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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청소년의 보호받을 권리와 인터넷 게임중독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은 여가부의 입장에서, 게임 산업을 마약과 같은 악성 산업으로 규정하고 이에 투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죠.
해당 자리에 참석하여 그들의 주장을 직접 들은 기자는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가부 및 게임 산업 전체를 부정하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상세히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지난 30일 기사에서 그들이 말한 모든 것을 쓰고 싶었습니다만, 기사는 객관적인 자세에서 있는 사실만 보도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집 기사로 토론회 기사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 토론회라기 보다는 신앙 간증
행사에 대해 쓰기에 앞서, 행사 전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먼저 짚어 보겠습니다. 여가부는 지난 9월 29일, 행사를 개최하기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의 보호받을 권리와 인터넷 게임중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소에서도 ‘토론회’라는 단어는 전혀 빠지지 않았죠. ‘토론회’라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찬성측과 반대측이 양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논의하는 집단토의방법입니다(출처: doopedia 두산백과사전). 전 그래서 이번 행사에 찬성과 반대 측의 패널이 참석하여 이에 대해 토론을 하는 행사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행사는 전혀 달랐습니다. 참석한 모든 패널은 게임 산업을 규탄하고 무조건 게임은 잘못된 것이다, 마약과도 같다,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 등의 주장으로 일관했습니다. 게임의 순기능을 주장하거나 다른 패널의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객관적인 입장을 보여야 하는 ‘좌장’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부추겼다는 것입니다. ‘좌장’을 맡은 박철웅 백석대학교 교수는 여러 차례 ‘셧다운제’와 여가부의 의견에 동의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토론회’가 아니었습니다. 기독교 식으로 말하면 ‘신앙 간증’의 자리로 볼 수 있었죠. 마치 교회에서 각 신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고 목사님이 이를 정리하며 행사를 마무리하는, ‘신앙 간증회’와 매우 흡사했습니다.
■ 중요한 자리에 없었던 여가부 장관
이번 행사에서 김금래 여가부 장관은 인사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바쁜 일정 관계로 오래 있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행사 시작 10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죠.
여가부에 있어서 ‘청소년 보호’와 ‘셧다운제’는 주요 정책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토론회는 1, 2부 합쳐서 2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패널들은 여가부 정책에 모두 찬성하는 인사들만 자리했기 때문에 불편할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월말이고 국정감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바쁠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부처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사에 인사말만 남긴 채 떠난다는 것에 대해 기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정 바쁘면 행사 일자를 바꿔서 진행했어도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가 시일이 촉박하여 급하게 진행해야 하는 행사는 아니었으니까요.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
■ 1부는 그나마 나았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인터넷(게임) 중독과 청소년의 권리 보호’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장 위원은 UN에서 1989년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인권조약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가지 기본권을 기반으로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4가지 기본권은 크게 청소년이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데 필요한 ‘생존권’, 청소년이 유해한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인 ‘보호권’,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권리로, 교육을 받고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기며 정보를 얻고 생각과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인 ‘발달권’,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단체에 가입하거나 평화적인 집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을 말합니다. 장 위원은 이 중에서 인터넷 게임 중독이 ‘보호권’과 ‘발달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위원이 ‘발달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여가 생활’과 ‘교육’의 권리로 규정했습니다. 우리 나라 청소년(15 ~ 24세)들의 학습 시간은 2004년 기준 4시간 55분으로, 비교대상 국가 중 두 번째로 긴 미국보다 2시간 5분 길며 가장 짧은 영국보다 4시간 5분이나 긴 시간입니다. 학습 시간이 굉장히 늘어난 만큼 운동 시간이나 기타 문화활동 시간, 그리고 수면 시간까지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 위원은 “인터넷이나 게임 자체가 유해하다고 하기 힘들다. 그러나 인터넷 중독은 유해하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도 문제지만 과도한 교육 시간 등 환경적 측면 개선이 필요하다.”며 패널 중에서는 그나마 현실적인 시선에서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현실에 비해 게임 안의 세상은 다치거나 그런 일이 없는, 즉 신체적으로는 위험이 적기 때문에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이 즐기게 된다는 점, 그리고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인터넷 상에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 등을 장 위원은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여가 시간을 인터넷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이로 인해 청소년이 창의적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주장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터넷은 새로운 문화 창출을 이끌어 가는 장소입니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현실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죠. 