 다니던 소녀를 그림자 악당들에 의해 놓치게 될경우
여자친구에게 타작을 당한다.
"빨리 구해줘!!!!!!!!!!!!!!!!그림자 죽여 죽여!!!!"
사실 그 전에 그녀의 타작에 내가 먼저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게임의 진행을 위해 소녀를 구하자.
가끔 소녀는 대견한 행동을한다.
끊어진 다리에서 혼자 뛰어넘어가는 이코를 따라 점프를 뛴다.
그리고 덜렁덜렁 다리 난간에 매달린다.
그런 사소한 행동에서 여자들은 감동을 받는다.
"둘의 사랑의 도피"같은 느낌??
완다와 거상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이번에는 아예 소녀는 누워서 움직이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송장처럼 말이다.
완다는 그런 그녀를 살리기 위해 거대한 거상들을 처치해야만한다.
게임 플레이중 오른쪽을 돌아보니 여자친구가 반듯이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뭐하냐 지금"
"완다 여자친구의 기분을 느끼는중이야"
"평생 그러고 있어라 구해줄 생각없으니까"
2초 정도 뒤에서 마치 거대한 거상이 날 노려보고 있는것 같은 살기를 느꼇지만 모른체했다.
이렇게 봐서는 여자들은 굉장히 사소한것에서 감동을 느끼는것같다.
자신이 플레이하지 않아도 시각적으로 굉장한 감성을 느끼며 게임에 몰입하게 되고
끝내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다는 욕구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거상을 죽이고 하나하나 석상이 파괴될떄
"이제 깨어나겠지?" 라는 생각에 플레이를 계속 하게 되고 끝내 보스를 클리어한뒤
소녀를 낚아챈다.
이 게임들의 장점 : 게임에서 주 내용이 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소년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장면과 연출이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몰입도가 높고 잔잔한 음향과 배경화면들이 시각적으로 충분한 원활류를 제공하고
감동을 자아낸다.
이 게임들의 단점 : 자칫하다가는 자신이 진짜 게임속 소녀인줄 알고 평소와 행동이 바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가 있다.
내가 불러야만 따라오고 한 여름에도 꼭 손을 잡아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은 남자를 피곤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아 참고로 소녀의 손을 놓거나 거상을 파괴 못시켰을 경우 등짝을 타작당할수 있다는 점과 순간 욕설을 내뱉을 수있으니 그녀들을 위해
완벽 클리어를 추천한다.
3. 바이오 하자드 외 공포게임 (사힐, 영제로 등등)
좀비 게임의 최고봉 바이오 하자드.
징그러운 괴물들이 등장하는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뭘까.
그렇다 바로 남자들 조차도 깜짝깜짝 놀래게 만드는 공포스런 게임성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공포성이 가미된 것을 여성들은 굉장히 기피한다.
놀이공원에서 바이킹도 못타는 그녀들을 어떻게 바이오 하자드의 세계로 이끌것인가?
시작은 간단하다.
"이것은 한남자가 여성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투의 스토리야"
"한번 해봐"
바이오 하자드 1을 시작한다. 오프닝에서 놀랠 가능성이 있으니 스킵.
첫번째 관문은 문틈 사이로 갑작스럽게 뛰쳐 들어오는 좀비견이다.
여기서 그녀의 틈새를 공략하자.
"멍멍!!!!!!!!!!!!!!!!!"
"꺄악 ㅆㅂ!!!!"
그녀가 욕을 해도 일단 넘어가주자.
슬슬 공포게임인걸 알아채겠지만 저 개들은 장난감이라고 얼버무린다.
두번째 관문이다.
이번엔 창문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장면.
본인도 맨처음 바이오 하자드 1을 플레이했을때 이 장면에서 패드를 놓칠정도로
놀랐었다.
"와장창!!!!!!!!!!!멍멍!!!!"
"으..으아아아아!!!ㅆㅂ!!!!!!!!!!!"
여기서 분명 장담하는데 집안의 분위기가 대충 먹혔다면 그녀는 놀라 자지러 졌을것이다.
어떤가 효과가 있는가??
그녀를 달래자. 공포게임이 아니라 이건 그녀를 구하기위한 크리스의 몸부림일 뿐이라고.
세번째 장면은 좀비가 사람을 처먹고 있는 장면이다.
나라면 당연히 헤드샷으로 좀비의 머리통을 쪼갤수 있지만 그럴수야 있나.
그녀에게 말한다.
"아..아!!!초..총알이 없어!!!!"
