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로봇액션!
코나미(Japan)가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2작품이 있 었으니...
바로!!! 메탈기어 솔리드 2 와 Z.O.E 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2는 전작의 위용도 있거니와 감독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스샷이나 동영상등으로 인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Z.O.E 는 오리지날 타이틀이라는 점과 로봇 관련이라는 점(로봇이 주가 되는 게임은 주로 일반게이머보다 매니아들이 많이 즐긴다...즉 대중적인 게임이라기보다는 매 니악한 게임이라는 것이다..그래서인지 게임성도 매니악했다. 대표적인 예로 아머드코어나 건그피폰 맥워리어등등 )이 많은 게이 머들에게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 못한점은 사실이다.
코나미도 그런 점은 잘 아는지 Z.O.E에다가 메 탈기어2의 체험판을 동봉하겠다고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였다.(역시 코나미의 상술은 업계최강이 아닐지.) 그러나 대다수 사람 들은 Z.O.E 의 게임성에는 반신반의하며 메탈기어2 체험판에만 관심을 보였다
그러던 중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D40 이라는 잡 지 에서 코나미 관련게임의 체험판 및 동영상을 부록으로 주었는데. 여기에 Z.O.E의 체험판이 수록되어 있다.(본인는 루X웹의 스 X일님의 음모에 의해 이 체험판을 입수하게 되었다. 설마 선뜻 내준 체험판이 음모였을 줄이야...크억..)
체험판 플레이 소감을 말하자면 “이것이야 말 로 궁극의 로봇액션이다!”
그럼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15분동안의 체험판이 내게 보여준 것 은 ..
우선 PS2 의 전원을 켠 후 체험판을 넣고 조 금 기다리니 코나미로고 후에 메뉴가 나오고 위쪽에 체험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2개의 소프트 Z.O.E 와 지금은 별로 생각하고 싶 지 않은 섀도우 오브 메모리즈가 있었다.
바로 Z.O.E 의 체험판을 선택하니 조금은 종교 적인 사운드(아마 종말과 관련이 있는 듯) 가 나오면서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타이틀 화면
스타트 버튼을 누른 후 New Game을 선택하니 Now Loding(머냐 이건...)이 끝나고 이 게임에서의 주역 메카닉(Z.O.E 에선 이런 일련의 메카닉을 “오비탈 프레임이라 한다”) 인 “제후티”가 기동하게 되고 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로 딩화면
주연메카닉인 제후티의 전투 컴퓨터 에이다. 주인공 레오
제후티의 기동시작
전투를 끝내면 VR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여기 서 기본적인 움직임을 익히고 건물을 빠져나가면 자코 몇놈과 앞으로 라이벌이 될 바이올라의 오비탈프레임 “니스”와 한판 붙 게 된다 . 물론 난이도는 쉽다. 바이올라를 물리치면 제후티의 컴퓨터인 “에이다”가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비행드라이버 가 필요하다고 하며 그 드라이버를 얻으면 지역이동을 할 수 있다.
VR 트레이닝
니 스 등장
바이올라
니스와의 교전
여기까지가 체험판의 내용이다.
플레이 시간은 약 15분 정도 이며 중간중간 리 얼타임동영상이 나온다.
이 체험판을 통해 가장 확실히 느낄수 있었던 것은 바로 Z.O.E의 액션성이다
앞에서 말한 여타 로봇물들이 로봇을 직접 타 는 듯한 느낌(그래서 매니악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지만 Z.O.E는 전혀 다른 액션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본인은 Z.O.E를 “3D로봇물의 탈을 쓴 액션 게임이다! “라고 하고 싶다.
Z.O.E의 액션성은 매우 뛰어나다. 적을 원거 리 사격하다가도 빠른 대쉬를 이용 적의 공격을 피한 후 근거리 칼질등이 가능하며 이런점은 여타 로봇물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지극히 액션적인 측면이다.