인터넷에서 창의적인 소재를 찾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 위원의 발표 내용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 위원 다음으로 강단에 선 배주미 인터넷중독대응TF팀 팀장은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의 권리침해 실태’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배 팀장은 인터넷 중독 중에서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레스큐 스쿨’에서 얻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진행을 했는데요, 한 마디로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학생들이 어떠한 현상을 보이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배 팀장의 분석에서는 단순히 학생이나 인터넷, 게임에 대해서 이해하기 보다는 현재 학생들의 현상을 소개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게임을 못하게 막으면 공격적으로 변하고 인스턴트 푸드에 집착하며 인터넷 자체를 차단하니까 건전한 활동이 가능하다 등등. 소위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인터넷 중독 청소년에게서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발표 후반에 갈수록 배 팀장의 이야기는 논리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어이가 없던 부분은 야구장에 청소년들을 데려갔을 때의 이야기였습니다. 배 팀장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기 위해 데려왔는데 끝까지 보려고 하지 않더라.”라며 안타까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반 사람들 중에서도 야구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레스큐 스쿨에 참석한 아이들 중에 야구 룰에 대해서 아는 아이들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부터 좀 알고 싶네요. 우선 아이들의 기호부터 파악하고 데려가야 하는 게 옳은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셧다운제’에 대해서 배 팀장은 “몇몇 분들은 부모가 해야 할 권리를 국가가 해야 하는 것이 옳으냐고 물으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음주나 흡연도 굳이 막을 필요가 있는가? 인터넷도 그만큼 함정이 있고 부모가 현재 상황에서 막기에는 어렵다. ‘섯다운제’는 부모를 돕고 아이를 보호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음주와 흡연은 청소년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치기 때문에 막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친다고 할 수 있는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배주미 인터넷중독대응TF팀 팀장
이렇게 1부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기자는 2부에서 엄청난, 그리고 놀라운 발언이 튀어나올 줄은 예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게임 관계자들은 모두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를 맡은 두 사람과 함께 7명이 함께 모여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박철웅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오석현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유각미 학부모 대표, 김현수 관동대 명지병원 정신과 교수, 그리고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이 참석했죠.
가장 먼저 오석현 위원이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오 위원은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청소년의 학습권, 행복권, 그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받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먼저 오 위원은 “과제를 할 때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때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를 활용하는 등으로 인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주장합니다.
처음부터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시작한 그는 “인터넷 때문에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거나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갖지 못한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권을 빼앗긴다.”며 “저는 청소년 시기에 인터넷으로 소모한 시간에 책을 읽고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갈 것인지 토론하고 생각했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 위원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과제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데 메신저는 왜 켜며 인터넷 서핑은 왜 합니까? 그건 오 위원 자체의 문제이지 인터넷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최근에 선생님들은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과 대화하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넷의 순기능은 완전히 배제한 채 무조건 안좋은 방향으로 발표를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오 위원은 더 좋은 학점을 얻기 위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오석현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다음으로 발표를 진행한 것은 유각미 학부모 대표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여자 아이의 엄마이며 레스큐 스쿨에도 참여했다는 유 학부모는 “인터넷은 어느 순간에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빠질 수 있다. 제 아이도 하루에 몇 시간씩 인터넷 게임에 빠져서 생활해 왔다. 레스큐 스쿨에 참가하여 아이가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첫째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을 위한 집중적인 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둘째 게임 업체가 자발적인 노력을 하시겠지만 부모와 가정 입장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고려해 주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부모를 위한 인터넷 사용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는 주문을 남겼습니다.
학부모로서 자신의 자식이 인터넷 게임에 빠져 사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아이와 제대로 된 대화는 해보신 적은 있으신지, 그리고 아이가 왜 인터넷 게임에 빠지게 되었는지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게임 사이트를 폭파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부터 먼저 뉘우쳐야 하는 것 아닐가요? 해당 발언에 대해 대부분의 청중들은 웃었지만 게임 관계자들의 얼굴은 더욱 딱딱하게 굳어져만 갔습니다.
