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헤드셋과 비교면 더 좋을텐데, 제가 둘중 고민하다 스텔스를 지른것이라
보이드 프로와 간단 비교 감상기를 남깁니다.
기존에 커세어 보이드 프로 무선 헤드샛을 사용중이었습니다.
커세어 보이드 프로 제품의 경우도 음감용은 아니고, 게임에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고 편한 착용감 등으로 괜찮은 평을 듣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제 컴퓨터 주변기기가 전부 커세어라서 반 강제로 선택하기도 했구요.
10만은 넘는 제품이기에 완전 싸구려 음질은 아니지만 우와 하는 소감이 나올 정도의 제품들은 결코 아닙니다.
커세어 보이드 프로가 pc, ps4는 지원이 되는데 ps4에서 음량이 너무도 작더군요.
그래서 스위치와 플스에서 동시 지원되는 제품을 찾다가
소니 골드 헤드셋과, 터틀비치 스텔스 600이 눈에 들어와 고민하다 베터리 타임이 2배정도 긴 스텔스 600을 택했습니다.
제품의 마감은 커세어 보이드 프로의 압승입니다.
보이드 프로는 그래도 나름 고급진 느낌이 있는데,
스텔스 600은 상대적으로 싼티가 많이 납니다. 국내 정발가로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말이죠.
전원 버튼과, 모드 버튼의 마감은 제품 최고의 단점으로 꼽을 만큼 좋지 못하며 누르는 편의성도 매우 떨어집니다.
착용감은 보이드 프로도 좋은편인데, 스텔스 600이 더 좋더군요. 보이드 프로가 390g이고 스텔스 600이 271g으로 30%이상 가볍다보니
보이드 프로는 2시간 정도 사옹하면 통증이 조금 있었는데, 스텔스 600은 2시간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음질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pc에서는 보이드 프로가 약간 더 좋고, ps에서는 스텔스 600도 음량이 살짝 작은 느낌이지만
보이드 프로의 음량 너무 작아서 플스에서는 스텔스 600이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 음량을 많이 크게 듣는 편인데, 보이드 프로는 멕스치도 원래 듣는 음량의 50%수준이고 스텔스 600은 80%정도 였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ps문구만 적혀있는데, 스텔스 600은 스위치를 지원합니다.
보이드 프로는 지원하지 않구요.
박스에 적혀있지도 않은 스위치에서 오히려 플스4보다 괜찮은 느낌이더군요. 볼륨도 플스4에서보다 크며 제가 듣는 음량 크기에 딱 맞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전용 리시버가 있어서, 딜레이는 없다고 보셔도 되며 다른 기기로의 접속도 매우 편합니다.
편의성 부분에서는 두 제품 모두 매우 좋다고 보네요.
스텔스 600은 리시버만 꼽으면, 플스4, 스위치, pc모두 바로 인식이 되더군요.
보이드프로, 스텔스 600모두 가상 7.1 채널을 지원하는데 보이드 프로는 pc에서만 가능하고
스텔스 600은 전기종 모두에서 모드 버튼으로 가능하더군요.
스텔스 600의 장점 중 하나가 사용시간일 듯 한데, 제조사에서 명시한 시간은 15시간이지만, 이정도는 되지 않을 듯 하지만 그래도 10시간 정도는
되니 충전의 압박에서 조금은 널널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pc에서만 사용을 한다면 커세어 보이드 프로가 조금 더 나은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pc,플스,스위치 멀티 유저라면 스텔스 600이 고민할 여지가 없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