이러한 뛰어난 액션성을 뒷받침 해주는 요소 는 바로 빠른 스피드이다. Z.O.E는 정말 빠르다. 체험판을 플레이 해보면 바로 느낄 것이다. 바로 이 빠른 움직임에서부터 박진 감 넘치는 액션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뛰어난 조작감도 액션성에 한몫한다 . 조작이 상당히 쉽다. 여러가지 기술이 있고 3D공간에다가 부유까지 하는 대도 불구하고 간단한 조작으로 이런 움직임들이 가능하다.(개발진이 아마 조작감 때문에 고생 좀 했을 듯.)
그리고 3D 라는 공간에서의 움직임은 사이킥 포스와 비슷하지만 사이킥포스보다 훨씬 자유롭고 상쾌하다. 전투에리어라는 제약된 공간속이지만 이전의 어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게다가 이런 3D 라는 공간에서의 이동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로봇물에서도 있었던 것이지만 이처 럼 부유하는 기체의 움직임은 일찍이 없었다. 중력을 벗어나 부유한다는 느낌을 그대로 살린듯. 이 부유감은 빠른 스피드와 맞물 려 Z.O.E의 장점인 액션성을 더욱 뛰어나게 해준다. 그래픽적으로도 메카닉의 디테일한 모습이라던지 배경의 풀폴리곤으로 인한 세세한 표현등 상당히 높은 퀼리티를 보여준다.(다음 스테이지등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듯)
사운드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미래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기계적인 느낌의 테크노가 주요 사운드이다.)
이외에도 자잘한 효과들 배경이 부숴진다던지 각종 이팩트(폭발 ,섬광 ,폭발시 열기의 표현)등도 뛰어나다.
버스트 어택
아 이템 획득 (메타트론 : 에너지 풀)
건물폭발
록온인스톨(이벤트)
지 도 및 서브무기장착등
서 브무기 사용
비 행모드 인스톨(이벤트)
스토리
22세기 태양계 인류근경의 땅 ,목성 코로니 <안티리아>
돌연 발발한 전란은 내성적인 소년 레오 스텐 벅의 눈 앞에서 친구들을 빼았아 간다. 친구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겪은 레오는 그들을 구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고 패닉 상태 를 일으켜 그 곳을 뛰쳐나간다.
달려나가는 레오 앞에는 전란의 원이며 인류존 망의 열쇠을 쥐고 있는 인형거대병기 오비탈 프레임 “제후티”가 있었다........
세계관
- 지구권 (UNSF)
21세기 중기, 궤도 엘리베이터의 완성 , 라그 랑쥬 포인트로의 코로니집단 설치등으로 본격적인 우주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메타트론이란 광물의 발견은 우주교통개혁을 일으키 게 되었다.인류는 생활지역을 화성권까지 넓히게 되었다
지구측에서는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또한 각국이 각각의 카운티(州)에 행정과 감독을 하기 위해 국련상임이사회가 중심으로 결성한 [연합우주군(USNF)]이 파견되게 되었 다.
- 화성권(UCM)
현재는 16개의 카운티(州)가 화성식민지 연합 (UCM : United Colonies of Mars)을 형성하고 있다. 화성은 동료 , 운명공동체 의식이 강해 민족 , 인종차별주의적 사상이 희박 하다. 그것은 그대로 모국의식의 저하로 이어져 [화성독립론]이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바시리아는 반지구적 사상이 강해 독자의 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지구병기 오비탈 프레임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안티리아
자원채취지원기지로 목성의 위성 “에우로바” 의 L5에 건설된 토라스형 코로니이다. 민간인이 생활할 수 있는 가장 먼 지역에 있으며 헬륨3와 메타트론의 채취와 수송작업을 위해 약 10만명의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다. 다이모스사건(주1)이후 화성으로부터 NUT(주2)의 연구개발부가 이설 오비탈프레임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2172년 UNSF에 의해 무장점령 당한다.(바로 게 임이 시작되는 시기)
캐릭터
레오 스텐벅 ( Leo Stenbuck)
내성적인 성격으로 “제후티”에 탑승함으로 써 전란에 휘말리게 된다.
