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라이즈, 글로벌 400만개 출하
닌텐도 스위치로 처음 발매된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가 첫 주 100만개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4배에 달하는 성적이며, 3일 만에 500만개를 돌파했던 '몬스터 헌터 월드'와 비교해도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캡콤 측은 신규 몬스터와 필드는 물론 길이 없는 장소에서의 고속 이동 및 용 조종을 가능케 한 밧줄벌레 액션과 헌터를 싣고 달리는 개 타입의 오토모 가루크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수렵 체험을 할 수 있고,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체험판을 두 번 제공하면서 주목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닌텐도 3DS로도 발매된 전작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와 달리 닌텐도 스위치를 위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몬스터 헌터이며, 캡콤의 독자적인 개발 엔진 RE ENGINE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몬스터 헌터라는 콘셉트 하에 제작됐다.
또 7월 9일 발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용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와 연동 요소를 제공하고, 2022년 초에는 PC 버전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참고로 2004년 제 1탄 출시 후 헌팅 액션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시리즈 누적 판매량 6600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