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동을 걷기로 변경 ( https://www.nexusmods.com/nomanssky/mods/2320 자체 제작 모드 사용. 내가 쓰려고 만든 모드라 업데이트가 빠름.)
- S클래스, X클래스 가챠나 스펙업에 너무 목매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컨텐츠를 누림. (예를들어 화물선 S클래스가 안떴다고 다시 뺑뺑이 도는 게 아니라 그냥 주어진대로 씀)
- 스토리, 퀘스트는 최대한 천천히. 애초에 생각 자체를 빨리 헤치워야하는 숙제가 아니라 '때가 되면 기록 페이지에 있는 퀘스트랑 만날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바꿈.
이렇게 바꾼 뒤 생긴 변화
- 기본 이동이 걷기라서 처음엔 좀 답답했으나, 오히려 엑소크래프트 활용도가 더 올라갔고, 게임 자체가 가벼운 아케이드성을 벗어나 GTA/레데리처럼 묵직해져 현실감이 살아남.
- 모든 면에서 흘러가는대로 모험을 즐기니 모든 함선/멀티툴/화물선 디자인이 괜찮아보이기 시작했고, 퀘스트 하나하나에 실제처럼 강하게 몰입되어 VR이 아님에도 게임 안에 직접 들어간 느낌이 들었음.
- 퀘스트를 깨야한다는 조급함이 사라져서 한결 더 여유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