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핵심 스포일러는 피했습니다만, 드라마 줄거리가 어느정도 담겨 있습니다.
‘위쳐’ 첫 에피소드를 감상했는데, 음, 아무래도 나 (헨리 카빌을 보고) 임신한 듯.
I’ve seen a screener of the first episode of ‘The Witcher’ and, um, I think I’m pregnant.
- 프리랜서 작가 ‘Geek Girl’, 시사회 반응 中
다른 사람의 글로 리뷰를 시작하는 게 썩 적절치 않지만 상당히 웃길뿐더러 의외로 본작의 핵심을 꿰뚫는 촌평이다.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알파메일 헨리 카빌이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위쳐(The Witcher)’가 20일 정식 공개됐다. 폴란드 소설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대표작이자 국내에는 CDPR이 만든 게임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진 바로 그 ‘위쳐’다. 중세 암흑기를 연상케 하는 혼란스러운 대륙을 무대로, 고독한 괴물사냥꾼 게롤트가 각종 사건과 맞닥뜨리며 점차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과정을 총 여덟 에피소드에 걸쳐 담아냈다.
비록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위쳐’는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동일한 원작을 둔 게임이 세계적으로 수천만 장씩 팔린데다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는 헨리 카빌까지 합류한 덕분이다. 헨리 카빌은 존재감으로 보나 몸값으로 보나 다른 출연진과 확연히 구분되는데, 평소 열혈 게이머로 알려진 그가 적극적으로 의사를 타진하여 게롤트役을 따냈다고 한다. 시기적으로도 마침 ‘왕좌의 게임’이 종영하여 에픽 판타지에 목마른 시청자층을 흡수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이제 남은 건 작품을 얼마나 잘 뽑아냈느냐 뿐이다.
여담이지만 대규모 전쟁 장면 위주로 편집된 '위쳐' 최종 예고편은 살짝 낚시 의도가 비친다.
세 명의 주인공, 세 개의 시간, 하나의 운명
CDPR 고유 창작인 게임 시리즈와 달리 드라마 ‘위쳐’는 원작 소설에 충실한 편이다. 금번 시즌 1은 본격적인 모험의 전일담이라 할 수 있는 ‘이성의 목소리’와 ‘운명의 검’을 기반으로 크고 작은 각색을 더했다. 이야기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전개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한 점으로 모이는데, 저마다 시간대가 달라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다. 흉측한 곱추로 태어나 가족에게 버림받은 예니퍼가 와신상담 끝에 강력한 마법사로 각성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며, 게롤트가 여행 와중에 음유시인 야스키에르(단델라이언)와 얽히는 것이 그 다음, 신트라 왕국의 몰락으로 공주 시릴라가 정처없이 떠도는 것이 맨 끝부분이다.
이들 세 이야기는 시간순에 따르지 않고 매 에피소드마다 서로 교차하며 진행된다. 뭔가 시청자를 속이려는 서술 트릭은 아니고 주인공 셋을 향한 주목도를 어느정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편에 가깝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알짜배기 분량, 가령 괴물을 사냥하고 악한을 처단하는 장면은 게롤트가 독식하다시피 하기에 예니퍼와 시리 에피소드를 따로 뺐다면 심히 밋밋했을 것이다. 드라마 내내 강조하는 운명이란 주제를 은유하기에도 이러한 교차 편집은 그럴싸하다. 다만 일부러 분량을 맞추느라 예니퍼는 마법사 승급 이후가 너무 급전개이고 시릴라는 재미도 감동도 없는 도피행이 쓸데없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게롤트는 정령의 소원으로 예니퍼와 운명을 묶었고, 시릴라는 운명의 아이다. 세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될 운명.
액션이든 섹스든 '위쳐'에서 기대할만한 것들 대부분이 게롤트 분량이다. 교차 편집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 셈.
이외에도 작중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없다시피 하다. 아무래도 “전란의 시대, 여기 하얀 늑대라 불리는 남자가 있다. 그는 전문직 괴물사냥꾼으로 어쩌고 저쩌고…” 같은 인트로는 촌스럽다고 여긴 모양이다. 천구의 합부터 아레투자, 케어 모헨 등 고유 명사가 꽤 나오는데 딱히 누군가의 입을 빌어 해설하지도 않는다. 다행히 이야기 전개 자체는 직관적이라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코쿤에서 퍼지’하는 수준은 아니고 뜻을 몰라도 그럭저럭 납득할 만하다. 뜬금없이 닐프가드가 거무튀튀하고 주름진 번데기 갑옷을 걸치고 악의 제국군 노릇을 하는 것도 이러한 직관성의 일환인 셈. 물론 세계관 설명을 건너 뛴 가장 큰 이유는 이 드라마를 볼 정도면 소설이든 게임이든 ‘위쳐’에 대한 최소한의 배경 지식이 있으리란 판단 때문이겠지만.