에이다 (ADA)
“제후티”에 탑재된 전투 컴퓨터. 이론적이 며 냉철하다.
셀비스 클라인(Celvice Klein)
교회에서 종사하는 여자아이 헌신적이며 상냥 하다. 고아들을 돌봐죽고 있는 상황. 안티리아 이민시 양친을 모두 잃어 그후로는 천애고아신세.
바이올라(Viola)
바프람군의 본작전의 중대부관 호전적인 기도로 레오를 압 도한다. 죽을 장소를 찾는듯 언제나 최전선에 몸을 맡기는 여성.
록 선더하트 (Rock Thunderheart)
민간수송선 “아틀란티스”호의 작업원. 위험 을 즐기며 의뢰를 맡아 “제후티” 강탈을 노린다.
에레나 와인버그 (Elena Weinberg)
민간수송선 “ 아틀란티스” 호의 부장. 이성 적으로 우수한 여성 “제후티” 강탈을 지휘한다.
메카닉
제후티(Jehuty)
주인공 레오가 탑승하게 되는 시험중의 신형 OF(오비탈프레임) 종래의 OF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파워를 가졌으며, 전투 컴퓨터 에이다를 탑재하고 있다.
모든 혼란의 원인이며 인류존망의 열쇠를 쥐 고 있는 등 수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다.
니스(Neith)
바이올라의 OF. 현행의 가장 우수한 OF중의 하 나이다. 양손에 채찍형태의 무기를 장착하였으며, 제후티를 능가하는 기동성으로 레오를 위협한다.
이상으로 체험판을 플레이 해본후의 소감과 특 징 그리고 Z.O.E가 발매되기전에 등장인물 및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이번 체험판의 내용은 대만족이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일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전투에 대해서는 대만족하고 있으니 이제 제품판에서 보여줄것은 스토리와 게임상에 서의 이벤트 연출등이다.(아마 지금쯤이면 베타테스트 일 것 같은데..)
우선 주인공이 아직은 미성숙한(특히 정신적으 로)소년 , 신비의 여주인공, 주연메카닉인 “제후티”가 인류존망의 열쇠인 점(아무리 봐도 토미노의 브레인 파워드랑 비슷하다 는..)등 로봇애니메이션으로써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추었으니 저 소스들을 어떻게 잘 버무리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잘 좀 버무렸으면...^^^;;;)
총감독지휘가 코지마(게임에 드라마적 요소를 가장 잘 이입시키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때로는 이것이 게임인지 영화인지 할 때가 종종 있다. 물론 그래픽적 연출이 아닌 스토 리전개나 이벤트 연출부분에 있어서 ..그런데 이 게임 내에서 코지마의 역할은 감수정도라고 한다.)인 만큼 기대해 마지 않는 다.
아무튼 기대하던 작품이 좋은 퀼리티를 보여주 니 기쁠따름이며 3월 1일이 기다려 진다!(그리고 이곳 루X웹의 스X일형에게 저주를 내릴지어다~~)
용어해설
주1 다이모스 사건 : 바이시스의 무장결사사 집단 “바프람” 의 반지구파 사관이 당시 바프람이 극비 개발 중이던 “오비탈프레임”으로 국련우주군의 사관을 습격한 사건이 다 다이모스 스테이션도 이 테러행위에 휘말려 대참사가 생겼다. 오비탈 프레임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사건이후 지구 와 화성간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게 되었다..<私見이지만 이 다이모스 사건의 내용은 3월1일에 게임과 동시에 발매될 선라이 즈의 애니메이션 “Z.O.E 2167” 에서 다루어져 있을 듯 하다. 죽을 장소를 찾으려는 바이올라도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듯.>
주2 Nut :네레이담 유니버설 테크놀로지의 약 자로 21세기 초두에 우주개발사업에 뛰어든 복합사업체 유인작업용로봇 의 최대 메이커로써 “오비탈프레임”의 개발원이다. 현 재 화성 네레이담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