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위치에서 종합게임 스트리밍을 하는 깐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몬헌과 비슷한 점이 무척 많으면서도
카라쿠리를 지어서 전투와 탐험에 활용하는 부분이 특색 있어서
생각보다는 신선한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귀찮을 것 같아 보였는데 익숙해지니 무척 새롭더라고요.
기본 종류부터 조합해서 쓰는 방식까지 생각보다 다양해서
활용하는 재미도 좋고, 기본 콤보에 쓰면 강하기도 했습니다.
메인만 쭉 밀면서 버겁거나 장비 강화가 필요할 때
한 두 번씩 서브 전투를 벌이는 식으로 진행해서
엔딩까지 40시간이 좀 넘게 걸렸는데요.
몹 종류는 많지 않지만 메인 전투 위주로 볼 때
난이도 밸런스도 완급 조절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뻔하긴 해도 아름답고 멋져서 연출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비주얼 뿐 아니라 분위기나 세계도 원령공주 느낌이 많았습니다.
최적화 이슈만 해결된다면 무난하게 추천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3080으로 플레이하는데 프레임 드랍이 좀 있긴 한데
엔딩까지 재밌게 볼 정도로 아주 치명적이진 않았습니다.
2070s를 쓰는 서브컴으로는 렉이 너무너무 심하더라고요.
구간 상관없이 사양 따라서 꽤 많이 차이나는 걸 직접 느껴서
체험판 등을 해 보시고 할 만하다면 즐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최적화 패치가 있다는데 해결이 잘 됐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