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제목 : 닌텐도 전 사장 · 이와타 사토루씨의 「환상의 인터뷰」를 해외 기자가 공개. 닌텐도DS 터치패널 채용 이유 등 귀중한 증언 속속 발굴
닌텐도의 제4대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고 이와타 사토루씨의 약 20년 전 인터뷰를 한 저널리스트가 그 미공개였던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닌텐도DS가 발표한 게임 이벤트 E3의 인터뷰로 닌텐도의 하드 개발 전략과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이와타 사토루 씨는 약 13년간 닌텐도의 제4대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별의 커비」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시리즈등의 개발원으로서 알려진 HAL 연구소의 창업 멤버이며, 후에 동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2000년 닌텐도에 입사해 2002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는 닌텐도의 미국법인 CEO도 겸임하는 등 닌텐도의 얼굴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004년 'E3'에서
이번에, 약 20년 전에 행해진, 이와타씨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 인터뷰 내용을 밝힌 이는 언론인 Stephen Totilo 씨다. 그는 Kotaku나 Axios라고 하는 미디어를 거쳐 독립. 현재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 Substack에서 개인 미디어 Game File을 운영하고 있다.
Stephen씨는 2004년에 게임 이벤트 E3에서 이와타씨나 미야모토 시게루씨와의 인터뷰를 행했으며, 그 내용은 당시 The New York Times에 게재되어 있었다. 같은 해 E3에서는 이와타씨 스스로가 등단해 「닌텐도 DS」를 발표. 상하 2화면식 휴대형 게임기로 아래 화면에 터치패널이 채용된 점이 특징. 게임 소프트는 카드(카트리지)식이었다.
덧붙여 Stephen씨에 의하면, 당시 The New York Times에서 게임을 담당하고 있던 주요한 기자들은, E3에 앞서 당시의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가 실제 기기를 선보인 PlayStation Portable(PSP)에 관한 취재를 요망하고 있었다고 한다. 반면 Stephen은 당시 닌텐도의 상황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
당시 닌텐도는 닌텐도 게임큐브 매출 부진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배경에서 Stephen씨는 이미 HAL 연구소의 경영재건에서 그 수완을 보여주었던 이와타씨가 기사회생의 크레이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The New York Times의 편집부를 설득하여 닌텐도 DS에 관한 취재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시의 이 잡지에 게재된 기사에서는, 이와타씨의 발언으로부터의 인용은 불과 2행. 인터뷰가 주체가 아니라 닌텐도DS 자체의 소개나 그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엔터테인먼트는 반드시 질리게 된다."
한편으로 이와타씨의 인터뷰 자체는 약 50분간에 걸쳐 행해졌다고 하며, 당시의 기사에 게재되지 않은 발언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Stephen씨는 몇 년전에 당시의 인터뷰를 녹음한 마이크로 카세트를 발견했다고 해, 카세트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를 조달. 당시의 인터뷰에 있어서의 이와타씨의 발언을 녹음 파일도 함께 Game File에 공개하고 있다.
Stephen씨에 의한 인터뷰에서는 닌텐도 DS에 다양한 특징적인 사양이 채용된 이유에 대해 이와타씨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우선 이와타씨는 게임의 입력 방법을 예로 들면서 「엔터테인먼트의 숙명」에 대해 언급. 게임의 입력 방법은 1983년 발매된 패밀리 컴퓨터에서 십자 키나 A·B 버튼과 같은 스탠다드가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타씨는, 게임은 이러한 스탠다드를 채용하면서, 그래픽이나 내용을 호화롭게 하거나 복잡하게 해 신선함을 내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는 아무리 훌륭한 것을 만들어내도 사람은 반드시 질리게 되어 버린다고 이와타씨는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존 방향으로는 머지않아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어 이와타씨는 게임업계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오겠다는 당시 닌텐도의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십자키나 A·B 버튼을 기반으로 하는 조작 방법에서는 숙련된 코어 게이머와 게임을 잘 하지 않는 플레이어 간에 경험에 따른 큰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때문에 (새로운 하드의 개발에서는) 어느 플레이어라도 같은 스타트 라인에 줄을 서게 해, 각각에 매력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하는 방침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타씨는 2003년의 도쿄 게임쇼에서 행해진 기조 강연에서도, 당시의 게임 업계의 매상이 축소 경향에 있던 점을 염려. 게임이 복잡해지면서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 점이 시장 축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었다. 닌텐도 DS에서 터치 패널 등의 입력 방식이 채용된 배경에는 그러한 과제의 해소도 목적이었을 것이다.
