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숨결과 왕국의 눈물 두가지 타이틀을 함께 구매해서 둘 다 초반만 조금 진행해봤습니다.
야숨은 물 신수 잡고 화염 신수에서 멘탈 터져서 세이브 파일 삭제하고 처박아뒀고요,
왕눈은 처음에 하이랄 대지가 안나오고 좁디좁은 시작의 하늘섬만 나와서 세이브 파일 삭제하고 처박아뒀다가 하늘섬도 오픈월드 중 하나라는 어떤 분 말씀을 듣고 다시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해봤더니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야숨은 시작부터 하이랄 대지가 펼쳐지는 건 아주 좋았지만 그게 끝이었습니다. 너무 전형적인 일본식 영웅의 모험 일대기 느낌이라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반면 왕눈은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게끔 제작 재료를 맵 여기저기에 죄다 흩뿌려놔서 만드는 재미가 있고, 사당조차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고 천장 뚫고 올라가고 시간 되돌리고 독특합니다. 야숨 사당은 독특함이 전혀 없이 머리만 쓰게 만드는 단순 퍼즐 밖에 없다고 느꼈고요..
게다가 가디언 하나 없어졌을 뿐인데 이리도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무기 역시 야숨은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잘 뽀개져서 함부로 잡몹에게 쓰기도 그렇고 되게 아끼게 되고 이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왕눈은 무기랑 무기를 붙여버리면 내구성도 꽤 단단해지고 공격력도 쎄져서 부담이 훨씬 덜하더군요.
항상 안전한 내 집이 있다는 점도 위안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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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도 왜 야숨이 별로였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잘 모르시는듯.. 걍 재미없으니까 떠오르는 사소한것들 갖다 붙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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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엄청나게 획기적이고 재미로썬 야숨을 넘어설지언정 야숨을 처음했을때 야생에서 아무것도 없이 나뭇가지만 휘두르면서 그것조차 보코블린에게 파괴될때의 느낌은 아마 그 어떤 게임에서도 못느껴볼 감정이었을것 같네요.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야숨이 전형적이라는거에는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오픈월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게 야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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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은 엄청 재밌게했고 왕눈은 그냥 덤덤하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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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산책하고 구경하듯이 200시간 이상 즐겨야 푹먹 가능한데 아쉽네요 도파민에 민감해질수록 야숨은 즐기기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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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으시네요 야숨은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았고 신수하다가 초반하차했는데 왕즙은 180시간 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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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도 왜 야숨이 별로였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잘 모르시는듯.. 걍 재미없으니까 떠오르는 사소한것들 갖다 붙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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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으시네요 야숨은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았고 신수하다가 초반하차했는데 왕즙은 180시간 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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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은 엄청 재밌게했고 왕눈은 그냥 덤덤하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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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야숨과 왕눈 둘중 하나만 고르면 왕눈을 선택하는데 플레이의 감동, 즐거움은 역시 야숨! | 24.01.29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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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엄청나게 획기적이고 재미로썬 야숨을 넘어설지언정 야숨을 처음했을때 야생에서 아무것도 없이 나뭇가지만 휘두르면서 그것조차 보코블린에게 파괴될때의 느낌은 아마 그 어떤 게임에서도 못느껴볼 감정이었을것 같네요.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야숨이 전형적이라는거에는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오픈월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게 야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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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산책하고 구경하듯이 200시간 이상 즐겨야 푹먹 가능한데 아쉽네요 도파민에 민감해질수록 야숨은 즐기기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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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과거의 저는 유비식 오픈월드의 도파민에 적응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24.05.11 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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