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360] 마그나카르타2 ㅡ 갑자기 생각나서 플레이 해본 마그나카르타2

[난 홍시다]

   3년만에 마그나카르타2를 꺼내서 돌려봤습니다.

  여긴 어디고 날 따라 다니는 당신들은 누구요??

  제피와 루였군요.

  파판7 리메이크의 저퀄리티 텍스쳐는 PS2 수준이 아니라 PS3 수준이었네요.

 일단 전투를 하러 나가 보겠습니다.

  전투 시스템이 참 독특합니다. 액션 RPG이지만 액션을 취할때 마다 액션 게이지가 차고 게이지가 다 차면 오버히트 상태가 되어 잠시 행동을 못하게 됩니다. 

  오버히트 직전에 스킬을 쓰고

 캐릭터를 체인지 하여

  바꾼 캐릭터로 스킬을 사용하면 액션 게이지가 리셋 되는 체인 액션 시스템 역시 참신했습니다.

  하지만 쭉 이런식으로 전투가 이어지니 전투 자체가 단조로워 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었던거지??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 !!!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부담스러운 연출이...

  아 뭔가 부담스러운 이 연출....

  혹시 이 게임의 출시 당시에  한국에서 이런식의 연출이 유행했었나요??

  나이는 어린데 몸은 성인이며, 인간 보다 짐승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한다는 괴상한 설정의 캐릭터

  놈팽이네요.

 섬찟 !!!

   진짜로 죽일 작정이었나 봅니다.

  국어책을 읽고 있는 두 사람

  양산형 MMORPG식 퀘스트 

   과연 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요즘  성검전설3, 베어너클4와 같은 올드한 스타일의 게임들을 하다보니 갑자기 3년전에 엔딩을 못보고 중도 포기했던  마그나카르타2가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돌려 봤습니다. 

그때 당시에 성우들의 발연기와 답답한 전투 때문에 관뒀었는데, 여전히 성우들의 연기와 전투가 거슬리네요. 전투는 전작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해당 버튼을 누르는 재미가 좋았어요. 성우들의 연기도 전작이 더 나았고요. PS2와 전작을 구해볼까 합니다~ 

마그나카르타2의 오프닝 영상과 전투 장면이 담겨 있는 영상입니다.

[꼭지]

플스4 그래픽!!!

[난 홍시다]

진심인가요? !!!

[JooRUN]

이거 360게임 아니에요? 왜 PS4로 올리신건지요 ㅎㅎ

[난 홍시다]

....맙소사 ..당장 바꾸겠습니다~

[bang3]

나온지 10년된거 치고는 그래픽 준수하네요 ㅋㅋ

[난 홍시다]

언리얼 엔진의 힘이겠죠~!

[JooRUN]

360시절에 100% 도전과제 다 딴 게임이었는데...
의외로 재미났던 게임이죠 ㅎㅎ

[난 홍시다]

출시 당시에 플레이 했다면 저도 지금보다 더 재밌게 플레이 했을 것 같습니다.

[아이나♡]

당시에는 평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는 국산 콘솔 게임이었고..액션도 할만하구요. 스타일은 전형적인 옛날 JRPG.
당시 기준으로는 재미있게 했습니다만..지금 하려면 그래픽도 그렇고 좀 힘들 수도 있겠네요 ㅎㅎ

[난 홍시다]

전 음성만 바꿀 수 있어도 지금보다 훨씬 좋은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시스프리 메이커]

소맥 게임하면서 재미있어서 했던 게임은 이게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전에는 재미보다는 다음 스토리 궁금해서 했었는데
이놈은 스토리는 관심없고 순수하게 재미있어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전투 시스템이 풀파티여야 제대로 돌아간다는 부분이였죠?

[난 홍시다]

전 오히려 스토리 때문에 15시간을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의 재미를 느낄 수가 없어서 손을 놔버렸던 것 같아요.

[레알째드럼킹]

버그나깔아따투

[난 홍시다]

아주 먼 옛날에 출시됐던 PC판 마그나 카르타에만 적용되는 말 아닌가요?

[재활치료중]

개인적으로 도전과제 1000점을 딸 만큼 재밌게 한 게임이였습니다. 버그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일본판과 한국판 둘다 소장할만큼 애착이 있는 게임이네요. N3와 더블어 하위호환좀 되었으면 하네요

[난 홍시다]

왜 하휘호환을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요거 하나 때문에 엑원 치우고 360셋팅하는게 상당히 귀찮았어요.

