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고게임 거래 / 게임 수집 시장에서 현재 핫한 토픽입니다.
Hertiage Auctionhouse 라는 대규모 경매장이
Wata Games 라는 수집품용 게임의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등급을 매겨주는 회사와 함께
수집품용 게임들의 가격을 올리려고 임의로 조작을 했다는 혐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혐의는 현재 Karl Jobst 라는 해외의 유튜버의 동영상으로부터 시작 되었는데,
한글 자막은 없지만 52분짜리 유튜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수집품용 비디오게임의 가격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었는데,
(루리웹에서도 "경매" 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소식들이 보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해당 경매장에서 거래되었으며 Wata Games 가 등급을 매겼습니다.)
이게 전부 누가 구매했는지도 모르고, 누가 팔았는지도 모르고, 몇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게임들 뿐 입니다.
경매장도 해당 경매장에서 거래 된 게임의 판매가의 %를 수익으로 받고,
Wata Games 마저도 매겨진 등급의 가격에 %를 수익으로 받는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면 무조건 경매장과 Wata Games가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시장 구조가 생성되어 있으므로
Wata Games 의 등장과 함께 바로 가격이 올라가자 이전부터 어느정도 수집가들 사이에선
가격의 움직임이 매우 수상하다는 여론이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이 모든 게임들이 사실은
1. 전부 창립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Wata Games 라는 회사에서 수집용 게임들의 등급을 매기고 있었고
2. 알고보니 경매장의 공동 창립자가 해당 등급 매기는 회사에 관여 되어 있으며
3. 심지어 해당 공동 창립자가 자신의 게임을 경매장에 내놓아서 등록한 뒤 가격을 올려서 재매입하여 수집품의 값어치를 올리는 사기를 쳤으며
4. 30년전 해당 공동 창립자는 수집품 동전으로 똑같은 행위를 행하였고 유죄판결을 받아 벌금을 낸 적이 있었다.
라는 혐의를 해당 동영상이 제시하여서 불타오르는 중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집품용 게임의 가격을 어느정도 알려주는 커뮤니티 웹사이트가 있었는데,
오랜 기간동안 수집가들이 애용해왔던 이 웹사이트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구매되어 폐쇠되었는데
그 구매자가 바로 Wata Games 의 관계자라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해당 영상이 제대로 불을 지피게 되어서
올라간지 하루가 지난 상태에서 SNS를 통해 여러 추가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심지어 현재 Seth Abramson 이라는 미국의 작가도 해당 내용에 대하여 글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 더 해당 내용의 신빙성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습니다.
Seth Abramson 의 트윗 내용은 원문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포켓몬스터 카드도 그렇고, 수집품들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는 비현실적인 현상이 일어났었는데,
돈 세탁 의혹 등 여러모로 돈이 관여된 큰 사기로 보여지므로 일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전부 "혐의" 이므로, Wata Games나 Heritage Auctionhouse 가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는 판결이 내려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가지 제시되는 증거를 보면, 앞으로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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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전세계에 단 1체만 남아있는 닌텐도와 소니의 합작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타잎이 4억2천정도에 낙찰됐는데 희소성 희귀성에서 게임도 안되는 슈퍼마리오 팩이 23억은 너무 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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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레트로 업계가 뒤집힐 대형 이슈가 터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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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게임들 생산량이 훨씬 많아져서 웬만한 게임들 밀봉 정도로는 가치를 인정받기 쉽지 않을 것임. PS2 게임들조차도 십중팔구 희소성 없고 굴러다니는 고물 취급을 받으니... 훗날 닌텐도급 회사로 성장하는 인디 제작사의 최초 발매작 밀봉판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걸 포착할 안목이라면 다른 일로 성공하는 게 더 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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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임 하느라 비닐도 안깐건 대부분 손이 안가니 똥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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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수요가 한정된 시장에서 저 가격들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이슈가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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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있습니까?
다른게임 하느라 비닐도 안깐건 대부분 손이 안가니 똥겜 아닌가? | 21.08.25 14: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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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있습니까?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게임들 생산량이 훨씬 많아져서 웬만한 게임들 밀봉 정도로는 가치를 인정받기 쉽지 않을 것임. PS2 게임들조차도 십중팔구 희소성 없고 굴러다니는 고물 취급을 받으니... 훗날 닌텐도급 회사로 성장하는 인디 제작사의 최초 발매작 밀봉판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걸 포착할 안목이라면 다른 일로 성공하는 게 더 쉬울 듯. | 21.08.25 15: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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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레트로 업계가 뒤집힐 대형 이슈가 터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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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전세계에 단 1체만 남아있는 닌텐도와 소니의 합작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타잎이 4억2천정도에 낙찰됐는데 희소성 희귀성에서 게임도 안되는 슈퍼마리오 팩이 23억은 너무 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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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수요가 한정된 시장에서 저 가격들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이슈가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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