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과 PS5를 위한 개선 포함,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즈 컷 ' 공개
SIEK는 한국 PS Blog를 통해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을 오는 8월 20일 선보인다고 알리며, 국내 판매 가격을 공지했다.
마지막으로 PS4 원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PS5 버전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으로 바로 업그레이드 할 때에는, 33,800 원이 필요하다.
[기사 원문]
SIE는 금일(2일), 자사의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커펀치 프로덕션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디렉터스 컷을 발표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새로운 지역과 기능을 제공하며, 더 많은 이야기와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디렉터스 컷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지역은 ‘이키 섬’이다. 이키 섬은 대마도와 규슈 사이에 있는 섬으로, 대마도에 이어 몽골의 침략을 받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진은 블로그를 통해 이키섬으로 진이 여정을 떠나게 되며, 개인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고 전하고 있다.
이키 섬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는 물론, 탐험할 환경이 우선되어 있다. 즉, 신규 적과 갑옷은 물론,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적 유형과 미니게임, 애완동물로 삼을 수 있는 동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PS4와 PS5에서 모두 제공되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PS5에 한정해 몇 가지 새로운 기능도 제공된다. 기존 영어 립싱크만 제공되던 것을 개선해, 일본어 기준의 립싱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PS5의 실시간 렌더링 기능을 이용해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본편과 이키 섬의 여정에서 만나는 모든 컷신은 일본어 음성에 맞춘 립싱크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PS5 듀얼센스의 기능을 활용한 햅틱 피드백 / 적응형 트리거 대응. 3D 오디오의 향상. 로딩 시간의 개선. 동적 4K 해상도 및 60fps를 목표로 한 프레임 개선 등 게임 비주얼과 사운드 전반에 걸친 개선도 제공된다.
한편, SIE는 디렉터스 컷 외에도 기존 게임 보유자들을 위한 몇 가지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신규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접근성 옵션은 물론, 전투 시 락온을 지원하는 옵션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멀티 플레이 모드와 관련한 몇 가지 추가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PS4용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북미 기준 59.99 달러. PS5 기준 69.99 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디렉터스 컷의 패키지에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음악이 들어간 미니 사운드 트랙과 이키 섬 컨셉 아트를 포함한 추가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디렉터스 컷까지 포함한 추가 구성의 경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국내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PS4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 PS4 디렉터스 컷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에는 19.99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디렉터스 컷 소유자가 PS4에서 PS5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9.99 달러의 비용이 더 추가된다.
즉, PS4 고스트 오브 쓰시마 본편만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PS5 디렉터스 컷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앞선 두 가지를 모두 합친 29.99 (19.99 + 9.99)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새로운 지역 이키 섬과 기술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오는 8월 20일 (북미 기준) 제공할 예정에 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