유각미 학부모 대표
세 번째는 김현수 교수가 ‘청소년 권리와 인터넷 중독’이란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10대만의 문화는 없는 것 같다. 기업들이 10대를 주 소비자로 공략하면서 가능한 10대들이 돈을 많이 쓰게 하는 사회적 현상이 걱정된다.”라는 말로 시작한 김 교수는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뇌사진을 찍어보면 마약 또는 도박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 게임 자체가 약물적, 도박적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게임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또한 김 교수는 “아이나 가정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가 중독 현상을 빚도록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리고 ‘서든어택’을 즐기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 혹은 조부모의 개인 정보로 즐기면서 이것이 잘못된 행동인 지를 전혀 모른다. 즉, 게임은 법을 존중하고 지킬 수 있는 권리 자체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일만 할 수 있으면 성인과 똑같이 취급한 중세 시대와 같이 지금 청소년들은 게임 안에서 싸우고 부수고 훔치고 때리는, 마치 당시 기사나 마법사로서의 생애를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부모님들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아이들의 빼앗긴 10대를 되찾아야 한다. 게임 산업과 국민이 싸워서 지금까지 졌는데, 이젠 게임에 국민이 희생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김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과거 만화 시장을 성토할 때 어른들이 내는 소리, 그리고 TV를 못보게 하기 위해 ‘바보 상자’라며 막았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삼국지’는 아이들에게 필수적으로 보여줘서는 안되는 책이겠네요. 수많은 사람들의 목이 날아가니까요. 참고로 이 분, 정신병원에서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는 분입니다. 치료하는 분의 마인드가 이런 상황인데 무엇이 나아질 것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김현수 관동대 명지병원 정신과 교수
마지막 발표를 맡은 김민선 사무국장은 ‘인터넷 중독과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발표를 맡았습니다. 김 사무국장은 “2000년부터 셧다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와 게임 업계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정부는 2005년에나 치료 프로그램이 가동되었는데 이미 13% 이상이 인터넷 게임 중독에 걸린 상태였다. 중독률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애들은 그게 피곤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 피해가는 것이다.”며 “겨우 10년이 넘어서야 셧다운제가 통과됐다. 특정 이익 집단 때문에 16세 미만의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법안이 통과됐다. 게다가 모바일 게임은 포함되지도 않았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셧다운제’에 대해서 김 사무국장은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는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권리를 제한하는 법이 아니라 게임 회사의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법이다. 노래방, 찜질방, 비디오방 모두 밤에 청소년을 집으로 돌려 보내는데 게임 회사의 영업 시간을 막는 것에 왜 이렇게 반발하는지 모르겠다.”며 “애들은 안그래도 수학능력시험 때문에 사는 거 자체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잠 좀 재우자는 법인데 왜 안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애들에게 잠 이상의 휴식은 없다. 더 이상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김 사무국장님은 게임 산업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서 그러는 것인지 우선 묻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 대부분이 게임 회사의 영업 시간과 관계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알고나 계신 것일까요? 콘솔 게임은 알고나 계실까요? 게다가 애들이 스트레스 쌓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잘 알면서 게임을 왜 규탄하는 것일까요?
그는 공부를 밤 늦게까지 해야 하는 현재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하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 청자 중 한 명이 이와 같은 것을 지적했어도 그는 ‘벽’처럼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를 실천했죠. 다른 편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하고 의견을 도출해야 하는 것이 토론회의 기본 자세임에도 그는 전혀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떳떳하게 게임 업계의 의견을 묵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좌장을 맡은 박 교수는 한 술 더 떠서 “토론회 자리를 지키는 것은 청소년의 권리, 청소년의 권리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다.”며 “게임 산업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계속 패했지만 이제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러분들은 거룩한 성전에 참여한 전사다. ‘셧다운제’를 기반으로 하여 좀 더 호전적인, 그리고 공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의 힘이 ‘셧다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할 것이며 이 땅에 ‘인터넷 중독’이란 말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라는 주옥 같은 발언을 남겼습니다.
