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간 두곳엔 없었는데 어제 집에서 좀 먼 백화점? 에 있는 게임스탑에 가서 물어보니까
점원분이 찾아주셨네요
다른 점원한테 닌텐도 있냐 물어보시는데 완전 이탈리아노 악센트로 쑤빼르닌~뗀도 끌라시께 쎄? 하는게 매우 인상깊었음
80유로인데 유로환율이 정신나가서 (1유로 1300원) 한국돈으로 생각하면 10만원이나 줬네요. 그래도 유럽판이나 ㄱㅊ다고 생각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안올라가네요.ㅠㅠ 되게 조그맣고 가볍고 딴딴해서 장난감같아요. 상자도 생각보다 엄청 작음 잘은 모르겠지만 옛날 슈패 게임팩 박스정도 크기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은 대부분 지금해도 재밌네요. 악마성이랑 동키콩 컨트리, 마리오월드, 록맨x1은 진짜 시대를 초월한 명작입니다. 동키콩은 진짜 2d신작이 좀 나오면 좋겠을 정도...
단점은 컨트롤러가 본체에 바로 꼽는게 아니라 원래 컨트롤러 포트 있던데를(연결부가 재현돼 있지만 그냥 장식입니다) 열어제껴야 안에 단자가 있어서 컨트롤러 꼽고나면 뚜껑이 덜렁거리는게 매우 보기 싫다는 거, 제일 큰 장점은 Ac어댑터가 필요없는 거네요. 그냥 tv usb에 꼽으면됨ㅋㅋㅋ
쨌든 관상용으로나 플레이용으로나 나쁘지 않은 기기입니다. 추억살이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ㅊㅊㅊ 어짜피 에뮬로 돌아가는 기기긴 하지만 본체도 컨트롤러도 옛날 그모양이니 버콘이나 에뮬하곤 느낌이 또 다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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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otg포트로 용량늘리는 것도 있던데 저는 일단 인터넷이 넘 느려서 롬 받는것도 귀찮고 용량확장한다고 usb 덕지덕지 븥이는건 사실상 가치의 반이 관상용에 있는 요녀석에 할짓이 못되는거같아서 안 하려고 합니다. | 17.12.04 2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