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주가 모델인 동생과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피식대학 이용주와 동생인 모델 이용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주의 동생 이용기는 "저희 서로 잘 모른다"며 "어릴 때 형의 모습은 알지만 크고 나선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동생과 13년간 따로 살았다는 이용주 역시 "성인이 되고 나서 각자 일을 하며 떨어져 지내다 보니 동생보다 대화하기엔 동료들이 더 편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친동생이다 보니 걱정하고, 힘들진 않는지 궁금하더라"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서 이용주는 동생 이용기를 단골집으로 데려갔다. 장작통닭 2종, 오목이 피클, 대파구이, 마라비빔면, 닭개장 등 독특한 메뉴가 가득한 곳이었다.
이용주는 "동생한테 이런 말 해주고 싶다. 나니까 이런 거 먹는 것"이라며 우쭐했다. 이용주의 동생 이용기는 "형이 일하는 걸 오늘 처음 보니까 새롭게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평소 동생에게 무뚝뚝하다는 이용주는 "몇 년 전에 너 런웨이 하는 거 봤을 때 너무 잘하더라. 친동생인데 배울 점도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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