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유럽 연합에서 앱 스토어 규칙에 대한 스포티파이의 수년 전 불만으로 2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후에도,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바로 그 판결에 따라 발행된 업데이트를 막고 있다고 말합니다. 더버지가 입수한 유럽위원회에 보낸 이메일에서 Spotify는 애플이 구독 가격 정보를 앱으로 가져오는 것에 대해 "스포티파이의 제출을 인정하지도 응답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버그 수정이나 다른 기능 추가를 위한 앱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썼습니다.
3월 5일, Spotify는 Apple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정액제 옵션에 대한 가격 정보와 함께 Spotify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EU 버전의 앱에 직접 넣는 업데이트를 Apple에 제출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전날 유럽 위원회가 애플의 우회 방지 규정이 "불법"이라며 개발자가 "대체적이고 저렴한 음악 구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도록 애플에 명령한 판결에 따라 이러한 변경을 단행했습니다.
애플은 3월 4일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히며 "애플이 회사에 무료로 Spotify에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의 목록을 지적하며 대응했는데, 여기에는 이 요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앱 검토팀은 421개의 Spotify 앱 버전을 검토하고 승인했으며(보통 당일 처리), Spotify의 요청에 따라 검토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potify는 이메일에서 업데이트를 제출한 이후 Apple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이것이 "애플이 유럽 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거나 준수하지 않으려는 또 다른 사례"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유럽 위원회가 애플에 연락하여 스포티파이의 변경 사항을 승인할 것을 촉구합니다. "Apple의 실적을 고려할 때, Spotify는 Apple의 지연이 의도적이며 규정 준수를 완전히 지연하거나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우려합니다."라고 이메일에 적혀 있습니다.
"9일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애플로부터 유럽 소비자에게 가격을 표시하는 앱 제출과 유럽위원회의 음악 스트리밍 사건에 대한 결정에 따라 승인된 웹 사이트 링크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Spotify 대변인 Jeanne Moran은 The Verge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말합니다. "애플의 지연은 24시간 이내에 앱 제출에 대한 검토를 완료한다는 주장과 직접적으로 상충되며, 위원회가 제시한 채택 일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애플은 더버지의 요청에 대한 논평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시행된 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대형 기술 플랫폼에 대한 EU의 디지털 시장법(DMA) 규정과는 별개이지만, 유럽위원회는 이미 애플의 DMA 관련 결정 중 하나에 대해 개입한 바 있습니다. 이달 초, 애플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가 애플의 DMA 준수 계획에 대해 비판한 것을 이유로 에픽게임즈의 개발자 라이선스를 취소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며칠 후 유럽 위원회의 "신속한 조사"를 이유로 개발자 라이선스를 다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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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한 애플 EU한테 과징금 먹였다고 삐졌네 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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