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 정각에 매장에서 구입하고 달려서 RPG 모드 엔딩을 보았습니다.
(트위치로 생방도 했는데 중간에 점심 먹느라 끊어서 그런지 시청하신 분들이 거의 없는 것은 ㅠㅠ 눈물)
스토리만 쭈~욱 밀었는데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중간중간 죽기도 하고 최종 보스전에서는 겨우 깼더니 블루스크린까지 뜨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렸네요.
RPG 모드는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캐릭터의 조작법 입문을 위해 신선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해당 IP의 초심자가 접근하기에는 이게 뭔소리?라고 할 부분들이 꽤 많았고 (대사에서 색깔로 강조된 부분은 설명을 별도의 창을 열어 볼 수는 있습니다),
"주인공 파티가 이동한다 -> 이전 동료들이 주인공 파티를 적대한다 -> 매가 약이다. 두드려 패자 -> 정신 차린다 -> 해 to the 결" 의 단조로움은 살짝 지루했네요.
두드려 패고 나서 열리는 캐릭터들의 프리 스토리에서는 각 캐릭터 조작법을 설명해 주는데, 단축키(R1) 위주라서 커맨드 입력을 선호하는 저의 경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제 스토리는 밀었으니 난이도 올리고 스토리 모드의 보스 배틀에 도전도 해보고, VS 모드도 해 봐야겠네요.
유튜브에 플래이 영상 올렸습니다. 반기가 인터넷이라 올리는 시간이 플래이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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