■ 이것이 여가부의 현실이다
토론회가 끝나고 다른 게임 매체 기자와 저는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게임을 마약, 도박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이나 게임에 대해 이해하는 자세는 전혀 볼 수 없었죠.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는 게임 업계의 수익을 원천징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여러 가지 법안을 상정하려 합니다. 오지랖도 지나치죠. 게다가 이들은 게임 산업 자체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습니다. 그저 ‘게임은 나쁜 것이다’, ‘마약, 도박처럼 없어져야 한다’ 라는 주장만 되풀이할 뿐입니다.
지난 3월 한국입법학회는 학부모와 청소년 90%가 게임이용지도의 주최는 ‘가정’이라고 답변한 통계자료를 통해 ‘강제적 셧다운제’의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모님만의 고유 권한을 자신들이 뺏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사상만 주입받은, 획일화된 아이들만 양육하고 싶은 것일까요? 그리고 지금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온갖 악성 범죄가 벌어지는 가운데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여가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한 김 사무국장은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드레이커스의 “식물이 물과 햇빛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아이도 눈물과 두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붙잡아 줄 어른이 필요하다.”라는 명언으로 발언을 마쳤는데요, 기자는 속담으로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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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울루증에 빠져서 힘든날을 보낼때가 있었지요 누굴 만나는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먹는것도 귀찮을 때가 잇었지요 친구 하나가 어느 날 너 혼자 너무 오래 잇다보니까 그런거 아니냐며 겜을 추천하더군요 밖에 나가는거 싫어 하니까 컴퓨터는 일단 밖에 안나가니까 너에게 맞을 꺼라면서요 그리고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한 거니까 게임상 맵에서 이리저리 놀러 다니면 산책하는 기분들도 들수도 있으니까 좋을수도 있다면서요 그래서 추천 받은게 리니지2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시작햇습니다 친구가 겜을 오래해서 모든걸 다 가르쳐 줄수도 있었지만 친구말이 나에게 물어 보지말고 일단 게임상 궁금한건 지나가는 필드에 지나가는 유저들이나 없으면 마을에서 외치기로 물어봐...전 친구가 귀찮아서 그런줄알았는데 일부러 겜상 친구라도 만들어 주려고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더군요 그렇게 궁금 한거 물으며 이리저리 퀘스트하며 한두달 지나다보니 친구들도 형들도 동생도 생기고 어느덧 우울증이 사라진것 같더라구요 겜상 사람들이 현실 세게보다 더친절하고 재미잇고 좋더라구요 뭐하나 물어 보면 덤으로 몇가지씩 더 가르쳐주고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었지만 보편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자연이 맨날 기운없이 잠만자니 잃었던 배고픔에 느낌도 겜을하다보니 자연이 배도고파지고 먹게되고 말이죠..하루 연속15시간을 무한 솔플을 할정도 까지 이르렇습니다 정말 배고파서 겜못할정도죠^^ 이정도면 중독이라고 말할만하죠 하지만 회사생활에 무리가 생기니까 조금씩 줄이게 되고 또 가게를 시작하니 바빠서 더 못하게되더라구요 물론 하고 싶었지만 현실이 우선이니까요 물론 주변에 겜때문에 가정 파탄나고 패인 된사람 여럿봣습니다그래도 겜은 하더라구요 저나 친구는 이제 온라인 겜은 안합니다 패인될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일댐에 바빠서요 제 생각엔 겜에 중독은 개인의 자질 문제 인것같습니다 현실을 인지하느냐 못하느냐 제가 겜을 잠깐해서 그런걸가요 저랑친구랑 리니지2만 7년햇습니다 나이가 벌써 35살이네요 부끄럽지 안아요 우울증도 사라졋으니까 저에겐 겜이 약이었지요.