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은 Xrd Sign 콘솔판, 이 때엔 설정상 데스메탈 가수와 결혼을 위장한단 설정이 있어서 웨딩 드레스를 개조하고, 머리색도 분홍색으로 해둔 상태였습니다. 후속작인 Xrd Revelator에선 고풍스러운 드레스는 유지된 상태에서 머리색이 백발로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Sign 시절 모습이 위장이라 실제 머리색깔은 백색이고, 원래 입던 복장도 이 쪽이 맞습니다.
이번 스트라이브에선 Xrd 시절의 사건이 해결된 후, 이류리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적성이 안맞아 실수만 연발하던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마이크를 잡고 데스메탈 부르는 것에 적성을 찾아 가수가 되었단 설정입니다.
Xrd Revelator 시절의 기본 자세. 얌전히 손을 모으고 있는 상태인데, 저 상태에서 움직임이라던가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서 상당히 정적입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그래픽을 썼던지라 Xrd에서도 유일하게 스킨이 존재합니다.
Sign 시절 웨딩 드레스 복장을 선택할 수 있고, 일러스트도 바뀌며, 심지어 등장씬 마저 바뀝니다.
스트라이브에선 기본 자세가 바뀌어 총을 든 대기 상태가 되었는데, 스텝을 밟는 듯한 움직임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발랄해보입니다. 일러스트상이나 캐릭터 선택창의 모델링에선 머리색이 완전 백발인데, 막상 게임 내 모델링에선 묘하게 핑크빛이 납니다. 착시인지, 아님 실제 핑크빛이 돌게 한 건지.....그리고 기본 컬러들 중에는 Sign 시절의 핑크 컬러도 있어서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 과거 작품에 비해 슴가 크기가 작아졌다는 얘기(특히 일러스트)가 있는데, 아마 가슴골이 드러나있는 모델링인 전작과 달리 약간 스판 소재인 상의로 바뀌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막상 게임네 모델링 보면, 그렇게 작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모델링 하니 갑자기 생각난 부분입니다만......스트라이브에서 여성 캐릭터들의 몸매가 상당히 풍만해진 편인데, 엘페르트는 유독, 특히 다리 부위가 튼실해졌...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을 많이 언급하셨고요.
사실 전작에서도 엘페르트는 긴 드레스 자락과 검은 타이즈 때문에 잘 안보여서 그렇지 여성 캐릭터들이 대부분 깡마른 모델링(구작은 깡마름의 극치, Xrd는 조금 마름, 스트라이브는 튼실)이었던 Xrd 시절 기준으로도 상당히 튼실한 편이었습니다. 아래 스샷에서 왼다리 부분의 그늘진 음영 부분도 실제 다리 모델링이라 허리 라인과 비교해보면 그렇게 얇진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아마 스트라이브에선 치마가 짧아졌고, 맨다리 모델링이 되어서 너무 잘 보이게 된 영향, 그리고 서있는 자세가 상대 캐릭터를 향했었던 전작과 달리 스트라이브에선 유져 쪽을 향하게 된 부분도 있을 겁니다. Xrd 시절에 비해 스트라이브 모델링이 튼실해진 건(특히 종아리) 맞긴 한데, 그 폭이 그렇게 크진 않다는 거죠.
등장 컷씬. 미모도 엄청나고, 매우매우 귀엽기까지 합니다.
기본기
Xrd 시절엔 기본 무기를 부케로 썼었고, 스트라이브에선 장총으로 바뀌어서 동작 자체는 많이 바뀌었습니다(동작의 기믹 자체는 유지). 아, 전작 엘페르트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격 동작 대부분이 생각보다 무표정에 가깝습니다. 그에 비해 스트라이브에선 미소라던가 발랄한 면이 많이 보이죠.
서서 D, 동작 자체는 거의 동일한데, 세부적인 모델링이 바뀌었습니다. 구사 이후 착지 자세에서 전작은 착지에 성공한 것에 스스로에게 놀란 듯한 모습인데 반해....
스트라이브에선 자신의 완벽한 착지 자세에 만족하여 자신만만한 "훗!" 하는 미소를 짓는데......이게 묘~~하게 킹받네요.
앉아 D. 전작 앉아 D는 찍는 걸 깜박했는데, 걍 평범한 동작이고, 이번 스트라이브에서도 평범한데....구사이후 동작이 넘 귀엽습니다.
귀여워요.
특수기
앞 HS. Xrd 쪽도 드물게 표정이 표현되어 있는 공격입니다.
잡기
Xrd 잡기와 동작이 달라졌는데, Xrd 잡기는 아래에서 따로 언급할 부분이 있어서 아래에 따로 수록하였습니다.
데모 테이프에 넣은 음악으로 공격. 역시 데스메탈.....
공중에서 "><" 표정과 함께 콱 밀어버리는 잡기. 표정이 귀엽습니다.
필살기
스트라이브에 오면서 Xrd 쪽 공격의 개념이나 동작이 바뀐 케이스가 많은데, 엘펠트는 유독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동작끼리 묶어 봤습니다.
Xrd 쪽은 "미스 콘필 자세", 스트라이브 쪽은 "미스 샤를롯트"입니다. 둘다 사격 자세인데, 재밌는 점은 Xrd 쪽은 자세이고, 스트라이브 쪽은 사격 그 자체란 점.
미스 콘필 쪽은 사격 자세라서 추가 버튼과 방향키 입력으로 사격을 따로 발동하는 거고, 미스 샤를로트는 그냥 냅다 사격을 날립니다.