"빨리 도망가 바보야!!!"
"아악!!!잡혔다!!!!!"
"흔들어 빨리 흔들어!!!!"
맛있게 날 잡수시는 좀비님. 하지만 이미 내 손에 패드는 없었다.
그녀가 잽싸게 낚아챈 패드에서는 마치
"ds 손가락 트레이닝~!"을 보는듯한 트위스트스킬이 시전중이었고 이내 떨쳐진 좀비는
그녀의 나이프에 머리통이 잘려 나갔다.
"....지금부터 내가 할거야.."
"아 ㅆㅂ!!!좀비보다 여친이 더 무서워!!!!"
이 게임의 장점 : 한 여름밤의 꿈. 이 게임은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아주 큰 효능을 보인다. 안방이건 작은방이건 상관없이 최대한의 몰입감을 위해 불을 끄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녀와 아직 사귀지 않는다거나 교제를 극렬히 원하는 유저들은 지금부터 잘 참고하라.
여성은 첫번째와 두번째 포인트에서 자지러진다. 세번째 포인트에 갈때 완벽히 긴장상태에 돌입하며 나의 오른팔을 부여잡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창문에 개가 튀어나오거나 좀비가 갑자기 뛰쳐나오면
"자신은 분명 알고있겠지만" 일단 소리부터 지르고 호들갑을 떨어라.
그녀는 당신의 그런 모습에 더 놀라 나를 끌어 안을지도 모른다.
말했듯이 11시 ~새벽 1시 사이 플레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그 다음 상황은
사랑의 선배로서 조언해주고 싶지만 소년, 소녀떼를 위해 자중하도록 하겠다.
이 게임의 단점 : 일단 그녀를 좀비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지않다면 말리고 싶다.
공포라는 것에 익숙해지면 여자들만의 싱싱(?)한 느낌이 사라지기 떄문이다.
그리고 크리스 말고 또다른 주인공 질 발렌타인을 플레이 할경우
약하고 가녀린 여자가 좀비들을 무찌른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일부러 나이프만 들고
적진으로 쳐들어가는 안이한 행동을 하게 되고 질이 사망한뒤 회심의 미소를 지을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다.
질을 살리고 싶으면 게임 처음부터 크리스밖에 없다고 뻐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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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다 제군들.
자네들이라면 여자친구를 훌륭한 게이머로서 만들수도 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
다음편까지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그대들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자아 오늘은 여자들과 함께 할때 좋은 게임을 좀 소개해볼까합니다.
저는 종종 여자친구와 함께 집에서 콘솔게임을 즐기곤하는데요
그녀들에게 대표적으러 먹히는 타이틀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방구석에서 혼자 쓸쓸히 온라인하면서
"괜찮아 난 얼굴은 모르지만 저렇게 멋진 온라인 친구들이 있잖아?"
라는 생각은 지우시고 미래의 지인과 함께 패드를 잡고
신나는 게임의 세계로 빠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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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맥다운 시리즈.
제 여친 비위가 상당히 약합니다.
밥먹다가 tv에서 wwe 레슬링같은게 방송되거나 하면
바로 채널을 돌려서 속을 달랩니다. 토할것같다나요??
어느날 낮잠을 자고 있는데 ps2가 가동되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그녀가 스맥다운 vs 로우를 플레이하고 있더군요.
영어를 잘해서인지 대충 로딩화면에 나오는 설명을 보고 게임을 플레이중이었습니다.
아니 어째서 방송에서 나오는 레슬러들을 보면 토할것같다는 그녀가
게임을 할때는 저리 열정적인것인가!!
뒤에서 살며시 눈을 뜨고 몰래 관찰한결과 여성들의 특징인
"자신은 패드와 하나다" 스킬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왼쪽으로 갈떄는 방향키 왼쪽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자신의 몸도 같이 가는 현상)
그리고 쉴새없이 소리칩니다.
"죽어!죽어!"
......평소에 보던 모습이 아니라 무섭더군요..그녀는 커트앵글로 플레이중..
그렇게 그녀는 스맥다운의 세계로 빠졌습니다.
평소 보이던 모습을 거의 게임에 푸는 듯한 느낌을 가졌죠.
아하 여자들은 저렇게 스트레스를 푸는구나..혼자 있을때 말이지.
그렇게 대충 한달이 지나고 그녀에게 말했죠.
"스맥다운 한판??내가 여자캐릭터 할게 넌 커트앵글로 해"
"커트앵글이 뭔데."
