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行 임박’ 황인범, 벤투호 소집 해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FC서울)이 이적 준비를 위해 24일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황인범은 해외 이적과 관련해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뒤 금일 소집 해제, 한국으로 귀국한다. 선수 대체 발탁은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곳은 그리스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1부 리그에서 최근 세 시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47회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銀
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4일 프랑스 브리앙송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9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결선에서 41+로, 42+를 기록한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드는 6분 안에 15 높이 암벽을 최대한 높이 올라가야 하는 종목이다. 서채현은 예선에서는 완등하며 1위를 차지했고, 준결선에서는 42개의 홀드를 잡아 3위를 했다. 결선에서는 가른브렛보다 홀드 1개를 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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