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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8시, 세가가 도쿄 게임쇼 2022 공식 방송의 일환으로 타구치 쇼헤이와 니시무라 호노카가 MC를 맡아 진행하는 게임 뉴스 버라이어티 방송 '세가뉴 #TGS2022 스페셜'을 실시하고, 세가와 아틀러스의 신작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첫 번째 타이틀은 10월 21일 발매될 '페르소나5 더 로열 리마스터'였다. 오리지널 더 로열에서 판매된 40종 이상의 DLC가 포함되며, PS5,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스팀)으로 발매된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페르소나 3 포터블'과 '페르소나 4 더 골든'도 다양한 기종으로 준비 중이고, 세가/아틀러스 부스에는 이를 기념한 3인의 주인공 페르소나 입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페르소나 시리즈의 대형 쇼핑백도 배포 중이다.
다음 타이틀은 11월 8일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로 발매 예정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소닉 프론티어'였다. 카와무라 프로듀서의 목소리로 마스코트적인 캐릭터이자 스토리에도 중요하게 관여되어 있는 '코코'가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작품은 초음속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스테이지 클리어 형이 아니라 오픈 존 타입의 월드 맵으로 진화되었다. 배경 음악은 원 오크 락의 Vandalize이고, 트레일러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은 소닉이 수퍼 소닉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실려 있었다.
체험판 시연에서는 퍼즐을 풀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자 맵 일부가 개방되는 장면과 소닉의 이동 궤적을 따르는 빛의 띠로 울타리를 만들어 리액션을 유도하는 액션 사이루프로 적을 띄워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보스인 '아수라'와의 대결에 들어갔다.
먼저 한쪽 발에 사이루프를 만들어 공중에 띄운 뒤 공격하지 포탈 기어가 드랍되었으며, 곧바로 다음 공격에 성공했으나 쓰러뜨리지 않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코코들이 기다리고 있던 유적으로 간 소닉이 유적에 포탈기어를 꽂아 넣자 전뇌공간으로 전이되었다.
참고로 전뇌공간과 스타폴 제도 사이를 전이할 때 걸리는 로딩 시간에는 단순히 가이드 화면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닉의 액션을 연습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
전뇌공간은 테크놀러지에 의해 이루어진, 세계의 기억을 모은 아카이브적인 공간이다. 소닉의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이번에 등장한 장소는 팬들에게는 반가울 법한 케미컬 플랜이었다.
클리어 하면 리절트 화면 왼쪽에는 4개의 미션이 표시되는데, 3개를 완료하여 에메랄드 키를 3개 받았다. 만일 미션을 모두 완료하려 한다면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다. 에메랄드 키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어딘가 봉인되어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가 해방된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기 위해 필드에 표시되는 붉은 빛을 따라가자 봉인 장치를 발견, 에메랄드 키를 3개 사용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획득했다. 본작의 목적인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소닉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야 한다.
예약 특전은 소닉의 능력을 강화해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DLC '모험자 트레저 박스'이며, 패키지 한정 예약 특전은 스타폴의 절경을 담은 책자 '소닉과 돌아보는 음속 여행 북'이다.
이어서 오픈 월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 오픈 월드 액션 RPG '고담나이트', 시뮬레이션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7', 오픈 월드 액션 게임 '고트 시뮬레이터 3',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 '잇 테이크 투'가 차례로 소개됐다.
마지막 타이틀은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PC로 2023년 2월 22일 발매 예정인 '용과 같이 유신! 극'으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요코야마 대표가 참석했다. 일도/권총/격투/난무 등 4개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배틀, 소재를 모아 좋아하는 무기를 커스터마이즈, 용과 같이 올스타가 대원으로서 동료가 되어 전투를 서포트하는 것이 특징이고, 대원 스킬을 구사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서브 스토리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플레이 스팟도 충실하다. 또 가라오케는 신규 음악이나 역대 인기곡이 일본 전통 양식으로 어레인지 되어 수록된다.
'유신! 극'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선 요코야마 대표가 직접 설명했는데, 우선 그래픽의 진화와 관련하여 최근 발표된 '용과 같이 8'이나 '7 외전'과 달리 드래곤 엔진(밤거리와 네온사인 등의 라이팅에 특화)이 아닌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것은 낮의 풍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현재로선 이 엔진이라 생각해서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작품의 벽을 뛰어 넘은 올스타 캐릭터는 원작 '유신!' 이후 넘버링 타이틀이 계속 등장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여 팬을 위해 재미있는 외전을 만들자는 생각에 0, 6, 7의 캐릭터를 등장시키기 위해 일부 캐릭터를 교체한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배틀 시스템은 원작의 경우 배틀 던전이라고 하는 무기 육성 소재를 찾는 던전이 있었는데, 거기서만 쓰이던 대사 카드(스킬)가 재미있어 본편에도 쓸 수 있도록 했고, 적 캐릭터도 대사 카드로 등장한다고 한다.
이후 할인 판매,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스팀 론칭,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뉴 제네시스'에 대한 업데이트 방송 예고, '리제로스'의 2주년 이벤트, MJ 연예인 대결 등이 차례로 언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