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무기에 무난한(?) 스탯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가챠로 나오면 어느정도일지가 중요하겠죠.
이번 봉검 가챠에서는 양덱의 희비가 굉장히 교차했습니다.
본덱은 월간 보너스까지해서 과금까지 해가면서 달렸는데 5성 노득.
부덱은 기존에 갖고 있던 29오브 + 보너스 4장 가지고 이둔/루/수/지크베르트/에린시아까지
딱 29오브로 픽업3 + 논픽업2이라는 터무니없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스샷은 하단에서)
도대체 본덱은 언제쯤되야 축덱이 될까라는 고민 속에 번역을 시작해 봅니다.
- play 캐릭터명은 " 소환사 " 로 통일해서 넣었습니다.
- 한국어와의 사용 친숙도 차이로 " 死者 = 사자 " 가 아니라, " 망자 " 로 바꿔 번역하였습니다.
(PC로 작업하여 폰에선 줄이 맞지 않아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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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5장 1절, { 失われたもの (잃어버린 것)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헨리에테 : ...구스타프...
샤론 : 아버님...흑...
아버님...말씀하셨었죠...
아스크왕족은 한명 죽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후일을 생각하라고...
그것은, 오라버니가 아니라...
당신이 돌아가신 후의 일이었음을...
알폰스 : ..........
헨리에테 : 알폰스.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말아요.
알폰스를 구할수 있어서,
그 사람은 행복했었어요.
알폰스 : 하오나...
알폰스 왕국에 있어서,
저보다 아버님 쪽이 훨씬...
헨리에티 : 들으세요, 알폰스.
그 사람은 말이지...
중병에 걸려있었어요.
더 이상...
오래 살 수 없었지.
알폰스 : 병...에...?
하오나,
아버님께 그런 낌새는...
헨리에테 : 그 사람은 절대 알려지지 않도록 하고 있었지.
왕이 병약해지면 백성은 불안을 느끼게 되고,
적은 호기라고 생각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
그래서, 당신이 왕위를 이을 때까지,
병을 계속해서 숨기고,
계속해서 참아낼 심산이었던 것이었어요...
알폰스 : ... 그런...것이었습니까......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버님의 진심을...
샤론 : 오라버니...
알폰스 : ...어머님.
아버님은 이전, 본 적이 없는 말라 비틀어진 나뭇가지를
저에게 보여주셨었습니다. 그것은...
헨리에테 : 아아, 그건 말이지...
[ 정의의 검 ] 이에요.
알폰스 : 정의의... 검...?
헨레에테 : 그렇게 이름붙인 것은 당신이에요, 알폰스.
당신이 아직 어릴 적...
세 살 정도의 때였을려나...
왕위 계승자로서의 교육을 막 시작한 당신은,
왕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었던 듯 해요.
작은 나뭇가지를 두 개 줏어서,
폐하에게 가지고 왔지요.
하나를 폐하에게 건네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들고 자세를 취했어요.
필사의 각오로 검을 쥔 듯한 자세로 말이죠.
그리고, 말했어요.
[ 아버님, 함께, 나라를 지켜요 ]
[ 제가, 아버님을 도와드릴게요 ] 라고...
그 사람...
정말로 기뻐보였었지...
알폰스 :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안나 : 현재 전선은 교착상태에요.
적군은 죽음의 왕국으로 이어지는 문의
주변에 포진해 있고...
지금은, 왕국 기사단이
대치하고 있어서,
주변의 피해는 적지만...
적의 증원은,
죽음의 나라에서 계속해서 오고 있고...
끝이 없군요.
알폰스 : 교착상태는 적에게 유리합니다.
헬이 나타나서, 죽음의 주문을 걸 때마다
우리들은 차례차례로 쓰러져 가고...
안나 : 응. 그렇지만, 왕국기사단은
지휘관이신 국왕폐하를 막 잃어버린 참...
지금은, 폐하를 대신해서
왕비와 기사단장이 분전하고 있지만,
공세로 나설만한 상황은 아니고...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들 특무기관이,
한시라도 빨리,
헬을 무찌를 방법을 찾아내지 않으면...
샤론 : 어젯밤, 오라버니와 제가,
왕궁의 서적을 손 닿는 대로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알폰스 : 응...
수많은 문헌을 찾아 보았으나,
쓸만한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아직 단 하나,
조사하지 않은 장소가 있다.
샤론 : 어디입니까, 오라버니?
저도 돕겠습니다!
알폰스 : 죽음의 문 그 건너 편이다.
샤론 : 에...에에에엣!?
안나 : 죽음의 왕국으로 간다...
그런 뜻?
알폰스 : 네. 헬의 지배지...
그 곳이라면, 필경 헬의 정보가 있을 것입니다.
