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20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1월 26일 PS5, Xbox 시리즈 X|S, PC로 발매될 대전 격투 게임 '철권 8'의 신규 캐릭터 '빅터 슈발리에'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국제 협력 연합군의 창설자이자 살아 있는 전설의 군인 빅터 슈발리에. 고명한 기사의 피를 이어 받아 어린 시절부터 약자를 구하고자 했던 그는 프랑스 해군 고관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스로 해군에 입대한다. 부친의 후광과 질투로 인해 여러 차례 사지로 보내지지만, 아버지의 지인인 동양 용병과의 훈련에서 습득한 전투술을 구사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뒤 생환했다. 그러는 한편, 극도의 검소함이나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의 파트너와 사실혼을 맺는 화려한 여성 편력 등 독특한 성격으로 각국에서 다양한 일화를 남겼다. 어느 새 그의 코드네임 '팬텀 레이븐'은 군인들 사이에서 경외의 대상으로 회자되는 존재가 됐다.
이후 보다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길을 찾던 빅터는 국제 연합으로 이적, 국가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하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가까운 미래, 거대 기업이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예감한 빅터는 기업의 사설 군대에 대한 대항 수단 확보에 착수, 다가올 동란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교섭 수단을 이용하여 독자 판단으로 무력 행사가 가능한 권한을 지닌 군대를 창설한다. 직접 훈련을 실시한 '레이븐 부대'에게 세계 각지에서의 첩보 활동을 명한 빅터는 국제 연합군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시간이 흘러 G사의 무력 침공의 불길이 세계를 뒤덮은 상황을 위험 시한 빅터는 스스로 진두 지휘를 맡아 전투에 임하기로 결의한다. "세계의 파워 밸런스를 컨트롤 하는 것은 우리여야만 한다." 노포의 일류 장인이 만든 수트와 최신 광학 병기로 전신을 무장한 전설의 사나이가 전장으로 돌아온다. 참고로 국적은 프랑스, 격투 스타일은 슈퍼 스파이식 CQB, 성우는 영화 배우 '뱅상 카셀'(Vincent Cassel)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