Xrd 쪽은 브라이들 익스프레스, 스트라이브 쪽은 "미스 샤를로트 (기능고장)", 세부적인 성능이 다르긴 하지만 일단 주 무기를 탄 상태에서 돌진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름만 다른 같은 필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베리 파인, 수류탄 장착 후, 추가 입력으로 던지는 필살기인데, 이 필살기의 존재가 엘페르트의 운영에 어마어마한 강점이 되어주어 상대하는 입장에서 욕나오는 운영이 가능했던 필살기 였습니다.
이번 스트라이브에선 베리 파인이 삭제되고, 비슷하게 수류탄을 투척한 후, 따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필살기 "봄봄 쇼콜라"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전반적인 성능이나 운영법은 미숙하지만 아마 연구되면 꽤 강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Xrd 쪽은 "미스 트라바이에 자세", 앞서 소개했던 "미스 콘필"과 마찬가지로 사격 자세 형태의 특수 자세인지라 다양한 파생기들을 입력하는 방식의 필살기입니다. 사격 조차 파생기들 중 하나일 정도이죠.
스트라이브 쪽은 "끝낼께요!". 단일 필살기는 아니고, 특정 연속 입력 필살기, 체인 쇼콜라의 후속타 개념으로 잠깐 등장하고 맙니다.
짧은 거리에 강력한 일격을 구사하는 사격 동작. 참고로 보이는 면이나 이름 자체는"사격"이긴 한데, 발사체 판정이 아니라 타격 판정입니다.
구작은 구사 이후 동작이 절도 있었는데, 이번 스트라이브에선 묘하게 방정맞아 졌네요.
이번 작의 신 필살기, "체인 롤리팝"시리즈. 통칭 "건카타" 동작의 연계형 필살기인데, 아크사의 또 다른 격투 게임, "블레이블루"시리즈의 히로인, "노엘 버밀리온"의 체인 리볼버를 가져왔습니다(동작도 거의 비슷). 선배님 필살기, 선배님 작품 완결 이후 못나오는 걸, 이렇게 활용해 먹는군요.
각성 필살기
주간토 다 파르페오
음소거 해제 시, 음성 나옴
와우. 미모가 참.....컷신 부분에서만 그림체가 팍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여러 장총에서 사출한 강력한 기운을 전방에 모은 뒤, 폭발시키는 각성 필살기.
폭발과 함께 울려퍼지는 "갈!!!"이 인상 깊습니다.
이 부분은 일판 성우분 음성이 무조건 출력되는 거 같더군요.
공격 자체는 사인 스토리 모드에서 잠깐 보였던 이 공격을 그대로 따온 느낌입니다. 이 공격이 후속작(Revelator)에서 일격 필살기 정도로 나올 거라 예상했었는데, 당시엔 못나오고 스트라이브에서 각성 필살기로 나오게 되었네요.
봄보니에르
어디선가에서 꺼낸 수류탄 탄띠를 격발시켜 상대에게 묶어버린 뒤......
일정시간 이후 폭발! 커맨드 잡기류라 가드가 되지 않아서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리고, 구사 이후, 일정시간동안 엘페르트가 상대의 공격에 맞아도 수류탄은 해제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상대가 폭발에 항상 대비해야 해서 압박 능력이 상당할 거라 예상됩니다.
Xrd 시절의 지상 잡기를 각성 필살기화한 경우입니다.
기타 동작들
로망 캔슬.
사이크 버스트. 그냥 냅다 포효지르던 동작이 아이돌 스러운 동작으로 바뀌었습니다.
Xrd의 블릿츠 어택과 스트라이브의 와일드 어설트. 와일드 어설트 공격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 특히 Xrd에도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이 와일드 어설트 동작이 Xrd의 블릿츠 어택 동작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엘펠트는 특이하게도 새로운 동작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Xrd 시절은 치마 자락으로 공격하던터라 바뀔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도발과 경의
스트라이브 쪽 도발과 경의는 음소거 되어있는데, 해제하면 음성 나오니 참고.
Xrd 도발
스트라이브 도발
전작 Xrd에선 기본 스탠스에서 가만 놔두면 깜빡 졸음에 빠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게 스트라이브에선 도발로 바뀌었습니다. 졸면서 하는 대사인 "엘페르트 발렌타인" 어쩌구 하는 부분은 원래 전작 스토리 모드에서 종종 자다 깨면서 "엘페르트 발렌타인, 모든 인형(인간을 인형으로 보는 가치관이 있었음)들을 섬멸하겠습니다."라는 섬뜻한 대사(말투는 코믹 그자체)였는데, 사건 해결 후, 저런 재밌는 대사로 바뀌었습니다.
오른쪽 도발은 자체 도발 대사도 있지만 놀랍게도 "~~씨가 관객이라면,"이란 대사를 시작으로 "모든 캐릭터들"에 대응하여 각각의 대사가 또 따로 있습니다. 대사 내용에 따라 저렇게 놀라는 동작도 추가되거나 미묘하게 동작의 순서가 앞당겨지거나 생략되어 상황별 연출도 좋고요.
차후 DLC 캐릭터들 더 추가되면 추가 녹음도 있을텐데, 어마어마한 정성이네요. 엘페르트 역에 "장예나" 성우분이 캐스팅되셨는데, 진짜 찰떡입니다.
Xrd 경의
스트라이브 경의
대사를 함과 동시에 슬금슬금 다가오는 동작이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승리 포즈
라운드 승리 포즈. Xrd 쪽이나 스트라이브 쪽이나, 둘 다 겁나 귀엽습니다.
최종 승리 컷씬. 음소거 해제 시, 소리 나옴
우우워어어얶!!!!!
그러다가 상큼한 표정. 저 위 각성 필살기 부분처럼 이 부분에 한해서는 선택 음성 성우에 관계없이 무조건 일판 성우분이 연기한 그로울링이 나오는 거 같더군요.
마무리는 파우스트의 정강이샷, 표정이 빵떡되는 거 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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