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보고 소감글 적는게 간만이네요.
일 하면서 시간 내서 하기가 쉽지 않아 60시간 정도만에 진엔딩 봤습니다.
중간 중간 어려운 퀘스트는 공략 보고 진행했는데...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아직 못한 퀘스트나 못가본 장소가 많지만 그건 2회차에서 해봐야겠네요.
여러 글이나 영상에서 불편하다고 하시는분들이 많던데 직접 해보고 판단하자 싶어 해봤는데....후회 1도 없었습니다.
단점들이 재미로 커버가 되는 느낌입니다.
스토리도 그리 복잡하지 않고 적당한것 같고, 단연코 이 게임의 재미는 모험입니다.
그것도 혼자하는것이 아니라 폰이라는 동료와 함께 하는 느낌.
처음엔 멋도 모르고 다니다가 몇번 고생하고나니 탐험 전에 체력도 보충하고 장비도 준비하고...
서프폰들도 같이 다니다 보내려고 할땐 정이 들어 선물은 어떤걸 줘서 보내야할지 고민도 하고...
제 폰이 이계에서 모험하다 돌아와 받은 선물들 보며 흐뭇해하기도 하고....
폰들이 중간중간 대화도 하고... 전투 끝나고 나서 하이파이브 기다리는 폰들에게 다가가 꼭 하이파이브 해주는 저를 보고 있으면
이 게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빠른 이동 문제로 불편한 부분이 저에게는 매번 모험을 떠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왔다 갔다하는 퀘스트는 귀찮기도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빠져 고생하고 해결하는 재미도 있고...
왠만해선 밤에 모험을 나서기가 꺼려지는 밤 분위기와 난이도 조절.
그래픽도 최상이라고 말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그림 같은 풍경과 고저차가 확실히 느껴지는 레벨디자인,
시간 흐름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밤낮 효과. 저는 만족합니다.
나이 들면서 컨트롤이 어려운 게임은 은근 스트레스로 다가오던데 이 게임은 난이도도 적당해서 전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없고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열심히 탐험하고 다녔네요.
간만에 게임의 참 재미를 느꼈습니다.
인생게임 중 하나에 들어갈꺼 같네요.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분께 나중에라도 꼭 해보시라고 전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그럼 저는 2회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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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양 차이인지는 몰라도 저는 사람들이랑 멀티로 하는 게임은 잘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들러리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드래곤즈 도그마2는 제가 주인공이 되어 같이 모험하는 느낌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제 페이스에 맞춰서 폰들이 서포트 해주니 모험이 너무 재밌습니다. 제 메인폰에 애정이 많이 가서 메인폰 장비 셋팅에 더 신경 써주면서 했네요. | 24.05.08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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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캡콤 스타일이 한가지가 먹히면 그 시스템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스토리만 살작 바꾸는 시스템이라 향후 같은 시리즈나 dlc 가 나온다면 이야기 하신대로 쭉 될겁니다. | 24.05.09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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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이동에 필요한 귀로의 초석과 찰나의 비석도 후반부로 가니 적당한 것 같고, 귀한 아이템들은 쓸까 말까 고민도 하게 되니 아이템 남발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아 좋았습니다. 간만에 과제처럼 하고 있는 게임이 아니라 제가 즐거워서 하게되는 게임이었습니다 | 24.05.08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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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2회차 시작했는데 1회차에서는 아처랑 매직아처만 하다가 이번에 파이터로 새로 캐릭 만들고 시작했는데 또 새롭네요.^^ | 24.05.08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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