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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617158978
신년입니다. 새로운 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가 사그러들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게임업계도 이젠 통수치는(?)일 없이 좋은 게임과 좋은 유저의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게임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찜목록에 저장해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 그가 온다...- 엘든링
올 2월 25일 출시를 앞둔 엘든링은 그야말로 '왕의 귀환'입니다. 이미 수많은 정보를 통해 유저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죠. 사실 대작출시에 대한 부담감은 게임사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도 있죠. 최근 몇 년간 약속이라도 한 듯이 대작게임사나 명작을 만들어내던 게임사들이 죽을 쑤고 있기 때문이죠. 콘솔진영의 라오어2를 비롯해 배틀필드2042, 사이버펑크2077, GTA 트롤로지 등 명작을 찍어내던 게임사들이 나락으로 가버렸죠. 하지만 엘든링은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이미 공개된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은 저마다 호평일색입니다. 물론 아직 수정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진행에 커다란 해가 될 정도도 아니며 지금 상태로 출시해도 명작반열에 오를 수 있을 거라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하반기결산1 : https://blog.naver.com/rdgcwg/222599432779
엘든링은 프롬소프트웨어에서 만든 소울류 게임으로 이 게임을 기대하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작들의 면모를 보면 다크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 등 게임자체의 완성도는 높지만 어려운 난이도와 매니악한 분위기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다크소울3와 블러드본과 같은 작품들을 접해봤지만 전투도 어렵고 길찾기도 어려워 포기해야만 했죠. 하지만 엘든링의 포인트는 대중성을 높였다는 데에 있습니다. 판타지 풍의 마법과 소환술을 통해 소울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약간은 순한 맛으로 느낄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죠. 거기에 오픈월드에 환상적인 판타지 디자인인은 빨리 2월이 되기만을 기다리게 만드네요.
-북유럽 모티브게임 : https://blog.naver.com/rdgcwg/222462039590
2. 인디게임 기대작 - 짓수 스쿼드 /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hredder's Revenge(이하 '닌자거북이')
엘든링과 같은 대작들도 기대되지만 인디게임도 즐기는 유저로서 기다리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두 가지만 소개해보자면 먼저 '짓수 스쿼드'를 들 수 있습니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깔끔한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사무라이식 액션이 주가 되는 게임입니다. 공개된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면 단순 액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킬과 변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익살스런 캐릭터의 표정 등을 통해 캐릭터성도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최대 4인코옵이 가능해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상당히 좋을 듯싶네요. 2022년 1분기 출시예정입니다.
-게임패스 인디게임 모음 : https://blog.naver.com/rdgcwg/221984978937
'닌자 거북이 : 슈레더의 복수'는 과거의 향수를 간직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입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액션게임이 있었는데 과거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듯 하네요.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것을 보면 특히 과거의 모습을 온전히 간직한 2D 그래픽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그래픽은 보존하면서도 조금 더 다채로운 액션과 다양한 모션 등은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점은 여자 주인공이었던 에이프릴도 플레이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4인 코옵이 가능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코옵게임 베어너클4, 마더 러시아 블러드 : https://blog.naver.com/rdgcwg/221943629151
3. 기대되는 DLC 및 업데이트 - 데스티니2 마녀여왕 / 웨이스트랜드3
장르특성상 게임은 기존의 것들이 업데이트되거나 새로운 DLC가 나오면 새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지는 업데이트나 DLC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웨이스트랜드3는 포스트아포칼립스 배경의 턴제 전략RPG게임입니다. 게임성자체는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지만 대중성이 높지 않은 탓에 한글화되지는 못한 비운의 게임이기도 하죠. 장르특성상 언어의 장벽은 커다란 문제가 되는데 최근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팀왈도'라는 번역팀이 1월 웨이스트랜드3의 한글화작업이 들어간다는 소식이었죠. 내용이 워낙 방대해 언제 적용될지는 모르지만 웨이스트랜드3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은 분명합니다. 저도 언어문제 때문에 접었는데 다시 플레이하게 될 날을 꿈꾸게 되는군요
-한글화가 시급한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554430663
올 해 가장 기대되는 DLC는 두말할 것도 없이 데스티니2의 '마녀여왕'입니다. FPS게임 중에서 현재 '헤일로 인피니트'와 가장 잘 나가는 시리즈 중 하나로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주로 본편만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데스티니2'의 경우 '포세이큰', '쉐도우킵', '빛의 저편'까지 모두 너무 재미있게 즐겼기에 '마녀여왕'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게임임에도 DLC마다 매번 새로운 분위기를 뽐내며 슈팅게임 본연의 재미를 잊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기에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기도 하죠. 혼자해도 재미있고 같이하면 더 재미있는 FPS 마녀여왕은 올 2월 23일 출시 예정입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3677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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