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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인 J. 앨런 브랙이 직원들에게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에 대한 고소 건에 대한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앨런 브랙의 사내 이메일
안녕하세요 블리자드 여러분.
어제 이후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분 또한 마찬가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직 및 현직 직원들의 피해에 대한 의혹은 무척이나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명확한 사실을 알고 싶어하실 겁니다. 비록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이 의혹에 언급된 내용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만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회사 내의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괴롭히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캠퍼스던, 블리즈컨이던, 자택 근무던, 모두가 이 곳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나서서 이런 사실을 밝히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며, 회사에 관한 모든 주장은 내부적으로, 그리고 필요 시 외부 수사관들이 조사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런 주장을 무척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저희 회사에서 이런 클레임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제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저는 다른 지도진과 함께 이런 내용을 직접 검토합니다.
이 일을 맡는 것에 대해 바비와 대화를 나눴을 때, 제가 가장 먼저 언급했던 것은 저희 브랙 일가가 존경하는 인물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성을 동등한 존재로 여기고, 그 동등함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다툼이 있어왔는지, 그리고 아직까지도 할 일이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지는 저희가 자라오며 듣고 배워온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평등을 위해 싸우는 것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이유 중 단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블리자드와 블리자드의 팀, 그리고 저희 플레이어 커뮤니티에게는 다른 배경, 관점 그리고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브로 문화" (남성 중심의 문화)를 경멸하며, 제 커리어 내내 이와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저희의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필수적이며, 저희의 가치는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이는 프로페셔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란 단순히 델라웨어의 서류 캐비닛 내 종이 한 장으로 존재하는 법적 개념만이 아닙니다. 회사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저희는 각자 서로를 위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렇기에 저희가 원하는 블리자드를 만들어 가고, 블리자드를 훌륭한 곳으로 유지하되 계속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각자의 몫을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지도진과 저는 앞으로 여러분들 중 다수와 많나 질문에 답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그 동안, 인사과 직원이나 관리자들, 범무팀 또는 저를 포함한 임원진들과 언제든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블리자드 바깥의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거나 익명으로 남고 싶으시다면, Way2Play 안전 라인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화가 나고, 슬프고 또 많은 감정들을 느끼지만, 동시에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저와 함께 하는 일련의 지도진과 수천 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리자드 여러분.
-JAB
이 이메일은 J. 앨런 브랙이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아프라샤비의 성폭력을 알고도 처벌하지 않았다는 것과 다양한 차별 및 성희롱 등을 주장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진 이후의 이메일이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 고소장의 내용이 다수 왜곡되거나 거짓이라는 공식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사장이자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이 현재 진행 중인 차별 소송 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자신의 전 직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비록 모하임은 2년 전부터 시작된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8년에 회사를 떠났으나, 이 소송에 언급되는 많은 문제들은 그가 아직 블리자드를 이끌고 있을 때 일어났던 일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소송서에 길게 언급되는 전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아프라샤비는 모하임이 한창 블리자드를 이끌고 있을 시기인 2004년부터 2020년까지 블리자드에서 일했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블리자드의 전 직원들의 주장은 대부분 모하임이 아직 재직 중이었던 시절에 일어났던 일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는 최근 기용된 임원인 프랜 타운센드가 이런 주장을 "왜곡되고 무책임한 거짓이며, 전후 맥락 없이 언급된 아주 예전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있는 동안 블리자드의 현 사장 J. 앨런 브랙은 문제를 인지하고 사과하는 메세지를 보내는 등, 서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성명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 CEO 마이크 모하임 사과 및 입장문
저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대한 소송 건과, 그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이는 정말 끔찍하고 읽기 힘든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정말로 부끄럽습니다. 마치 제가 지키고자 했던 모든 가치가 씻겨져 나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일부 여성들이 끔찍한 경험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블리자드에서 28년을 일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모든 성별과 배경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환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매우 노력해 왔습니다. 비록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목표에서 정말 많이 떨어져 있었었나 봅니다. 그렇게나 많은 여성들이 학대받고, 그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저희가 그들을 실망시켰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저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실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실패했습니다. 비록 다른 기업들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는 그 어떤 위안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저희가 다르기를, 더욱 낫기를 바랐습니다.
