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사령탑 바뀐다, SIE 신임 사장 겸 CEO 취임
PS4 사업의 사령탑이 바뀌어 새로운 바람이 예견된다. 오는 4월 1일자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부사장이었던 짐 라이언이 새로이 사장 겸 CEO로 영전한다.
짐 라이언(Jim Ryan)은 1994년 SIE 유럽에 입사한 이래 다수의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2011부터는 SIE 유럽 지사장으로서 100여 개국에서 PS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아울러 2016년에는 SIE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로, 2018년에는 부사장까지 승진하여 사장 겸 CEO인 존 코데라의 경영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짐 라이언은 PS4 사업 전체를 이끌면서 소니 요시다 켄이치로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위치에 오르고, 전임 사장 겸 CEO였던 존 코데라는 부사장으로 물러나 짐 라이언을 도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창출 및 네트워크 영역 강화에 힘쓸 전망이다.
SIE 짐 라이언 신임 사장 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변화를 이루는 과정을 창업기부터 직접 목격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콘솔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성원해주는 게이머 여러분께 한층 더 진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은 최고의 놀이터(The Best Place to Play)를 제공해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