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CMA, 최종 명령문 기한 연장

[카일로123]

4월 26일: 최종 조사 보고서 공개

5월 18일: 최종 명령문 초안 공개 및 의견 수집

6월 19일: 최종 명령문 의견 제출 데드라인

7월 18일: 최종 명령문 공개예정 --> 시간 부족이라는 이유로 8월 29로 연기

출처 : 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media/64ae72e0fe36e0000d6fa75f/Notice_of_extension_.pdf

[참그린]

ㅋㅋㅋㅋㅋ

[폐인킬러]

정말 인수를 막을 거면 그냥 공개하면 되는 데 연기한 건 마소랑 협의 하는 것 때문에 최종 명령문을 연기했다 보면 되겠군요.

[TTTTK]

저때면 이미 인수 끝나고 한참뒤 아닌가요?

[모쿠카카]

저긴 영국이라 상관없는거 아닌가

[TTTTK]

18일까지 인수는 해야하니 cma랑 조율에 따라 영국에서 철수할지 결정하겠네요.

[RΔZΞR]

MS: 그러던가 말던가 7월17일 액블 주식 상폐하고 인수 들어간다
쫄리면 뒈지던가

[루리웹-9580047796]

과연 드라마틱한 일이 생기려나

[RΔZΞR]

안생김. ms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영국 기업에 판매하는 한이 있어도 인수 시작할거라

[세디엘레]

클라우드를 판다고?? 뭔 헛소린지.. 클라우드가 MS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데..

[엑빡맨]

그 클라우드랑 다른 클라우드야.

[타임엘레멘트]

”추억속에서 얌전히 있어줘…“

[ideality]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랑 별개임. 애저는 MS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라 게이밍사업부보다 더 중요함.

[쥬리쨩]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다고 멍청아..

[Wonyssena]

지금 분위기는 무조건 인수 밀어붙일거 같은데 협상 잘안되면 진짜 영국에서 철수하는 시나리오를 보게 되는건가

[정발만해라]

여기까지왔는데 영국때문에 인수철회? 하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안하고 인수철회가 아니고 영국철수하지

[고등종족]

재미있어져라 ㅋㅋ

[그냥유저]

세계에서 가장 해악을 끼치는 나라 1위 답다~
중국보다 더하네 ㅋㅋ

[루리웹-5329469186]

in History = 영국
Now = 중국

[그냥유저]

그 중국을 중국으로서 있게 해준 나라 = 영국
아편 전쟁 등

[一目瞭然]

전세계 과거사를 들췄는데 심각한 문제를 저지른 나라가 있다
하면 얼추 7~80%는 영국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불량]

다음주면 끝인데 뭐하는거지 애들은

[뫼可ram]

어차피 여긴 끝난일임 ftc기각된후에 흐름만 봐도 답이보이는데
1 합의를 했다 이건더 말할껀덕지가 없음 합의 했기에 기각나자마자 cat멈춘게 되는거니까
2 합의를 안했다 이것도 말할껀덕지가 없음 cma무시할 계획(철수)을 하고 진행을 했다란거니까
ftc 재판때 사티아까지 나선판에 마소가 이 인수에 얼마나 진심인지는 두말하면 입아픈거라 무슨 가정을 하더라도 끝났다라고 보면됨

[루리웹-4963726889]

아니 미국 시장 먹었는디 니들이 뭐할수 있는데
우린 영국에서 독립햇다구 독립전쟁도 이겻고 콘솔 전쟁도 이겼구만 크아크아

[루리웹-1713618127]

이건 ms입장에선 좋은거 아닌가요? 2차조사결과(불허)를 변경하겠다는 건데...최대한 빨리 한다는거 보면 의견조율은 다한듯 한데...

[정발만해라]

ㅇ 차단 -> 협상 이라 사실상 얻어낼거 얻어내고 인수허가 해줄려는듯

[은둔자....]

그냥 시간끌려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나니아니르]

이미 가장 큰 미국에서 이겨서 영국이 뭐 어쩐다고 막는건 불가능할거같은데..
차라리 영국부문을 분리해서 인수한다면 모를까

[야생의잡초]

영국 철수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MS가 11조 규모의 영국 시장을 포기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루리웹-335132455]

우회 유통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MS가 액블을 인수하려는 인수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게임 패키지 팔아서 잔돈 좀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메타버스와 IP 때문입니다. 11조가 큰 돈인건 사실이나 MS의 한 달 영업이익(매출 아님) 입니다. 그리고 고작 1년 영업이익 3조원 버는 액블을 먹는데 다른것도 아닌, 현금으로 약 90조를 지불하고 본전 뽑으려면 30년이나 걸릴 지도 모르는 빅딜을 한 MS가 겨우 11조가 눈에 들어올리가요..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우회하거나 진짜 극단적인 경우 아예 영국 시장을 포기하는게 현명한 판단이죠.

