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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이야기 #1 경기도가 육성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3사

조회수 419 | 루리웹 | 입력 2019.09.18 (14:18:11)
[기사 본문]

- 인공지능 모니터링 구조구난 시스템을 개발 중인 ㈜인포마이닝

- 인공지능 기반 환자의 움직임 피드백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케이프로랩

- 치매 질병의 재활을 위한 스마트 테이블 기반의 ‘융복합 기능성 게임과 통합관리 서비스 앱’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스프링소프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부천에서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하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통해 20개의 경기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곳들이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클러스터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이다.

 

서부클러스터센터는 부천과 시흥에 기반을 두고, 스타트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성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성장 센터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액셀러레이터 ‘주식회사 와이앤아처’와 함께 운영하며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전담 멘토단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개의 스타트업 가운데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영화 ‘엘리시움(Elysium, 2013)’에서는 자동진단치료 캡슐을 통해 환자 진단부터 치료와 수술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또 다른 영화 ‘애프터 어스(After Earth, 2013)’에서도 주인공 아버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이 나온다.

 

영화 속에만 가능한 일일까? 과학기술의 발달로 환자의 질병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또한 인공지능과 IoT를 만나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 3곳의 아이템들을 통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주식회사 인포마이닝

 

주식회사 인포마이닝(대표 이재용)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시간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의 혈압·맥박·혈당·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여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다.

 

이재용 대표는 본인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10년 이상 부모님의 병간호를 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고충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이 대표는 “병원에서 정말 많은 질병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사례를 청취하고, 공감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사례들을 첨단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리라 판단하였죠.”라며 직접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였으며 심전도 분석 기능과 사용자 생체신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이송할 수 있어 향후 의료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심전도 분석에서 심방세동만 파악 가능했던 것과 달리 병원에서 검사하는 12리드 심전도로 파악 가능한 질병을 동일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있다.

 

현재 공공기관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으로 곧 상용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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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이프로랩

 

케이프로랩(대표 박기용)은 인공지능 기반 3D 비전 모니터링 후 환자의 위치를 보정해 주는 의료보조기구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환자가 움직일 경우 모든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환자의 위치를 보정한 후 재촬영이 이루어져 이로 인해 많은 치료 시간이 발생하여 외래 환자 회전율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케이프로랩 박기용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원과 성균관대 의대 박사과정을 통해 다양한 외산제품, 방사선치료기, MRI, CT 등 을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호흡 동조 소프트웨어, 2D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3D 스캐너 등을 개발해왔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던 박 대표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보정한다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MRI, CT 촬영 시 3D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 측정하여 딥러닝을 통해 자동으로 환자의 위치를 보정해주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환자위치보정 시스템은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성적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 기술은 값비싼 외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케이프로랩 박기용 대표는 “향후에는 환자의 움직임을 부위별로 사전 분석하여 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더욱 정밀한 치료를 모듈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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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식회사 스프링소프트

 

주식회사 스프링 소프트(대표 서영철)는 노인치매 질병의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 그리고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테이블 기반의 융복합 기능성 게임과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에서 근무했던 서 대표는 고령화 사회 및 치매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 및 재활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스마트테이블인 ‘해피테이블’은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4종의 치매 예방 기능성 게임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치매 예방 캠페인과 치매 선별검사(MMSE-DS)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이용 결과는 기간별·그룹별로 분류되어 저장되며 사용자 관리시스템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보호자가 웹 또는 모바일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스프링 소프트는 주 사용자가 될 65세 이상 노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활발하게 개발 중이며, 콘텐츠의 효과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임상시험을 통한 연구 보고서도 준비 중이다.

 

서영철 대표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산업전에 참여하여 해피테이블을 소개하고 참가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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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4차산업 융복합콘텐츠·문화콘텐츠·소셜임팩트 분야에서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총 4억 5천만원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워크숍, 데모데이, 네트워킹데이 등의 행사를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담당자에 따르면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한 지원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앞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개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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