"대머리금메달뚱땡이"
"알았어"
그녀의 실력은 엄청나게 늘어있었습니다.
쉴새없이 들어오는 공격. 그리고 패드와 또다시 일체되는 플레이.
마치 게임캐릭터가 아닌 제가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녀의 피니쉬 무브가 작렬할때 (앵클락)
본인의 다리가 꺽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멋지게 졌습니다.
한달전만해도 그녀가 존시나로 하고 제가 토리윌슨으로 할때까지만 해도 가볍게 이겼는데...
이 게임의 장점 : 가볍게 여성들이 즐길수 있는 시간제 방식의 게임. 타격감과 통쾌한 기술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실제 방송처럼 캐릭터들이 땀을 흘리는것도 아니고 미끌거리는 느낌도 없어서 쉽게 게임에 적응한다.
이 게임의 단점 : 내가 아무리 실력이 출중해도 그녀를 가볍게 이겨선 안된다.
반드시 조금씩 봐주면서 그녀의 흥미를 끌어야 하는데 만일 남성의 승리감과 자존심의 쟁취를 위해 그녀를 떡실신 시키면 게임이 아닌 실제로 앵클락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에선 기권이 가능하지만 현실에선 기권따윈 없으므로 자칫하다간 한쪽 발을 평생 못쓰는 상황이 생기니 생각 잘하고 플레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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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코, 완다와 거상.
ps2 역대 최고의 게임이라고 일컫어지는 두게임.
재밌는것은 두 게임 전부 "소녀"를 구해야 한다는것이다.
노홍철도 아니고 우리가 왜 소녀를 구해야 하는것이냐!!!
라고 따지면 할말 없지만
그 "소녀"와 내 여자친구를 동일시한다면 생각이 바뀔것이다.
아 물론 그 전에 앵클락에 당했다면 굳이 소녀와 그녀를 동일시할 필욘없다.
자칫하다간 소녀가 이코의 다리를 항상 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떄문에 잘생각하도록 하자.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말했던 대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이다.
1p 게임임에도 인기가 있는 비결은 그녀들은 소녀에게 큰 애착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코같은 경우 행여 끌고 다니던 소녀를 그림자 악당들에 의해 놓치게 될경우
여자친구에게 타작을 당한다.
"빨리 구해줘!!!!!!!!!!!!!!!!그림자 죽여 죽여!!!!"
사실 그 전에 그녀의 타작에 내가 먼저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게임의 진행을 위해 소녀를 구하자.
가끔 소녀는 대견한 행동을한다.
끊어진 다리에서 혼자 뛰어넘어가는 이코를 따라 점프를 뛴다.
그리고 덜렁덜렁 다리 난간에 매달린다.
그런 사소한 행동에서 여자들은 감동을 받는다.
"둘의 사랑의 도피"같은 느낌??
완다와 거상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이번에는 아예 소녀는 누워서 움직이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송장처럼 말이다.
완다는 그런 그녀를 살리기 위해 거대한 거상들을 처치해야만한다.
게임 플레이중 오른쪽을 돌아보니 여자친구가 반듯이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뭐하냐 지금"
"완다 여자친구의 기분을 느끼는중이야"
"평생 그러고 있어라 구해줄 생각없으니까"
2초 정도 뒤에서 마치 거대한 거상이 날 노려보고 있는것 같은 살기를 느꼇지만 모른체했다.
이렇게 봐서는 여자들은 굉장히 사소한것에서 감동을 느끼는것같다.
자신이 플레이하지 않아도 시각적으로 굉장한 감성을 느끼며 게임에 몰입하게 되고
끝내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다는 욕구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거상을 죽이고 하나하나 석상이 파괴될떄
"이제 깨어나겠지?" 라는 생각에 플레이를 계속 하게 되고 끝내 보스를 클리어한뒤
소녀를 낚아챈다.
이 게임들의 장점 : 게임에서 주 내용이 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소년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장면과 연출이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몰입도가 높고 잔잔한 음향과 배경화면들이 시각적으로 충분한 원활류를 제공하고
감동을 자아낸다.
이 게임들의 단점 : 자칫하다가는 자신이 진짜 게임속 소녀인줄 알고 평소와 행동이 바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가 있다.
내가 불러야만 따라오고 한 여름에도 꼭 손을 잡아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은 남자를 피곤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아 참고로 소녀의 손을 놓거나 거상을 파괴 못시켰을 경우 등짝을 타작당할수 있다는 점과 순간 욕설을 내뱉을 수있으니 그녀들을 위해
완벽 클리어를 추천한다.