[야생의잡초]

계산을 이상하게 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액블은 시가총액 80조에 달하는 회사에요 본전을 뽑는다고 하셨는데 인수한 회사 자체의 가치를 빼놓고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본전을 채운다고 생각하시니 30년이 걸린다는 이상한 답이 나오시는거라고 봅니다 벌어들이는 수익과 회사 가치를 합쳐서 보셔야지요 우리가 100억 짜리 건물사서 년 1억 씩 번다고 본전 찾으려면 100년걸린다고 계산하지 않잖아요 그 매물 자체의 가치도 계산하셔야죠

[야생의잡초]

그리고 영국 게임시장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좀더 큰 시장인데 현지화도 따로 필요없는 시장입니다 그렇게 쉽게 포기할수있는 시장이아니에요 그래서 저기서 배짱 부리고 있는거고요
Ms전체 영업이익을 보시는데 ms도 여러분야로 나뉘어서 게임 쪽으로 모든 자원을 몰빵 투자하지는 않아요 ms가 거대 기업이고 지금 강세이며 이번인수가 ms에게 정말 좋은 기회인건 맞지만요

[야생의잡초]

그리고 게임시장규모가 11조라는건 적은게 아니에여 지금 전세계 게임 시장 규모의 6%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전세계에서 4위인가 5위 정도 규모에요

협상을 하면 하지 대놓고 포기하거나 우회할려고 안할꺼라 봅니다

[루리웹-335132455]

우선 제가 블리자드 인수 금액을 90조라고 말한 이유는 환율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81조? 82조? 그건 1년 전 이야기고요...
그리고 제가 간단한 예시로 본전을 뽑으려면 30년씩이나 '걸릴지도 모른다'는 예시를 든건 투자 대비 생산력를 뜻한 겁니다. 자 그래요 님 말대로 자산 가치까지 따진다고 합시다. 그런데요. 보통 일반적으론 자산 가치 포함해서도 본전을 뽑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매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자산을 처분하려면 당연하겠지만 보통 기존 가격보다 낮게 불러야 처분이 가능하고 대표적인 예시가 MS의 노키아 처분이 있었죠. 노키아 인수로 MS는 큰 손해를 봤고 결국 CEO까지 물러나는 명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액블의 가치가 미친듯이 치솟아서 매몰 비용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현재 지금 가치가 90조원인 기업을 누가 인수할 수나 있을지, 처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 모든 기업 중 90조원을 넘기는 기업은 삼성전자뿐이라는 사실 그리고 국방부 1년 예산의 두배가 액블의 가치라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자각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액블 자산을 통해 본전을 뽑으려면 기껏해야 주식 담보 대출과 부동산 담보 대출 정도가 현실적이겠네요..
그리고 MS도 여러분야로 나눠서 투자를 하지 게임쪽으로 모든 자원을 몰빵해서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님의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액블의 인수 목적은 고작 게임 패키지 좀 팔아서 푼돈 벌려는게 아니라 메타버스와 IP때문이라고 말했죠. 이 말은 즉슨 님 말처럼 게임쪽에 몰빵한건 아니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님 말의 반은 틀렸습니다. MS의 재작년 기준 그러니까 액블 인수 소식을 밝혔던 당시의 회계 년도 기준 MS 1년 영업이익은 지금 환율로 약 90조원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줄 아시겠죠? 그러니까 MS는 1년치 영업이익을 액블 인수에 몰빵했다는 겁니다.
그 정도로 이번 인수건을 MS는 정말 님 말처럼 몰빵해서 아주 중요한 빅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1조가 큰 돈인건 사실이나 MS 입장에선 11조가 눈에 안 들어온다는 겁니다. 눈 앞에 1년치 영업이익 90조짜리 빅딜이 있는데 고작 한 달치 영업이익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루리웹-335132455]

그리고 영국이 전세계 게임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규모로 4,5위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1,2,3위인 중국, 미국, 일본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 아래는 도토리 키재기, 쩌리 국가들이라는거 또한 알고 계시죠? 3위 일본과 그 아래의 차이는 최소 3배 이상 차이나는 규모입니다. 중국, 미국, 일본을 포기하라면 포기하지 못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아래 국가들은 어디 하나 포기해도 그 여파와 영향력은 사실상 +- 오차범위 수준이라는거죠. 몰른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 매출만 놓고 비교한거고 MS의 모든 분야를 놓고보면 이야기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님 말대로 인수에 성공하면 자산 90조원이 생기고 이를 통해서 대출을 받건 뭘 하건 이런저런 요리를 해볼 수 있는 빅 딜인데 11조원을 위해서 1년치 영업 이익을 내건 90조원짜리 빅딜, 그리고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IP를 쉽게 포기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차선책인 우회가 현실적이라 말씀드린거고 지금 최근 기사,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협상 아니면 우회가 현실적이라는 내용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가 이런 밑배경 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