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lee.semin.5/posts/734053019994158?fref=nf
끝없는 초과근무와, 근무자간의 책임 떠넘기기와, 그걸 막아줘야할 상관이라는 인간은 공개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하기까지.
그런 모든 일을 혼자 이겨내던 개발자 한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회사가 저 곳 하나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루리웹에서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 중에서도 '우리 회사가..' '내 옆자리 그 사람이..' 라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떠오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2000년대 들어 개발자들의 대우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 착취당하는 사람들, 이 회사가 아니면 자신의 인생이 무너지리라고 세뇌당하며 회사에 헛된 충성을 바치는 사람들은 여전히 수두룩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게임 개발자들은 지금까지 실패해 왔습니다. 그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아무리 수익을 내도 회사가 개발자에게 그 수익을 돌려주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연차, 근태 등의 아주 기본적인 노동법마저도 지키지 않는 회사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업계는 그렇게 착취당하는 개발자들과 불법 다운로드가 판치는 와중에도 성실히 게임을 사 주시는 소비자 분들의 피와 땀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이익을 보는것은 누구일까요? 아마 저 둘 중에는 없을 겁니다.
게임개발자연대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고, 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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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게임쪽 뿐만 아니라 초년생, 신입들을 그저 쓰고 버리는 싼 베터리 수준으로밖에 취급 안하는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취업이 잘 안되고 조급해하는 젊은 사람들을 쪽 빨아먹고 버리는 악랄한 인간들이죠. 이 양반들은 능수능란해서 먹잇감을 잘 포착하고 얼르고 윽박질러서 사람을 아주 반병.신에 능력없는 찐따로 만들어 놓습니다. 저런 회사를 거쳐가면 심신이 소모되어 더 높은 곳을 올라갈 기력을 잃어버립니다. 여러분의 젊은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한 자원입니다. 그딴 회사에서 일하실 바에는 그냥 아르바이트 하며 준비를 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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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한테 저소식을 듣고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어떤 회사인지 낯짝이 궁금해서 찾아다녔는데 GAMEICON이라는 회사였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저 꼬라지에 지쳐서 나온 사람이지만 이제는 사람 하나 죽여야지 만족하는 이쪽 업계에 혀를 내두르네요. 홈페이지 http://www.gameicon.co.kr/ 보니 저러고는 신입 게임 기획자 하나 채용할려나 보는데 또 누굴 잡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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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얘기만 나오면 오유 들먹이면서 물타기하는 ㅁㅁ이가 있다고 해서 보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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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같은 놈들이네요. 저도 게임회사에서 얼마전까지 일했었는데,좋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열정보다 그냥 좋은 게임 만들어진걸 즐기는게 내 정신 건강에 낫다고 생각하고 퇴사했습니다. 좀 쉬다가 게임 말고 다른 IT업종 직업 찾아보려구요..엔지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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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드는 일반 직원들이 너무 착해서 이런일들을 당합니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은 내성적이였던 사람들이 많다보니 단순히 열정만으로는 않되는 세상인데 말이죠. 일반 개발자들도 악랄해지고 쌍욕이라도 퍼붓든 물고 늘어져 괴롭히든 어떻게든 강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순한분들이 많아요 그러니 맨날 당하기만 하죠 당했다면 받은만큼 복수하고야 말겠다는 심보가 있어야 양아치들에게 이용 당하지 않는데 안그러시더군요 순한양은 늑대에게 잡아 먹힌는게 숙명입니다 양이 되기 보단 늑대가 되야죠 늑대가 양을 잡아먹는건 순리입니다 어차피 양심과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똑같이 악랄해지는걸 배울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그런 세상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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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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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얘기만 나오면 오유 들먹이면서 물타기하는 ㅁㅁ이가 있다고 해서 보러왔습니다. | 14.08.03 15: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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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게임쪽 뿐만 아니라 초년생, 신입들을 그저 쓰고 버리는 싼 베터리 수준으로밖에 취급 안하는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취업이 잘 안되고 조급해하는 젊은 사람들을 쪽 빨아먹고 버리는 악랄한 인간들이죠. 이 양반들은 능수능란해서 먹잇감을 잘 포착하고 얼르고 윽박질러서 사람을 아주 반병.신에 능력없는 찐따로 만들어 놓습니다. 저런 회사를 거쳐가면 심신이 소모되어 더 높은 곳을 올라갈 기력을 잃어버립니다. 여러분의 젊은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한 자원입니다. 그딴 회사에서 일하실 바에는 그냥 아르바이트 하며 준비를 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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