사회생활도 잘하고있고요 뭐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약이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안나면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큰사고 하나나면 돈이아니라 그냥 죽습니다 그렇다고 자동차안탈수 없잔아요 겜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마세요 뭐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개인의 성향이나 의지 문제지 겜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회가 문제가 아니예요 뭐 청소년은 그런 인성이나 자아가 형성되지 못하여 사회나 어른들이 컨트롤 해줘야 되는것도 있지만 진정 당신들이 돈안받고 그일 아이들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겜할시간에 공부하면 더 좋지 않겠냐라는 막연한 주장이잖아요 무조건의 나쁘다말고 좋고 나쁨을 잘가려서 정책이나 사회발전에 보템되는 사람되세요 무조건 밥하다 나와서 우겨대지 말고요 주부에 기본인 밥은 잘하시나 모르겠지만 여성비하 아닙니다 주부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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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다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제를 깔고 있으니 그걸 빽이라고 믿고 뻐기는거지... 아줌마들의 현실? 기집애라는 이유로 안하무인으로 집에서 극진히 오냐오냐 키우고 사회에서 날이 갈수록 여자라는 이유로 막나가는걸 눈감아 주니 오만함만 잔뜩 갖고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빠져서 결혼에 골인을 하고 난 뒤 현실과의 괴리감에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그와중에 애 낳을때까지도 정신 못차려서 자녀교육이 자기 뜻대로 다 될거라고 믿다가 안되는걸 자녀와 남편 핑계를 대며 자신만이 가정의 희생양인줄 알고 착각하다가 애 대학 보내고 나서야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자신들의 현실을 비관하게되고 그 와중에 남들 말 믿고 계 하다가 남편 퇴직금 말아먹고 주식 하다가 집 보증금 말아먹고 돌싱이라도 되면 뭔가 될줄 알고 무턱대고 이혼했다가 연하남한테 사기당해서 통장 말아먹고 그때쯤 되면 늦깎이로 신데렐라 컴플렉스 시즌 리뉴얼이 발동해 자식 남편이 왜 이따구냐며 밑도끝도 없는 아우성이나 질러대고 결국 또 핑계거리를 찾으며 스트레스를 풀 대상을 찾아 해매는 마치 허구한날 밥먹고 화장실을 찾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X마려운 행인과도 같은 존재들 아니던가... 이게 다 어릴때 집안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우기지 마라. 부모가 자신에게 했던 그대로 자식교육 하고 있는 자신들의 현재 모습이 추한지 아름다운지 그정도 앞가림도 못하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다. 여자들이 시대를 거듭할 수록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갖고 사회 활동 참여 및 이바지를 열심히 하고 시대착오적 사회의 불합리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하는건 분명 환영해야 마땅한 현상이지만 사회는 놀이터가 아니다... 사회가 자신들 인생 잘 가라고 태워주는 버스라고 착각하는 여자들 넘쳐나는데 자승자박이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남자에게 힘든건 당연히 여자도 힘들고 남자가 하기 싫은건 여자도 하기 싫으며 여자가 남자를 핍박하면 남자도 여자를 핍박한다. 요즘엔 남녀평등이라는 단어도 안쓰고 아예 대놓고 고유명사 없는 여성우월을 주장하던데... 단체로 생리약 잘못먹었냐? 단물만 쪽쪽 빨아대며 시간이 흘러 필연적으로 쓴 잔이 돌아가면 이를 피하려고 성희롱이니 성추행이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며 투정이나 부리며 잡년시위 같은 시위 자체의 근본이나 목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집단행동이나 하고 있으니 대내외적으로 비웃을 뿐이지... 집에서 자식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들은 살아있던 관속에있던 다 대가리 박고 정신 차려야 한다.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는건 남녀 가리지 말아야지 무슨 정신머리로 자식새끼가 여자라고 뭘 오냐오냐 하고 앉아있어... 그딴식으로 키운 자식들이 사회 나와서 번듯한 직장과 사회적 지위 갖춰놓고 한다는 짓이 저러고 자빠졌는데 지금 잠이 오냐? 한미FTA로 나라 팔아먹고 새살림 생각에 신난 전당포같은 대통령이나 예산 다 써놓고하나의 사회 구성 요소인 산업 분야를 삥뜯는 정부 기관이나 그런 남녀 정치인들을 그따구로 길러낸 부모들이나 아주 그냥 잘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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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네요.