- 맵 클리어 후 대사 -
안나 : 적군의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요...
죽음의 왕국으로 가려면,
소수로 적군을 따돌려서
죽음의 문을 돌파할 수 밖에 없어요.
알폰스 : 네. 사지로 뛰어드는 듯한
위험한 싸움이 될것입니다.
하지만...승산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나 : 확실히, 소수 은밀행동이 장기인
우리 특무기관이라면...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좋았어 ! 해보자고 !
우리의 한 방으로 헬을 무찌르고,
아스크 왕국을 구하자고 !
- 맵 클리어 후 이벤트 대사 -
에일 : 저기, 소환사...
진짜인거야...?
...당신들, 진심으로
죽음의 나라로 갈 셈인거야?
알폰스 : 에일 왕녀...
에일 : 어째서 그렇게까지 저항하는 거지...?
죽음에는 이길 수 없는 건데...
아스크 왕국의 인간을 모조리 죽이고,
망자로 바꾸는 것이
어머님의 생각인데.
어머님은 죽음의 지배자...
누구를 언제 죽일지는 생각여하에 달린 것...
누구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
알폰스 :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아.
에일 : 에...?
알폰스 : 누구를 언제 죽일지는 생각여하에 달린 것...
만약 헬의 저주가 그 정도로 만능이라면...
아스크 왕국의 백성 전원을 일거에,
한 순간에 죽어라고
저주하면 될 것.
그렇게 하면,
우리들은 이미 전멸해 있었어야 한다.
에일 : ......
알폰스 : [ 죽어야만 하는 운명 ] 에는 제약이 있다...
나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
저주를 건 후로부터 실현까지에는
적어도 9일간은 필요...
그리고,
한 번에 저주 할 수 있는 상대는 한명 뿐이다.
그리고 적을 저주할 때와,
저주가 실현될 때 밖에
헬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왜 헬은 모습은 숨기고 있는가...?
그것은...
거기에 헬을 무찌를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에일 : ...특이한 사고방식을 가졌네, 당신.
당신은 어머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듯 해.
알폰스 : 두려워 하고 있소...
하지만, 단지 무서움에 떨면서 숨어 있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나는 말이지, 어릴 적...
귀신이 무서웠었다.
에일 : 귀신?
알폰스 : 어디로 도망쳐도 반드시 쫓아 오고,
무슨 짓을 해도 물리칠 수가 없었다...
그 말을 듣는 것 만으로 무서웠었다.
하지만...헬은,
상상속의 귀신과는 다르다.
현실에 존재하는 적이다.
그렇다면, 쓰러트릴 수 있다.
아니, 쓰러트려야만 한다.
에일 : 쓰러트린다...?
어머님을...죽음을...쓰러트린다?
알폰스 : 응, 쓰러트린다.
설령 어떠한 적일지라도...
반드시 무언가 실마리가 있을터이다.
그것을 찾아내면... 쓰러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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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5장 2절, { 傭兵天馬騎士 (용병 천마기사)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티토 : [ 한번 맺은 계약은 배신하지 않는다 ] ...
그것이, 이리아 기사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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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5장 3절, { 草原の騎士たち (초원의 기사들)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수 : 설령 어디에 있다고 해도...
어머님이신 대지가 없어지지는 않으며,
아버님이신 하늘이 사라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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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5장 4절, { 魔竜の目覚め (눈 뜬 마룡)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이둔 : 나는, 이 세상을 이끌 사명을 부여받은 몸.
...수천의 낮이 지나고, 수만의 밤이 흘러도...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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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5장 5절, { 死中に生を (죽음 속에서 삶을)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알폰스 : 저것이 죽음의 문...!
저 곳만 돌파한다면...
샤론 : !
오, 오라버니!
기다려 주세요...!
알폰스 : 샤론 ...?
샤론 : 저 곳에...
아아... 어떻게 그런...!
저것은... 아버님...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구스타프 : ..........
알폰스 : 아버님...!?
에일 : 어머님의 저주로 죽은 자는...
어머님의 병사가... 하지만...
어머님...이런 잔혹한 일을...
구스타프 : 알폰스여...
나의 몸은 헬의 꼭두각시가 되었다...
이미 자신의 의지로는 움직일 수가 없다...
이 몸을 무찔러라.
알폰스 : ..........
구스타프 :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걸로 주저하는 나약한 자에게는,
아스크 왕국은 절대 맡길 수 없다.
이런 수법은 절대 듣지 않는다고 헬에게 보여주거라...
육친이 적이 된다고 하여도,
너는 티끌만큼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헨리에테와 샤론을 지키거라...
알폰스 : 아버님...
네.
저는...해야만 할 일을 하겠습니다.
- 맵 클리어 후 대사 -
구스타프 : ......이것으로......됐다.......
