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MEGA39’s’(이하 메가39) 가 TGS 2019 부스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발표를 갖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메가39’ 는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타이틀로, 프로듀서는 제목의 ‘MEGA39’ 는 메가 미쿠로도 읽히고 메가 산큐, 감사하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여신이라는 뜻의 메가미에 맞춰 미쿠가 여신과도 같다는 의미와, 또 볼륨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메가 라는 이름이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최근 공개한 새 모드인 믹스 모드다. 믹스 모드는 조이콘의 동작 센서를 활용하는 게임 모드로 각각의 조이콘을 잡고 기울이거나 움직이면서 노트를 맞추는 방식의 조작 모드다. 이와 함께 기존의 버튼을 사용하는 아케이드 모드까지 2개의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중에 PV 를 관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미쿠의 3D 모델을 리뉴얼 했으며, 게임 내 캐릭터 복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수록곡은 101곡으로 기존곡 91개에 신규 10곡을 추가했다. 이후 무대에는 미쿠 게임의 스페셜 서포터로 활동하는 칸자와 아리사가 등장하여 믹스 모드로 ‘에일리언 에일리언’ 을 직접 시연했다. 10곡의 신곡 중 두개의 곡을 먼저 가볍게 선보였는데, 각각 ‘히바나’, ‘오오에도 줄리아 나이트’ 라는 제목의 곡이었다.

2020년 2월 13일 출시되는 ‘메가39’ 는 일본 현지가로 일반판 5,990엔, 한정판 9,990엔에 출시된다. 아울러 한정판 구성도 공개되었는데 닌텐도 스위치용 소프트가 들어있는 케이스와 일러스트 포스터 세트, 5장의 CD 컬렉션, 그리고 특별 일러스트가 그려진 소노카 카드를 포함한다. 게임 내 아이템으로 유저들이 디자인한 티셔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전용 컨트롤러도 호리 사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제작중인 새로운 프로젝트, 일명 ‘프로젝트 세카이’ 의 티저 이미지 한장을 공개한 후 10월에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행사를 마무리 지으며 개발진은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아 두근두근하고, 열심히 만들 테니 재미있게 플레이 해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