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NGC] 바이오하자드 4 체험판

[루리웹]

  호러 어드벤처 계열의 명작이며 국내에도 많은 수의 팬을 거느린 캡콤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최신작이 닌텐도 게임큐브(이하 NGC)로 올 겨울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여러모로 기존 시리즈에서 상당히 탈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 반, 우려 반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 화제의 그 게임 [바이오해저드4]. 루리웹에서는 10월 29일호 일본 게임잡지 패미통 캡콤 증간호를 입수, 루리웹 바이오해저드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있는 그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플레이타임은 약 30분 정도로 짧아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신작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지금부터 체험판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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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패미통 캡콤. 국내에도 구입하려는 분이 많다

타이틀 화면

  보다 진화한 BIOHAZARD

  놀랍게도 이 체험판은 프로그레시브 모드를 지원하므로 여건을 갖춘 유저라면 상당히 좋은 화질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바이오해저드] 다운 잿빛의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래픽을 보여주며, 이미 여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서와 같이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바이오해저드2]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해결하게 될 \'리온\' 을 비롯하여, 주인공을 따스하게 맞아주는 좀비(?) 등 각 캐릭터들의 모델링은 역시 굴지의 제작사인 캡콤답게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머리카락의 세세한 텍스쳐와 복장의 섬세함 등 최근 유저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고생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일 정도. 리온의 얼굴 이미지를 보자면 흡사 코나미의 [사일런트 힐] 분위기가 풍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음침한 분위기의 모델링이 대세인가 보다([DEMENTO]와 같은 작품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볼 수 있다).

눈과 입술의 묘사가 상당한 수준

어찌보면 좀비보다 무섭게 느껴지기도

사진으로는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물의 표현도 대단하다

머리카락, 복장, 손가락 등을 주목

쌍안경을 이용하여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재미

잘 보면 덫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변화한 점을 꼽으라면 게임전반을 풀폴리곤으로 구성했다는 점과 시점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코드 : 베로니카]를 제외하고는 CG 배경을 폴리곤 캐릭터가 활보하는 구성을 고수해오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건 서바이버] 시리즈는 논외로 치자), 캐릭터와 배경 모두 풀폴리곤으로 그려져 있어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게임 속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게임의 기본적인 시점으로 리온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는 비하인드 뷰를 채택했는데, 그동안의 시리즈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는 앵글을 채택해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방향키를 위로 밀면 전진, 아래로 밀면 후진이라는, \'바이오해저드 조작법\' 으로 통하는 묘한 조작방식에 익숙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보다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셈. 이로서 플레이어에게 직관적인 조작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제한된 시점에 의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유리창을 겨누고

탕! 하지만 부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

C스틱(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위로 밀면 약간 위를

아래로 밀면 아래부분을 볼 수 있다

  풀폴리곤으로 구성되었긴 하지만 플레이어의 눈에 보이는 곳 모두를 가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루트로만 이동할 수 있다. 에이전트로서의 특급훈련을 받았다는 설정답게 주인공 리온은 [바이오해저드2]와는 달리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2층 높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뛰어내리는가 하면 무술가 뺨치는 실력의 발차기와 팔꿈치 공격으로 좀비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박살내기도 하고, [버추어파이터4]의 잭키에게 전수받은 돌려차기를 구사하거나, 좀비가 던진 토마호크를 총알 한방에 가볍게 떨구기도 한다. 풋내기 티 풀풀 나던 신참 경관에서, 럭셔리한 외모만큼 실력도 받춰주는 주인공으로 거듭난 것이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좀비들이 떨구는 무기를 들고 공격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왕이면 이도류도 가능하고 말이지(그러면 [사일런트 힐]이 되나?).

특정 장소에서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이 버전에서는 세이브 할 수 없답니다

  주인공만 강력해지면 치사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한 듯 이번 작품의 적 좀비들은 기존 시리즈의 적들에 비하면 무척 다양한 행동패턴을 구사한다. 총을 조준하고 있으면 스윽 웨이브(!)를 구사하여 피하기도 하고, 원거리에서 무기를 던지기도 하며, 리온을 붙잡아 메치기까지도 한다. 체험판에서는 이벤트로 보여지는 장면이긴 하나, 집 안에 들어가 있으면 문을 부수고 들어오기도 하고, 창에 사다리를 걸치고 올라오기도 한다. 물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다리를 밀어 버리는 등의 액션도 가능. 또한, 적을 조준하는데 있어 다소 제한적이었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원하는 곳을 조준할 수 있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즐겨 사용하던 방법인 머리만 노려 원샷 하거나 다리를 노려 쓰러트린 후 나이프로 다져주는 등의 방법 외에도, 무기를 든 좀비라면 그 무기를 든 부위를 공격해서 무기를 놓치게 할 수도 있다(비록 자동조준은 사라졌지만). 다소 밋밋했던 기존 시리즈의 전투와는 달리 흡사 건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감각으로 좀 더 흥미진진한 총격전을 벌일 수 있는 것이다. 체험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나이프, 핸드건, 샷건 등 친숙한 무기 외에도 다수의 적을 날려 버리는 쾌감이 일품인 수류탄과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사용할 수 있는 서브머신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충격고발! 동물학대의 현장

...아니, 수류탄을 던져도 멀쩡하다니. 혹시 켈베로스 강화형인가!

변경된 인벤토리

상자나 통을 부수면 랜덤으로 탄창이나 허브, 포인트 아이템이 나온다

  제품판을 기대하며

  전반적인 감상을 내리자면, 짧은 플레이타임이 아쉬울 정도로 잘 꾸며진 체험판이라 할 수 있겠다. 한번 클리어하면 출현하는 HARD 모드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얻을 수 있는 서브머신건 등으로 학살의 쾌감도 느낄 수 있으며,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재미난 요소도 많으니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좋을 듯. 최근 본 작품 때문에 NGC를 구입하려는 분도 많다고 하니, 과연 [바이오해저드]의 네임밸류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체험판에 포함된 MOVIE를 보면 제품판을 더욱 기대하게끔 만들기도...올 겨울, NGC에서만 만날 수 있는 리온의 멋진 모습을 기다려보자.

누워있는 꼴이 꼭 루리괴인들 자는 모습같아 친근감이 느껴진다

NGC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 불만이다!

[as]

ㅁ

[ONLY태권도]

루리괴인의 압박 ㅋ

[썬더볼로빈]

플스로 결국 나왔ㅅㅁ ㅋㅋ

[[GK]〃Hunter]

ㅋㅋㅋ 루리괴인이래

[이치고우니아]

읭

[미미큐77]

미래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몇년 후 이게임은 PS2로 이식이 되고 디렉터 미카미 신지는 이일로 인해 퇴사를 합니다.

그 후에 PS3, XBOX360 으로 HD 리마스터링 버전이 출시되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등..

거의 전플랫폼으로 이식이 됩니다..

[희동구86]

그리고 리메이크 됩니다

[★이눅희★]

zzzzzz

[배틀맨]

저도 미래에서 왔습니다~~~

아~~뭐...그냥 그렇다구요~~~

[마젠다™]

ㅎㅇㅎㅇ

[미미큐]

다시한번 미래에서 ~! 3년이 지났네요

[Tree Horse]

ps4로 2016년 가을에 나온답니다

[서윤♬]

미카미 신지를 전설로 만들어버린...

[미미큐]

또 미래에서 왔습니다. PS4 xboxone 으로 다시 출시 되었네요 ^^

[미미큐]

미래에서 또 방문 ㅎ
2023년 3월에 드디어 ! 리메이크 버전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