샤론 : 아버님...
아버니이이임!
알폰스 : ..........
구스타프 : 알폰스...
샤론...
......사랑스러운...나의 자식들이여......
..........
- 맵 클리어 후 이벤트 대사 -
안나 : 이것이, 죽음의 문...
모두, 각오는 됐겠지?
이제부터 바이스 브레이브는
사지로 들어간다 !
샤론 : 네!
절대로...절대로 지지않겠습니다!
알폰스 : 응.
우리들은 지지 않는다.
아버님을 위해서도...
가자, 죽음의 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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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장이 끝이 날까요? 아니면 5장의 전반부가 끝났으니 후반부는 6부부터 시작할까요.
어느쪽이 되었든 이제 리브와 스라실의 초대 황제들이 주축으로 된 적들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죽음의 왕국이라는 특성상 죽지 않는 스킬을 가진 애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고,
5장 후반부는 턴한정 방어전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죽음의 왕국이니 5장 후반부에서는 파엠 특유의 die=캐삭....은 없겠죠 ^^;;;
오늘은 우산장수와 같은 마음으로 부덱은 잘 되고 본덱이 안되서 희비가 엇갈렸으나
어쨌든 한쪽이라도 나왔으니 기쁜 마음으로 와인 한잔하면서 번역을 했네요.
그리고,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꿈을 모아서에서 수가 아버지인지 할아버지인지 [ 다얀 ] 을 계속 찾네요.
역대 최강의 용자드립을 치면서...
조만간(?) 가챠로 나올 삘인데 어느정도의 스탯이고 어느정도의 포지션인지 알려 주실 분 계신가요?
제이건/균터 포지션인지 가웨인 포지션인지.
그럼 즐거운 파엠히 하시고 이제 4달 남은 풍화설월을 즐겁게 기다려 봅시다 ~ !!
(IP보기클릭)124.49.***.***
봉검에서 사카 쪽에서 합류하는데, 후반에 등장하고(19?20?) 능력은 제법 괜찮고, 성장률은 낮은 스타일입니다! 이전에 합류하는 수나 신에 보통 밀리지만 굴리려면 못할 것도 없는 정도라는 평이네요. 전 직접 써본 적이 없어서 ㅎㅎ 봉검은 유목기병이 원체 강력해서 직업빨도 잘 받은 케이스겠네요. 이번에도 번역 감사드립니다. 전 뜬금없이 국경을 맡고있는 기사단장이 궁금하네요. 언급이 되면 꼭 등장했던 느낌이라, 헨리에테와 기사단장이 후반부에 죽음의 왕국으로 진군! 동시에 2인가챠 등장!!! 루트를 타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스토리 내용은 어찌보면 참 정석적이고 뻔한 전개지만 나름 훈훈한 면도 있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정성번역까지 해주셔서 더더욱이요. 언제나 감사드려요. 본덱도 방업이둔으로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223.38.***.***
극후반부 합류하는 강력한 최상위직종 우군 포지션이군요. 쓰고는 싶으나 이미 애캐들로 덱이 완성되서 애정붓기 어려운 그런. 일러상으로는 등장해도 기마적검인데 동종에 사기캐들이 너무 많아서 나와도 쩌리하락될 가능성이;; 부덱은 마방업이둔인데 겜위드/겜8 전부 마방업이 좋대서 희희낙락중입니다. 이번 최소오브 최대득한것들이 전부 최상위개체라 그저 함박웃음이네요. 에린시아 공+(전께 공-라 1돌) 지크베르트 방+(전께 공-라 1돌) 이둔 마방+ 수 속+ 루 마방+ 루도 마방+이 괜찮다고 해서 청법 받아내기로 쓸까 하네요^^ | 19.03.10 13:04 | |
(IP보기클릭)121.139.***.***
(IP보기클릭)221.151.***.***
그러고보니 상대적 최신작이긴 한 창염/새벽에서는 극후반부에 들어오는 데킴한자나 티번이나 같은 애들이 기존의 파엠의 고정틀을 파괴하고 터무니없이 강하게 들어와서 쓰지 않을래야 쓸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애들도 몇몇이 있긴 했네요. 시대는 흐르고 게임도 바뀌는 거일까요 ? ㅎㅎㅎ | 19.03.10 22:37 | |
(IP보기클릭)121.139.***.***
그렇다고 봐야 겠죠. ㅎㅎㅎ 제이건, 마커스 포지션이었던 프레드릭도 상대적으로는 좋은 편이었고 가장 최신작인 IF에서도 비교적 나중에 들어오는 료마나 마크스는 파티 안에서도 탑클래스의 강자였죠. 구작들도 나중에 리메이크할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지만... | 19.03.10 22: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