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픽셀크루즈가 개발한 라인게임즈의 멀티플레이어 디펜스 게임 ‘가디언 크로니클’은 밀려오는 몬스터에 맞서 진영을 수비하며 더 오랜 시간 버티는 자가 승자가 되는 '경쟁전', 상대방과 힘을 합쳐 진영을 꾸리고 몬스터를 막아내는 '협동전', 무작위로 주어지는 캐릭터로 꾸린 덱으로 상대와 겨루는 '투기장' 등 다양한 실시간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는데, 1월 27일에는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많은 요청을 받았던 싱글 스토리 모드를 추가해 유저가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을 선보인다.

■ 하나의 ‘마스터’와 다섯 ‘가디언’의 디펜스

플레이어는 밀려오는 적으로부터 진지를 방어하기 위해 하나의 ‘마스터’와 다섯 개의 ‘가디언’으로 이뤄진 덱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한다. 마스터는 전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캐릭터로 가디언들에게 각종 버프를 주거나, 가디언 소환에 필요한 비용(cost)인 ‘라닉’의 획득 효율성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디언은 ‘일반’, ‘희귀’, ‘영웅’, ‘전설’ 등급으로 나뉘며, 스킬의 특성에 따라 ‘공격형’, ‘수비형’, ‘성장형’, ‘보조형’으로 구분된다. 가디언은 라닉을 소모해 소환하고, 라닉은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다.

▷ 가디언을 효율적으로 배치, 조합해 전선 강화

게임을 시작하면 사전에 구성한 덱을 기반으로 랜덤한 5개의 가디언 소환 대기열이 화면 하단에 생성된다. 대기열은 무작위로 선정되나 다음에 등장할 가디언의 순서를 미리 알 수 있어 각 가디언의 사거리, 스킬 등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전략적으로 맵에 배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가디언을 조합해 전선을 강화해야 한다. 동일한 종류 및 레벨의 가디언 두 명을 합치면 조합 레벨보다 한 단계 높은 가디언을 소환할 수 있고, 최대 7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다. 조합 시 소환되는 가디언은 대기열의 첫 번째 유닛으로,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특성에 따라 플레이어의 빠른 판단이 요구된다.

▷ 다양한 경쟁 & 협동 모드… 싱글 플레이 모드도

싱글 콘텐츠 위주의 기존의 타워 디펜스 게임과 달리 ‘가디언 크로니클’은 멀티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서 ‘경쟁전’, ‘협동전’, ‘투기장’ 등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경쟁전에서는 각자 밀려오는 몬스터에 맞서 진영을 수비, 상대 진영에 다양한 공격을 가하며 수비 대전을 진행한다.

협동전은 상대방과 힘을 합쳐 몬스터를 막아내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장을 구성해 더 많은 라운드를 더 빠르게 수비하는 모드이다. 각 모드의 명경기는 ‘GC TV’에서 리플레이할 수 있어 플레이어는 이를 다양한 덱 구성 및 운영에 참고할 수 있다.

이 외에 ‘투기장’에서는 계정 보유 유닛에 상관 없이 무작위로 주어지는 레벨의 마스터와 가디언으로 덱을 조합해 상대방과 경쟁할 수 있으며, ‘요일던전’에서는 매일 다른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인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1월 27일의 리뉴얼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싱글 콘텐츠인 ‘스토리 모드’가 추가된다. 총 4개의 에피소드와 각 에피소드 별로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에서는 ‘가디언 크로니클’의 캐릭터 및 세계관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 캐릭터부터 콘텐츠까지, 전면 리뉴얼 단행

1월 27일 리뉴얼 업데이트에서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경된 캐릭터 일러스트와 UX/UI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유저들이 캐릭터에 보다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캐릭터 별로 대사를 추가하고 성우 녹음도 진행해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개성을 강조한다.

또한 신규 싱글 콘텐츠인 ‘스토리 모드’를 추가해 가디언 크로니클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캐릭터 스카우트 시스템 개편과 육성 시스템을 보다 직관적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 새롭게 추가된 친밀도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 캐릭터 일러스트 및 UX/UI 전면 개편

‘가디언 크로니클’은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들의 기존 컨셉을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일러스트 스타일을 선보인다. 게임 내 70여종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변경되며, 모두 라이브 2D로 제작되어 생동감을 더했다. 또, 새로운 일러스트의 분위기에 맞게 스카우트 및 인게임 연출이 변경되고 게임 내 UX/UI 디자인도 세련된 동시에 직관적인 모습으로 개편된다. 이 밖에도 캐릭터 별로 대사 및 성우 녹음을 추가해 보다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새로운 싱글 콘텐츠 ‘스토리 모드’

‘가디언 크로니클’은 이번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멀티 모드 플레이에 앞서 스토리를 즐기면서 게임에 적응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신규 싱글 콘텐츠 ‘스토리 모드’를 선보인다. 스토리 모드는 총 4개의 에피소드와 각 에피소드별로 다양한 맵을 기반으로 한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지는 경쟁형 및 수비형으로 분류되고, 클리어 시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 캐릭터 스카우트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스카우트 시스템도 개편된다. 먼저 해당 캐릭터를 일정 횟수 이상 스카우트 할 시 반드시 획득할 수 있도록 천장 시스템이 도입되며, 보다 다양한 테마의 픽업이 준비돼 유저의 세분화된 니즈에 따라 스카우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캐릭터 스킨은 더 이상 스카우트에서 등장하지 않고, 시즌 마다 기간 한정으로 상점에서 루비로 구매할 수 있게끔 변경된다.

▷ 지속적인 성장 체감 및 육성 재미 증가

기존 성장 시스템은 캐릭터 카드(조각)을 모아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일괄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식이었으나, 리뉴얼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레벨업에 필요한 카드의 수가 많아져 성장이 정체되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캐릭터는 카드가 아닌 플레이를 통해 얻는 경험치 및 경험치 물약으로 레벨업이 진행된다. 기존 레벨업 시 필요했던 캐릭터 카드는 캐릭터의 최대 레벨을 확장하는 신규 시스템인 ‘승급’으로 사용처가 변경되며, 모든 캐릭터는 승급을 통해 최대 10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레벨업이나 승급을 하면 ‘파워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는 캐릭터의 고유 능력인 ‘파워’ 강화에 사용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는 캐릭터의 개성에 맞는 3가지의 고유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어떤 파워를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지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레벨에 따라 해금되는 추가 슬롯에 ‘랜덤 파워’를 부여해 캐릭터에 다양한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다. 랜덤 파워를 생성하거나 변경하기 위해서는 ‘파워 스톤’이 소모되고, 파워 스톤은 각종 이벤트 혹은 보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랜덤 파워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캐릭터에 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인 ‘친밀도’가 추가된다. 친밀도는 캐릭터에게 ‘선물’을 주는 것으로 올릴 수 있고, 선물은 다양한 모드 및 이벤트 보상에서 획득 가능하다. 친밀도를 증가시키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깊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