3. 바이오 하자드 외 공포게임 (사힐, 영제로 등등)
좀비 게임의 최고봉 바이오 하자드.
징그러운 괴물들이 등장하는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뭘까.
그렇다 바로 남자들 조차도 깜짝깜짝 놀래게 만드는 공포스런 게임성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공포성이 가미된 것을 여성들은 굉장히 기피한다.
놀이공원에서 바이킹도 못타는 그녀들을 어떻게 바이오 하자드의 세계로 이끌것인가?
시작은 간단하다.
"이것은 한남자가 여성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투의 스토리야"
"한번 해봐"
바이오 하자드 1을 시작한다. 오프닝에서 놀랠 가능성이 있으니 스킵.
첫번째 관문은 문틈 사이로 갑작스럽게 뛰쳐 들어오는 좀비견이다.
여기서 그녀의 틈새를 공략하자.
"멍멍!!!!!!!!!!!!!!!!!"
"꺄악 ㅆㅂ!!!!"
그녀가 욕을 해도 일단 넘어가주자.
슬슬 공포게임인걸 알아채겠지만 저 개들은 장난감이라고 얼버무린다.
두번째 관문이다.
이번엔 창문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장면.
본인도 맨처음 바이오 하자드 1을 플레이했을때 이 장면에서 패드를 놓칠정도로
놀랐었다.
"와장창!!!!!!!!!!!멍멍!!!!"
"으..으아아아아!!!ㅆㅂ!!!!!!!!!!!"
여기서 분명 장담하는데 집안의 분위기가 대충 먹혔다면 그녀는 놀라 자지러 졌을것이다.
어떤가 효과가 있는가??
그녀를 달래자. 공포게임이 아니라 이건 그녀를 구하기위한 크리스의 몸부림일 뿐이라고.
세번째 장면은 좀비가 사람을 처먹고 있는 장면이다.
나라면 당연히 헤드샷으로 좀비의 머리통을 쪼갤수 있지만 그럴수야 있나.
그녀에게 말한다.
"아..아!!!초..총알이 없어!!!!"
"빨리 도망가 바보야!!!"
"아악!!!잡혔다!!!!!"
"흔들어 빨리 흔들어!!!!"
맛있게 날 잡수시는 좀비님. 하지만 이미 내 손에 패드는 없었다.
그녀가 잽싸게 낚아챈 패드에서는 마치
"ds 손가락 트레이닝~!"을 보는듯한 트위스트스킬이 시전중이었고 이내 떨쳐진 좀비는
그녀의 나이프에 머리통이 잘려 나갔다.
"....지금부터 내가 할거야.."
"아 ㅆㅂ!!!좀비보다 여친이 더 무서워!!!!"
이 게임의 장점 : 한 여름밤의 꿈. 이 게임은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아주 큰 효능을 보인다. 안방이건 작은방이건 상관없이 최대한의 몰입감을 위해 불을 끄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녀와 아직 사귀지 않는다거나 교제를 극렬히 원하는 유저들은 지금부터 잘 참고하라.
여성은 첫번째와 두번째 포인트에서 자지러진다. 세번째 포인트에 갈때 완벽히 긴장상태에 돌입하며 나의 오른팔을 부여잡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창문에 개가 튀어나오거나 좀비가 갑자기 뛰쳐나오면
"자신은 분명 알고있겠지만" 일단 소리부터 지르고 호들갑을 떨어라.
그녀는 당신의 그런 모습에 더 놀라 나를 끌어 안을지도 모른다.
말했듯이 11시 ~새벽 1시 사이 플레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그 다음 상황은
사랑의 선배로서 조언해주고 싶지만 소년, 소녀떼를 위해 자중하도록 하겠다.
이 게임의 단점 : 일단 그녀를 좀비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지않다면 말리고 싶다.
공포라는 것에 익숙해지면 여자들만의 싱싱(?)한 느낌이 사라지기 떄문이다.
그리고 크리스 말고 또다른 주인공 질 발렌타인을 플레이 할경우
약하고 가녀린 여자가 좀비들을 무찌른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일부러 나이프만 들고
적진으로 쳐들어가는 안이한 행동을 하게 되고 질이 사망한뒤 회심의 미소를 지을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다.
질을 살리고 싶으면 게임 처음부터 크리스밖에 없다고 뻐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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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다 제군들.
자네들이라면 여자친구를 훌륭한 게이머로서 만들수도 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
다음편까지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그대들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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