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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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면 장관이 금방 나가버렸는지 알만하네요 여가부는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이상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거죠 그냥 인사치레로 왔다 간거나 마찬가지죠 즉 괜히 게임업계 및 문광부를 더 자극했다간 자기들에게 더 득이 될게 없다고 판단하고 슬슬 발을 빼기 시작하는거죠 게임 산업이 미래 국가 육성 사업중 하나인걸 단순한 여가부라고 해도 모를리는 없죠 다만 거기서 나오는 과실을 자기내들이 일부 취하겠다 이런거죠 그리고 셧다운이 시행된다고 쳐도 헌법소원 들어간것과 한미fta가 완전 발효되면 셧다운제에 이를 갈고 있는 마소 및 기타 미국 게임업체는 투자자제소조항을 근거로 우리나라 정부에 손해배상 겁니다(예전에 마소에서도 한국에 셧다운제를 실시하면 철수를 시사한 바도 있다고 하더군요) 셧다운제 때문에 우리가 큰 손해를 봤으니 한국정부가 배상하라 이런식으로의 전개도 가능하죠 그때 가면 여가부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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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님들도 어렸을적에 고무줄놀이와 연날리기, 팽이치기등의 놀이를 하면서 자랐겠죠. 그것도 게임이라는걸 모르는걸까요? 애들은 밤이될때까지 학교, 학원에 묶어놓고는 귀가한 자녀들에게 무얼하면서 쉬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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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님들도 어렸을적에 고무줄놀이와 연날리기, 팽이치기등의 놀이를 하면서 자랐겠죠. 그것도 게임이라는걸 모르는걸까요? 애들은 밤이될때까지 학교, 학원에 묶어놓고는 귀가한 자녀들에게 무얼하면서 쉬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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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울루증에 빠져서 힘든날을 보낼때가 있었지요 누굴 만나는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먹는것도 귀찮을 때가 잇었지요 친구 하나가 어느 날 너 혼자 너무 오래 잇다보니까 그런거 아니냐며 겜을 추천하더군요 밖에 나가는거 싫어 하니까 컴퓨터는 일단 밖에 안나가니까 너에게 맞을 꺼라면서요 그리고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한 거니까 게임상 맵에서 이리저리 놀러 다니면 산책하는 기분들도 들수도 있으니까 좋을수도 있다면서요 그래서 추천 받은게 리니지2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시작햇습니다 친구가 겜을 오래해서 모든걸 다 가르쳐 줄수도 있었지만 친구말이 나에게 물어 보지말고 일단 게임상 궁금한건 지나가는 필드에 지나가는 유저들이나 없으면 마을에서 외치기로 물어봐...전 친구가 귀찮아서 그런줄알았는데 일부러 겜상 친구라도 만들어 주려고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더군요 그렇게 궁금 한거 물으며 이리저리 퀘스트하며 한두달 지나다보니 친구들도 형들도 동생도 생기고 어느덧 우울증이 사라진것 같더라구요 겜상 사람들이 현실 세게보다 더친절하고 재미잇고 좋더라구요 뭐하나 물어 보면 덤으로 몇가지씩 더 가르쳐주고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었지만 보편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자연이 맨날 기운없이 잠만자니 잃었던 배고픔에 느낌도 겜을하다보니 자연이 배도고파지고 먹게되고 말이죠..하루 연속15시간을 무한 솔플을 할정도 까지 이르렇습니다 정말 배고파서 겜못할정도죠^^ 이정도면 중독이라고 말할만하죠 하지만 회사생활에 무리가 생기니까 조금씩 줄이게 되고 또 가게를 시작하니 바빠서 더 못하게되더라구요 물론 하고 싶었지만 현실이 우선이니까요 물론 주변에 겜때문에 가정 파탄나고 패인 된사람 여럿봣습니다그래도 겜은 하더라구요 저나 친구는 이제 온라인 겜은 안합니다 패인될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일댐에 바빠서요 제 생각엔 겜에 중독은 개인의 자질 문제 인것같습니다 현실을 인지하느냐 못하느냐 제가 겜을 잠깐해서 그런걸가요 저랑친구랑 리니지2만 7년햇습니다 나이가 벌써 35살이네요 부끄럽지 안아요 우울증도 사라졋으니까 저에겐 겜이 약이었지요.