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6명을 얻은 아직도 초반이지만 즐길수록 취향 저격인 게임이네요.
극초반 감상과 다름없이 음악은 여전히 탑급의 감동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칸노요코의 음악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와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음악을 들려주네요.
한두개 정도는 좋은 음악이 수록된 게임이야 많은데
옥토패스 트레블러는 좋지 않은 bgm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고,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네요.
도트 감성이 나는 그래픽에, 장면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연출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네요.
전투의 경우 여전히 재미있으며, 어빌리티를 얻고 약점을 찾아내어 전투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턴제 전투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말이죠.
근접, 원거리, 마법 할것없이 타격감은 정말 탑급이라고 보구요.
랜덤 인카운트 전투의 경우, 칭찬하기 힘들긴 하지만 빈도수가 많지는 않고
케릭터의 어빌리티로 그마저도 반으로 낮출 수 있어 이부분도 큰 단점이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은 서브퀘스트가 직관적이지 않네요.
몬스터 몇마리 잡고와라, 뭘 가져와라는 퀘스트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스토리는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될 듯 하지만, 케릭터마다 큰들은 잡아주니 그 흐름에 따르며,
아름다운 음악과 배경으로 전투를 즐긴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여러 기후와 지형을 한 게임에서 표현하는 것은 흔하긴 하지만
도트감성 그래픽에서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더군요.
아직도 초반이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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