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필살기 카드에 무료나 속행 붙이면 개사기가 따로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개조를 꿈꾸며 노가다 하실텐데, 팁이 있습니다.
우선 카드는 만들어질 때 옵션이 정해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로드해도 이미 만들어진 카드의 개조 옵션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100크레딧 될 때까지 안나왔다면, 벌써 이 카드는 틀린 겁니다. 여기서 더 들이붓는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요.
그래서! 여기 노가다 팁이 있습니다.
우선 원하는 카드의 청사진 두 장과 정수, 크레딧 400가량이 필요합니다.
1.토니의 모루 앞에서 저장을 합니다.
2.개조하고 싶은 카드 두 장을 만듭니다.
3.블레이드에게 가서 업그레이드 한 후 개조를 시작합니다.
4.원하는 옵션이 뜰 때까지 개조를 돌리는데 90~100 크레딧 찍도록 안뜨면 다시 로드합니다.
5.아무 임무나 완료합니다.
6.하루밤 자고 난 후 1번부터 재도전
이 방법으로 노가다를 하면, 옵션이 완전히 리셋돼 크레딧을 훨씬 아낄 수 있단 걸 확인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카드엔, 자고 일어나봤자 계속 똑같은 옵션만 뜨니까 꼭 청사진 상태로 저장을 해야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아직 못해봤지만, 정보에 의하면 전설에도 똑같이 무료나 속행을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전설은 개조에도 청사진이 들어가니 더욱더 많은 노가다가 필요.. 쿨럭
처음엔 저도 매커니즘을 몰라서 원하는 거 뜰때까지 100크레딧을 계속 붓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제보니 미친 짓이었어요.
꼭 이 방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카드마다 권장되는 개조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속행이 달린 공격 카드는, 닥치고 'ko시 두 장 뽑기'를 노리도록 합니다. 모든 캐릭이 이거 하나씩은 다 갖고 있으면 좋아요.
다른 공격 카드는 '속행','ko시 강화'
스킬 카드는 '+2 영웅심'이나 '무료'
필살기 카드는 '범위 중폭 증가','무료','속행','표식','데미지 50% 증가'
덧붙여 말씀드리면 정답은 없습니다. 트랜시아 지역 임무만 아니면 난이도 높아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놀 수 있어요.
근데 트랜시아에선 천하의 캡틴 아메리카도 히드라 잡졸 따위에 두 방 맞고 뻗기 때문에, 방어도나 체력회복같은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속행을 활용해서 한 턴에 다 때려 잡는다는 생각으로 해야돼요 거의ㅋㅋ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지 않다면, 카드 한 장씩 다 넣고 즐겜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헌터의 절멸같은 건 미친 우주 개사기 카드인데, 이거 대신 찰리 소환 따위를 넣거나 블레이드 스톰으로 넉백쇼하는 것도 재미집니다.
단지 이 글은 개조에 영혼까지 털어넣다 하얗게 불탄 분들을 위한 미세팁이니, 아무쪼록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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