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독교인에게 천국에 대해 물어보니깐

[평온한마음]

기독교에 대해 악감정은 없지만

저런 대답 받으니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

[versper]

추상적인 개념이기도 하고
종교를 적극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뭐 모를수도 있지

[평온한마음]

모르는걸 가지고 뭐라하려는게 아님....
모르는거에 신념을 가지는게... 무서운 것 같아서

[평온한마음]

내가 목사한테 우리 같은 사람들은 무인도에 떨어지면 범죄 저지를 거란 얘기 들었기 때문에... 딱히 목사한테도 기대가 안됨 ㅋㅋㅋㅋㅋ

[LEE나다]

구약이 시발 개 엿같음.
공부난이도가 갑자기 급상승하는 부분이라, 뭐라 할 수가 없음,

[평온한마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면

천국은 그냥 사후에 가는 별개의 세상 같은게 아니라 현재의 삶이 연속되는곳임

[평온한마음]

이런 좋은 의미로 종교가 생겨난거 같은데...
막상 주변 기독교인들에게서는 죽기 위해 사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서

[유게읽어주는남자]

사후세계 개념의 천국도 있고
하나님이 통치하는 현실이라는 관점도 있고

[평온한마음]

물론 좋은 기독교인도 만나봤지만 내가 걱정되는건... 현실보다 죽어서 가는 천국을 우선시 하는 사고관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진짜 종교에서 저렇게 가르치나 싶어서 궁금했음...

[유게읽어주는남자]

어쩌면 사후세계 개념의 천국이 좀더 직관적이라서 그런 사고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함. 아무리 내가 사는 지금 하나님과 함께하면 천국이다라고 생각해도 현실이 奀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