괴롭힘과 차별은 분명 존재하고, 저희 업계에서는 무척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직원들이 성별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모두 지도진의 책임입니다. 모든 종류의 악의와 괴롭힘을 근절하는 것 역시, 지도진의 책임입니다. 이런 끔찍한 일들을 겪은 블리자드의 여성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게 고작 말에 불과하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참혹한 경험을 한 여성분들을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만약 들려주실 의향이 있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 업계의 지도자 중 한명으로서, 저는 제 영향력을 이용해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모든 여성혐오, 차별과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저희가 개선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게임 산업이 여성과 소수자를 포용할 수 있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들이 걸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 산업의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지 않는 곳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 산업에 제가 남기는 유산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 마이크
이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임원이자 스토리 및 프랜차이즈 개발의 중추였던 크리스 멧젠이 현재 진행 중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차별 소송 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사과했습니다.
비록 크리스 멧젠은 2016년 9월에 블리자드를 퇴사했으나, 소송 건에 언급된 주장들의 대부분은 조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문제였습니다. 특히 보고서에 언급되는 전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아프라샤비는 비록 2020년 6월에 조용히 회사를 떠났으나, 멧젠이 재직하는 동안 아프라샤비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운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 둘은 블리즈컨 2018에서 다시 만나 장난스런 질답을 나누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스랄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암시를 남긴 바 있기도 합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는 최근 기용된 임원인 프랜 타운센드가 이런 주장을 "왜곡되고 무책임한 거짓이며, 전후 맥락 없이 언급된 아주 예전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있는 동안 블리자드의 현 사장 J. 앨런 브랙이나 전 사장 마이크 모하임은 문제를 인지하고 사과하는 메세지를 보내는 등, 서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성명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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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1살하고 애널 플러그 등은 액티비전 사건입니다. 블리자드는 아프라샤비의 수많은 성추행 관련이고요. 조회수랑 어그로 잘 빨리니까 렉카들은 블리자드가 다 한 걸로 쓰지만, 해당 부처 고발문 자체는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를 분리해서 깠습니다. 어차피 똥 묻은 개하고 겨 묻은 개 차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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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같은 퇴사자인 조쉬 앨런은 직접 언급은 안 했지만 모하임을 저격하는 트윗을 날렸음. 다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제에 무슨 헛소리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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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력,실명까고 공개증언한다는 애들 많던데 전성기였을때 어떻게든 입은 막았구나 저때가 와우 오리시절이기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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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자는 그런것도 아니고 전성기이끌었던 너드들이 사내문화를 개판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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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ㅁㅁ범이랑 성폭행범들이 핵심 개발을 주도하는 게임회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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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력,실명까고 공개증언한다는 애들 많던데 전성기였을때 어떻게든 입은 막았구나 저때가 와우 오리시절이기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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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같은 퇴사자인 조쉬 앨런은 직접 언급은 안 했지만 모하임을 저격하는 트윗을 날렸음. 다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제에 무슨 헛소리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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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한 사람이 생겨 났었는데 당시 회사 대표가 몰랐을거 같지는 않고... 조쉬 앨런 말대로 이런 문화가 3년만에 새로운 CEO 아래서 생겨났을리도 없고... 마사장이 실망감을 주는군요. | 21.07.25 07: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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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케이
자1살하고 애널 플러그 등은 액티비전 사건입니다. 블리자드는 아프라샤비의 수많은 성추행 관련이고요. 조회수랑 어그로 잘 빨리니까 렉카들은 블리자드가 다 한 걸로 쓰지만, 해당 부처 고발문 자체는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를 분리해서 깠습니다. 어차피 똥 묻은 개하고 겨 묻은 개 차이긴 하지만... | 21.07.25 0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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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은 ■■까지가고 하청은 성추행 ㅎㄷㄷ | 21.07.25 08: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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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ㅁㅁ범이랑 성폭행범들이 핵심 개발을 주도하는 게임회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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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규령
블자는 그런것도 아니고 전성기이끌었던 너드들이 사내문화를 개판쳐버림 | 21.07.25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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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페미는 과학이다 뭐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한해선 페미니스트, 예비 성범죄자 고용해서 일케된게 아니라 블쟈 리즈시절에도 재직하던 올드비들이 게임만 만들줄 아는 너드가 아니라 능력있는 강아지 였다는게 밝혀진거죠 | 21.07.25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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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은 정 반대인거 같네요 | 21.07.25 1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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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래 저랬는데 lgbt운동 전개, 페미니즘 옹호로 둔갑한게 맞지.... 정확히 피씨를 이용한거지 | 21.07.25 18: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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