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웅전, 7시간 만에 콘솔 버전 개발 확정
래빗 & 베어 스튜디오 측은 당초 50만 달러에 PC 버전 개발, 75만 달러에 포트리스 타운 모드, 100만 달러에 콘솔 버전 개발, 125만 달러에 요리 미니 게임, 150만 달러에 뉴 게임 플러스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런데 약 2시간 만인 3시 10분경 PC 버전 개발을 확정지은 데 이어 7시간 만인 오전 8시경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 게다가 10시 24분 현재 120만 달러를 달성한 상태라 뉴 게임 플러스도 곧 달성할 전망이다.
플랫폼과 관련하여 래빗 & 베어 스튜디오 측은 PS5, PS4, Xbox 시리즈 X, Xbox One, 그리고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을 검토 중이며, 콘솔 버전 브랜치 작성 단계까지 닌텐도의 차세대기가 발표되지 않는 경우 텍스쳐와 코드를 변경하는 등 닌텐도 플랫폼으로의 발매를 위한 해결책을 최대한 모색할 것이이라 밝혔다.
100명 이상의 캐릭터가 얽혀 있는 깊이 있는 스토리, 2D 스프라이트와 3D 배경을 활용한 전통적인 6 캐릭터 배틀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 본작은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지닌 나라가 모인 올란 대륙을 무대로 하고 있다. 검과 신비한 힘을 지닌 마도 렌즈(룬 렌즈), 수인, 엘프, 사막의 백성들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패권을 다투던 곳이다.
마도 렌즈의 힘을 연구하여 그 힘을 끌어내는 기술을 습득한 제국 가르디아는 한층 더 마도 렌즈의 힘을 찾아서 각지로 수색의 손길을 뻗친다. 그 수색을 맡은 제국의 사관 세이 케이슬링과 수색대에 참가하여 세이와 우정을 나누게 되는 변방 마을 출신 소년 노아. 두 사람은 운명에 이끌려 새로운 전란의 세상에서 정의와 진실을 갈구한다.
덧붙여 본 프로젝트의 킥스타터 종료 시점은 2020년 8월 28일, 발매 시기는 해외 기준 2022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