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의 방사능"
누군가 방사능 오염 위험을 이야기 하면 내 몸속의 방사능과 비교해보세요. 그럼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구에는 우주 방사선, 땅과 건물에서 나오는 방사선 등 자연 방사선이 항상 존재합니다. 땅에서 자란 음식물도 미량의 자연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몸속에도 음식물로 섭취한 자연 방사능이 약 100 Bq/kg 들어 있습니다.
* Bq= 베크렐=1초당 방사성 붕괴 1회 (방사선 방출)
* 몸 무게가 70 kg 인 경우
칼륨-40 (4,260 Bq)
탄소-14 (3,080 Bq)
납-210 (21 Bq)
폴로늄-210 (18 Bq)
(이를 몸 무게로 나누면 약 100 Bq/kg)
총 약 7000 Bq. 1초에 7000개의 방사선이 나옵니다.
이를 통한 연간 방사선 피폭량은 약 0.3 mSv 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평균 자연 방사선량 3 mSv의 약 10%에 해당합니다.
* 원자력 발전소에 의한 주변 지역의 추가적인 연간 방사선량은 0.02~0.09 mSv 입니다. 이는 우리 몸으로부터 받는 방사선량보다도 작은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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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미국 Health Physics Society
-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방사선 환경조사 및 평가보고서, 2015, 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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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단위)
Bq = 베크렐 = 1초당 방사성 붕괴 1회 (방사선 방출)
(방사선량 단위)
mSv= 밀리시버트=1/1000 Sv
Sv= 시버트= 몸무게 1 kg당 받은 방사선 에너지에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한 값 = J/kg
* 알파선은 X-선, 감마선, 베타(전자)선 보다 생물학적 효과가 20배 높음.
(의료 방사선량)
가슴 X-선 촬영 1회 0.1 mSv
X-선 CT 촬영 1회 10 m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