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라사랑 청년정치TV’(나청TV)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청년 1000명이 모여 ‘국회의원 평가위원회 청년 추진대회’를 연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 공연과 행사 취지문 발표, 전국 30개 도시 거리투표 결과 발표에 이어 ‘국회의원 평가위원회’에 관한 성명서 발표, 청년들이 다함께 퍼포먼스, 자유발언대 순으로 진행된다.
나청TV는 앞서 11월 16~2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30개 도시에서 ‘국회의원이 국가에 이익이 되는가’를 주제로 거리투표를 진행했다. 1만7320명이 응답한 투표에서 약 91%인 1만5679명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나청TV는 밝혔다.
박태현 나청TV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문화·군사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고 국민 의식 수준도 높아졌는데 정치는 그러하지 못하다”며 “국회의원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의원 평가위원회 추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나청TV는 한국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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