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1일), 디아블로 SNS를 통해, 오는 6월 6일 발매를 앞둔 ‘디아블로 4’의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8초 간의 짧은 영상이지만, 해당 뮤직 비디오에는 놀랄만한 인물들이 참여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할시(Halsey) 그리고 BTS의 래퍼 ‘슈가(SUGA)’가 디아블로 4를 테마로 만들어진 노래 '릴리트'의 뮤직 비디오에 참여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디아블로 테마의 고딕 건물과 음울한 배경. 그리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짧게나마 담겨있다. 그리고 붉은 배경에서 선보이는 가수들의 움직임이 순간적인 시퀀스로 강렬하게 다가오고 있다. 해당 음악은 지난해 TGA(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할시 본인이 부른 바 있는 릴리트다. 

이러한 뮤직 비디오 제작은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외적으로 문화적 확장력을 늘리고자 하는 시도에서 읽어볼 수 있으며, 게임 발매와 함께 디아블로 4에 대한 기대감을 늘리는 데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이번 뮤직 비디오 이외에도 각국에서 문화적 확장을 하기 위한 여러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할시와 BTS 슈가가 참여한 디아블로 4 뮤직 비디오 디아블로 4의 성가(ANTHEM)이자 테마곡인 '릴리트'는 미국 시각으로 오는 6월 5일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성역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플레이를 제공할 '디아블로 4'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6월 2일 디럭스와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일반판을 구매한 플레이어의 경우 정식 발매일인 6월 6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