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 묵시록의 후속작 풍운 슈퍼 태그 배틀 입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태그배틀 속편은 거의 다른게임 수준이라 할정도로 전작의 게임성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데..
이는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전작에서의 빡빡한 커맨드를 쉬운 난이도의 커맨드로 개선 그리고 버튼 감압에 따른 강약의 세기와 잉여스러운 라인이동이 폐지되었고..
기본기에서 기본기로 맹렬하게 이어지는 러시계열의 파고들기 콤보와 태그 도입으로 게임 진행에 호쾌함과 박진감이 더해졌습니다..
동사 타 격투게임에서 시스템을 하나씩 가져 온건 전작과 동일..
ex/킹오파 시리즈의 AB 긴급회피 시스템, 용호의권 외전의 대각선 A로 하단공격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3 전방 파고들기 등등..
여러가지로 전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수작이라 칭할수 있겠지만..
당시 KOF96과 사쇼 명작인 천초강림의 사이에 나온것도 실수라면 실수..
게다가 타사 동 장르 태그배틀 게임이였던 캡콤의 스파 VS 엑스맨의 파워에 압도적으로 밀려
이 작품도 결국 빛을 못본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죠..
시스템을 좀 더 보완 후 볼륨을 확장시켜 한 작품 더 나왔더라면 이후 상황이 어땠을까 싶기도..
전 캐릭터 필살기와 커맨드를 함께 기록해보았습니다..
캐릭터는 전작에서의 홍일점 캐럴과 니콜라는 속편의 하드보일드한 배경 분위기상 맞지않는다 하여 빠졌으며
그 자리를 김수일 (※해외판은 "김영목"으로 표기)과 로사라는 신 캐릭터가 대신하였음.
김수일의 봉황각 연출은 오히려 김갑환 보다 한수 위로써 필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