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그 부분은 그다지 나쁘단 생각은 안했음
오히려 그것밖에 답은 없지 않나 싶기도 했고
건담을 버리거나 부정하는건 사실 퍼건에서부터 이미 했던거기도 하고
가장 유명한건 W에서 태양에 버리던가 하던것도 있지
사실 건담 시리즈에서 중요한건 건담이 없어도 되는 세상이 되는거기도 함
물론 건빌파 시리즈처럼 건담은 병기가 아닌 친숙한 물건이란 방향성도 있고
g의 건담 파이트라는 스포츠로 전환한것도 있는 등 그것 자체도 탈피해서 다른 의미를 찾는 작품들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건담은 병기고 위험한 물건이기에 사라지는게 답이기도 함
섬광의 하사웨이도 건담은 사실 뉴타입과 대비되는 물건이기도 함
마프티=건담 이니까. 물론 좀 비약한거긴 하지만 마프티의 유언부터가
인류가 뉴타입이 되서 지구를 지켜낼 시대가 올것이지만 그때까지는 마프티가 숙청해나가겠다는건데
마프티는 마프티란 조직도 하사웨이 본인도 아니라 계속해서 반항정신을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 바꿔 나갈거란 이야기임
그리고 그 반항 정신의 상징이 건담이고
그런 마프티던 건담이던 필요 없는 시대가 뉴타입이 이끄는 시대인거고
문제가 있다면.. 수마 결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건담이 필요한 세상이란거지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다시 돌아가고
일시적인 평화로 그치는 상태에서 건담만 사라진다고 되는건가?
어떻게 보면 수마의 그런 결말은 전쟁이 나쁘고 살육은 나쁘지만
사람들은 왜 그럼에도 전쟁을 하고 살육이 벌어지는가를 내팽게치고 끝내는 그런 기분이 듬
아니면 슬레타 개인이 그런 건담이란 저주를 짊어질 필요 없다 내려놓았다 끝 이란 개인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근데 그럴거면 건드는 위험한게 아니라며 건담에 새 의미를 부여하려던 서사는 뭐였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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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서 더 안낼거에요~ 라고 선언하는거같아서 | 25.06.15 0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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