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플레이 한 게임은 2020년 11월 21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게임 되겠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를 다루는 게임이더라고요.
오늘 처음 플레이 해보니까 완성도가 높은 갓겜이더군요.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점이
스팀 무료게임 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그래픽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그래픽에 비해 최적화도 엄청나게 뛰어나서
i3 cpu에 램4기가 내장그래픽 탑재된 저의 보급형 노트북으로도
약간의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면 게임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없을정도 더라고요.
보급형 노트북으로도 문제없이 구동될 정도이니까
아마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들의 컴퓨터로는
88 고속도로 수준으로 쌩쌩하게 잘 돌아갈것으로 보입니다.
인게임에 접속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상당히 멋있는 연출과 함께
종이배를 물에 띄우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나오네요.
게임 조작법도 굉장히 간단한 편입니다.
WASD키를 눌러 캐릭터를 상하좌우로 조작할 수 있고
스페이스바를 눌러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파란색 링 위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키보드 E키를 한번 눌러봅시다!
지금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주변에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버려져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작실수로 소녀가 물에 빠지게 되면
바로 물에 빠지기 직전의 시점으로 리스폰 되더라고요.
다만, 리스폰의 제한 같은 요소가 전혀 없다보니
게임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놀랍게도 주변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는 이벤트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왼쪽버튼을 클릭해서 나무상자를
필요한 위치까지 옮겨 디딤돌로 사용할 수 있네요.
약간 이 부분은 국산 FPS게임 "AVA" 온라인의
주변 오브젝트 상호작용과 굉장히 비슷한 요소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바가 진짜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게임이었네요...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아까 위에서 설명드렸던
파란색 링 위에서 키보드 E키를 누르면
일정시간 동안은 물이 매우 맑아지면서
캐릭터가 자유롭게 제한시간 동안만 물 위를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흠,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보니
나무상자 구간이 또 나왔네요.
이번엔 나무상자를 밀어서 아래쪽 길로 떨어뜨려야 하는군요.
그건 그렇고, 이 게임 정보를 찾아보니까
개발자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게임인거 같던데
개발자의 첫 작품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완성도가 높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ㄷㄷㄷ
크흠, 나무상자를 아래로 밀어넣고
잠깐 여기 구간에서 길을 해맸는데
개발자가 친절하게도 길 잃지말라고 건물에 화살표까지 그려놓으셨군요.
저 같은 길치에겐 저런 친절한 요소가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한참을 길 따라 걸어다니다 보니 마침내 마을을 벗어나서
부둣가? 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흡입될거처럼 게임에 몰입했네요 ㅋ
석양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