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하츠네 미쿠' IP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세가 게임스가 크래프트 에그(Craft Egg)/컬러풀 팔레트(Colorful Palette)와 협업하여 개발 중인 이 게임의 배경 설정은 다음과 같다.

젊음이 모여드는 도쿄 시부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서브 컬쳐가 성행하는 이 거리에서 한 소녀가 교차점의 거대한 비전을 올려다보고 있다. 화면에 비춘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를 보면서 소녀는 중얼거린다. "대단하네 미쿠는... 어떤 풍에도 익숙해져"

귀가 후 소녀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어느 틈엔가 언타이틀(Untitled)이라는 곡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그 곡을 재생했더니, 소녀는 하얀 빛에 둘러 쌓이면서 낯선 장소로 와버린다.

놀란 소녀의 눈 앞에는 하츠네 미쿠가 서있었다. "어서 오세요, 세카이에!" 당황하는 소녀에게 미쿠는 손 내밀면서 미소짓는다. "함께 노래해요!" 진실된 마음 그리고 자신의 노래를 찾기 위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말하는 '세카이'는 현실 세계와는 다른, 사람들의 진실된 마음을 비춘 세계로 마음의 수 만큼 존재하며, 마음에 응하여 그 모습이 바뀐다. 현실 세계에서는 버추얼 싱어로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노래를 표현하는 존재인 미쿠들은 이곳에서는 마음에 응하여 모습을 바꿔 마음의 주인이 진실된 마음을 찾아낼 수 있도록 서포트 한다.

현실 세계에서 세카이로 이끄는 열쇠 역할을 하는 '언타이틀'은 세카이와 동시에 생겨나는, 멜로디도 가사도 없는 무음의 곡이다. 마음의 주인이 진정한 마음을 찾아내 미쿠들과 함께 노래함으로써 마음은 노래로 바뀌고, 처음으로 이름을 갖게 된다.

다수의 음악으로 플레이 하는 리듬 게임 파트에서는 자유로운 형태의 리듬 노트에 맞춰 탭, 슬라이드, 플릭 조작을 하게 되며, 오리지널 3D MV도 다수 수록(일부 음악은 2D 모드만)되고, 난이도는 리듬 게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5단계로 세분화된다.

라이브 의상은 컬러 바리에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한 옷(일부 의상은 컬러 바리에이션 없음)이 준비되며, 어드벤처 파트에서는 버추얼 싱어인 미쿠들을 포함하여 유닛 별로 준비된 Live2D에 의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는 버추얼 싱어인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메이코, 카이토, 메구리네 루카 외에도 5개 장르에 따라 나뉜 4인 유닛 '레오 니드', '모어 모어 점프!', '비비드 배드 스쿼드', '원더 랜즈 쇼 타임', '25시 나이트 코드에' 등 20명이 등장, 각 유닛의 청춘 스토리를 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