[이무카]

마그나카르타2는 추가 라이브드라마 모음집에서 나온 어나더 제피가 떠오르는게
머리를 다친후 성격이 바뀌어 버린 제피의 짫은 개그 에피소드가 꽤 재미있었죠.

[난 홍시다]

라이브 드라마 모음집은 엔딩 후에 볼 수 있는 건가요? 저도 보고 싶네요.

[이무카]

그당시 400P 정도에 따로 파는 DLC였을겁니다.

[SoCooL]

텍스처 해상도 제외하면 요즘 나오는 팔콤게임 수준

[난 홍시다]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P J]1988]

아 이거 케릭터들 무기 스타일이 두가지인데 주인공 한손검 스타일이 좋았죠.
대신 그러면 나중에 특정 이벤트에서 ㅈ된다는거...
덩치큰 아군 도끼가 아닌 해머로 키우면 진짜ㅈ됨;;;

[난 홍시다]

어떤 상황인지 겪어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만약을 위해 다른 스타일로 키워 놔야겠네요~

[[P J]1988]

주토는 한손검으로 키우시고 아르고는 꼭! 도끼로 키우세요.
주토 양손은 구림.

[난 홍시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ceSaga]

이거 엑원 안돌아가요..ㅜㅜ

[난 홍시다]

그러니까요 ㅜㅜ 많이 안 팔려서 하휘호환을 안해 주나 봅니다.

[피자에당아자르]

생각해보면 소맥은 왜 이후 콘솔을 버렸을까...
충분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난 홍시다]

조금만 더 발전했으면 정말 괜찮은 게임을 만들어 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카베이라]

청음 나왔을때는 그래픽도 준수하고 캐릭터 디자인도 좋다 생각했었는뎈ㅋㅋ 시간이 흐르긴 흘렀구나...

[난 홍시다]

많이 흘렀죠~ 옛 게임기용 티비를 따로 사야겠습니다. UHD TV로 하면 도트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루리웹-8219653604]

개인적으론 꽤나 재밌게 했음.
아쉬운 점은, 첫째로, 소맥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던 스토리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냥 전형적인 JRPG의 플롯을 따라갔다는 점,
당시 소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던 기무라 횬타이의 일러스트를 전혀 살리지 못한 점.
이후 블소를 접하면서, 이 모델링으로 마카2가 나왔어야 하는데 하며 아쉬워 했었죠.
심지어, 일러를 못살린건 둘째치고, 뭐라고 해야할까... 체형이나 비율이 영 ;

뭐.. 그건 차치하고 전투시스템은 나름 재밌었고, 돌아다니는 맛도 좋아서 나름 즐겁게 했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창세기전 서풍의 광시곡을 만들면 딱 들어맞겠다 싶었는데
거짓말같이 그 이후 소맥의 행보는....

[난 홍시다]

그러게요. 쌓은 노하우로 창세기전 신작을 만들어 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으아아하푸움]

제발 이거 엑원 하위호환 되었으면 좋겠음... ㅜㅜ
소맥의 마지막 유산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만들었음!!!!
특히!! 전투!!!!!!!!!!!

[난 홍시다]

전투가 참 독특했어요. 그런데 전 갈수록 지루해 지더라고요.

[타협불가법칙]

게임은 꽤 잼있었는데 모델링이 불호

[난 홍시다]

일러스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모델링입니다. 전작은 일러스트의 체형을 그대로 구현하려 했는데 말이죠.

[레이토라니]

나중에 무한 힐이 가능했던...

[난 홍시다]

오?? 제피로 무한 힐이 가능한가 보네요?

[기어즈오브워3]

소맥이 망하면서 하위호환의 꿈은 ㅠㅠ.. 나름대로 잘 팔린 게임으로 알고있는데 아쉬운 수작이죠

[난 홍시다]

대체 왜 하위호환을 안해 주는 걸까요. 로스트 오딧세이나 블루 드래곤은 하위호환 해줬는데 ㅜㅜ

[루리웹-7752427110]

항상 무감정으로 느껴지는 우리말 더빙 좀 심하긴했죠 ㅋ

[난 홍시다]

게임 화면은 안보고 앉아서 대본만 읽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