상하 2화면이 된 이유
덧붙여 닌텐도 DS가 2화면이 된 것은, 닌텐도의 제3대 대표이사 사장인 야마우치 히로시씨의 어드바이스가 바탕이 되고 있다고 한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의 다음 하드 개발을 향한 기초 연구가 행해지고 있던 때에, 당시 이미 사장직을 물러나 있던 야마우치씨로부터 「(새로운 하드에는) 2화면으로 할 정도로 큰 차이가 필요하다」라는 조언이 있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에 대해 논란이 일었고, 「2화면으로 했을 경우의 판매 가격 상승」 「인간의 눈은 2화면을 동시에 볼 수 없는데 의미가 있는가」라고 하는 단점도 검토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 2화면을 활용한 터치 패널의 도입에 가세해, 통신의 무선화나 마이크 기능이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을 조합했을 경우의 가능성의 확대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신하드를 2화면으로 한다는 아이디어는 「게임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라는 논의를 건설적으로 실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와타씨는 되돌아보고 있다.
덧붙여서 2화면 채용에 대해 이와타씨가 확신을 얻은 계기는, 미야모토 시게루씨와의 사이에서 2화면·터치 패널이라고 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서로 「된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고 한다. 다양한 논의가 오갔지만, 최종적으로 터치 패널이 채용된 것은 미야모토씨의 공헌이 크다고 한다.
왜 소프트가 디스크가 아닌가?
이 밖에 인터뷰에서는 닌텐도DS의 게임 소프트웨어가 카드 식이 된 이유도 밝혀졌다. 왜냐하면 당시 게임 소프트웨어는 광디스크가 주류.이와타씨도 카트리지식의 NINTENDO64보다도, 광디스크식의 PlayStation이 (개발이나 생산에 있어서의) 코스트면에서 유리했던 것을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닌텐도 64의 다음 거치기 하드가 된 닌텐도 게임 큐브에서도 광디스크가 채용. 또 SCE는 PSP에 대해 독자적인 광디스크 규격 UMD를 채용하고 있었다.
한편으로 이와타씨는, 휴대형 게임기에 있어서는 광디스크의 채용은 큰 디메리트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설명. 광디스크를 읽어들이는 드라이브가 필요하게 되어 내구성이 과제가 된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 외에 디스크 드라이브에서는 카트리지식보다 훨씬 배터리 소비가 심한 점도 우려되었다고 한다.
또 이와타씨는 2004년 당시의 시점에서의 반도체 기술의 진보에도 언급. NINTENDO64나 PlayStation의 시대에는 카트리지는 게임 소프트에 이용하는 매체로서 뒤쳐져 있었지만, 2004년에는 생산에 있어서의 코스트도 대폭 삭감되고 있었다고 한다. 덧붙여 닌텐도 DS의 후계기 닌텐도 3DS나 휴대형 게임기로서 놀 수 있는 점이 특징인 현행 하드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게임 소프트가 다운로드 소프트와 아울러 카드식이 계속 채용되고 있다. 휴대형 게임기에서 카트리지식을 채용한다는 판단이 지켜져 온 점은 흥미롭다.
그 후의 닌텐도
덧붙여 닌텐도 DS는 인터뷰가 행해진 2004년의 연말에 일본이나 미국등의 여러 지역에서 발매. 2005년 3월말 시점까지의 단기간에 520만대 이상을 매상하는 히트를 기록했다.매출이 부진했던 닌텐도 게임큐브에서 일전, 동사를 견인하는 하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타씨를 향한 약 20년전의 E3에 있어서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닌텐도 DS 개발에 있어서의 다양한 전략. 덧붙여 이후 닌텐도는 2화면·터치 패널을 계속 채용한 닌텐도 3DS외, 모션 컨트롤러를 채용한 Wii등을 전개하고 있어 입력 방법의 차이로 게임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방침이 계승되고 있었던 것도 엿볼 수 있다.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다음으로 내놓을 하드는 현재로선 발표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덧붙여 닌텐도의 현 대표이사 사장·후루카와 슌타로씨는 작년 2023년 5월의 2023년 3월기 결산 설명회의 질의응답에서, Nintendo Switch의 후계가 되는 차세대기에 대해 언급. 닌텐도에서는 새로운 독특한 오락을 제공해 나가기 위해 어떤 재미있는 제안을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해 미래를 향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가 언젠가는 반드시 질릴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놀이를 모색한다는 방침은 지금도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원문 인터뷰 페이지 : https://www.gamefile.news/p/satoru-iwata-interview-t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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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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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랑 무슨 상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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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답이없다
요절한 천재 | 24.01.07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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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님말이다맞아요
첨부터 고급기술자 아니셨습니까... | 24.01.08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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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308473106
아이언맨2랑 무슨 상관인가요? | 24.01.07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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