사회생활도 잘하고있고요 뭐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약이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안나면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큰사고 하나나면 돈이아니라 그냥 죽습니다 그렇다고 자동차안탈수 없잔아요 겜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마세요 뭐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개인의 성향이나 의지 문제지 겜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회가 문제가 아니예요 뭐 청소년은 그런 인성이나 자아가 형성되지 못하여 사회나 어른들이 컨트롤 해줘야 되는것도 있지만 진정 당신들이 돈안받고 그일 아이들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겜할시간에 공부하면 더 좋지 않겠냐라는 막연한 주장이잖아요 무조건의 나쁘다말고 좋고 나쁨을 잘가려서 정책이나 사회발전에 보템되는 사람되세요 무조건 밥하다 나와서 우겨대지 말고요 주부에 기본인 밥은 잘하시나 모르겠지만 여성비하 아닙니다 주부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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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다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제를 깔고 있으니 그걸 빽이라고 믿고 뻐기는거지... 아줌마들의 현실? 기집애라는 이유로 안하무인으로 집에서 극진히 오냐오냐 키우고 사회에서 날이 갈수록 여자라는 이유로 막나가는걸 눈감아 주니 오만함만 잔뜩 갖고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빠져서 결혼에 골인을 하고 난 뒤 현실과의 괴리감에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그와중에 애 낳을때까지도 정신 못차려서 자녀교육이 자기 뜻대로 다 될거라고 믿다가 안되는걸 자녀와 남편 핑계를 대며 자신만이 가정의 희생양인줄 알고 착각하다가 애 대학 보내고 나서야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자신들의 현실을 비관하게되고 그 와중에 남들 말 믿고 계 하다가 남편 퇴직금 말아먹고 주식 하다가 집 보증금 말아먹고 돌싱이라도 되면 뭔가 될줄 알고 무턱대고 이혼했다가 연하남한테 사기당해서 통장 말아먹고 그때쯤 되면 늦깎이로 신데렐라 컴플렉스 시즌 리뉴얼이 발동해 자식 남편이 왜 이따구냐며 밑도끝도 없는 아우성이나 질러대고 결국 또 핑계거리를 찾으며 스트레스를 풀 대상을 찾아 해매는 마치 허구한날 밥먹고 화장실을 찾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X마려운 행인과도 같은 존재들 아니던가... 이게 다 어릴때 집안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우기지 마라. 부모가 자신에게 했던 그대로 자식교육 하고 있는 자신들의 현재 모습이 추한지 아름다운지 그정도 앞가림도 못하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다. 여자들이 시대를 거듭할 수록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갖고 사회 활동 참여 및 이바지를 열심히 하고 시대착오적 사회의 불합리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하는건 분명 환영해야 마땅한 현상이지만 사회는 놀이터가 아니다... 사회가 자신들 인생 잘 가라고 태워주는 버스라고 착각하는 여자들 넘쳐나는데 자승자박이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남자에게 힘든건 당연히 여자도 힘들고 남자가 하기 싫은건 여자도 하기 싫으며 여자가 남자를 핍박하면 남자도 여자를 핍박한다. 요즘엔 남녀평등이라는 단어도 안쓰고 아예 대놓고 고유명사 없는 여성우월을 주장하던데... 단체로 생리약 잘못먹었냐? 단물만 쪽쪽 빨아대며 시간이 흘러 필연적으로 쓴 잔이 돌아가면 이를 피하려고 성희롱이니 성추행이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며 투정이나 부리며 잡년시위 같은 시위 자체의 근본이나 목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집단행동이나 하고 있으니 대내외적으로 비웃을 뿐이지... 집에서 자식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들은 살아있던 관속에있던 다 대가리 박고 정신 차려야 한다.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는건 남녀 가리지 말아야지 무슨 정신머리로 자식새끼가 여자라고 뭘 오냐오냐 하고 앉아있어... 그딴식으로 키운 자식들이 사회 나와서 번듯한 직장과 사회적 지위 갖춰놓고 한다는 짓이 저러고 자빠졌는데 지금 잠이 오냐? 한미FTA로 나라 팔아먹고 새살림 생각에 신난 전당포같은 대통령이나 예산 다 써놓고하나의 사회 구성 요소인 산업 분야를 삥뜯는 정부 기관이나 그런 남녀 정치인들을 그따구로 길러낸 부모들이나 아주 그냥 잘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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