물론 케어 모헨이 뭔지, 어딘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다행히 이런 대사쯤 놓쳐도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다.
닐프가드의 전위적인 복장은 별다른 부연 없이도 누가 악의 제국인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과할 정도로.
극을 견인하는 게롤트, 보조를 맞추는 예니퍼
그러면 세 주인공을 한 명씩 살펴보자. 헨리 카빌이 호연한 게롤트는 단연 드라마의 격을 높여주는 존재다. “더 큰 악과 작은 악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겠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관철하는 고독한 괴물사냥꾼.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헨리 카빌 특유의 느끼한 눈빛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나 역시 기우에 불과했다. 185cm가 넘는 근육질 거구는 사람들이 왜 위쳐를 두려워하는지 명확히 보여주며 간간히 흘리는 눈빛도 예니퍼와의 로맨스를 더욱 야릇하게 만든다. 춤추듯 작렬하는 검격과 아드 표식을 쏘는 힘찬 손짓까지 모든 액션이 흠잡을 데 없다. 특히 헨리 카빌은 작중 그 누구보다 게임 시리즈를 의식한 연기를 펼치는데, 성우 더그 코클의 중후한 목소리를 거의 똑같이 낸다. “흠…”
헨리 카빌은 진짜 게롤트 본인이 포탈을 타고 헐리우드로 왔대도 믿을 정도. 틈만 나면 "흠…"을 시전한다.
예니퍼役 안야 차로트라는 흉측한 곱추에서 고혹적인 미녀를 아우르는 여러모로 난해한 연기를 소화했다. 곱추 시절에는 대사가 그리 많지 않으나 거친 표정과 동작만으로 세상을 향한 분노와 음울감을 잘 드러낸다. 그녀의 연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환골탈태 장면은 처절한 절규와 몸부림에 보는 사람이 다 아파올 정도. 반면 마법사로 승급 후 인물 묘사는 다소 전형적이라 짙은 화장과 야한 의상으로 대변되는 팜므파탈스러움도 별로 와닿지 않는다. 소문난 악녀치고 행동거지도 나름 상식적이고(게롤트를 거의 죽일 뻔하긴 했다) 불임 치료에 집착하게 되는 심경 변화도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 예산의 한계로 인한 어설픈 마법 연출도 감점 요소.
프레야 알란의 시릴라에 대해선 그다지 할 말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시즌 1에서 시릴라가 하는 일이라곤 계속 도망치는 것뿐이다. 사실 원작에서도 이즈음 시릴라는 존재감이 옅다. 본래 다른 시간대의 사건인 브로킬론 숲 방문을 가져다 붙여 분량이 생기긴 했으나 그냥 기계적으로 다뤄야 하니까 다룬 느낌이다. 이렇다할 내적 성장은 보이지 않으며 그나마 자신을 도우려던 여인의 말을 훔칠 때 야수성을 살짝 내비칠 뿐이다. 시릴라의 본격적인 활약은 시즌 2를 기대해야 할 모양이다. 다행스럽게도 신트라 왕국의 칼란테 여왕과 아이스트 부부, 드루이드 모이스작 등 여러 중견 배우가 괜찮은 연기로 시릴라의 분량을 받쳐주는 편이다.
예니퍼의 서사는 시간 관계상 수십년씩 건너뛰는 터라 충분히 다듬어지지 못했다. 미녀가 된 후 존재감이 되려 떨어지기도.
프레야 알란의 시릴라는 뭔가 평하기조차 애매하다. 여덟 에피소드 동안 보여주는 게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게롤트의 멋짐에 가려진 허술한 서사와 CG
시즌 1의 기반이 되는 ‘이성의 목소리’와 ‘운명의 검’은 서로 상당히 시차가 있는 사건들의 모음집이다. 위쳐와 마법사 모두 일반인보다 오래 살며 젊은 모습을 유지하기에 이러한 구성이 가능하다. 드라마 ‘위쳐’ 역시 이를 감안하여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면서도 전후 상황을 조금씩 고쳐 가급적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했다. 소설과 드라마의 문법이 다르다 보니 어느정도 각색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드라마의 기준으로 보면 서사가 뚝뚝 끊기는 감이 있는데,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야 할 시즌 1에서 이러한 인상은 그리 좋게 다가오지 않는다.
소설이기에 뭉개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영상에선 충실히 연출해줄 필요가 있다. 이 지점에서 드라마 ‘위쳐’는 지나치게 안일한 길을 택했다. 여기에 영화보다 예산이 적은 드라마라는 현실적 한계까지 더해져 몇몇 장면이 좀 우스꽝스럽다. 수많은 병력이 자그마한 방어막을 못 뚫어 해가 지도록 화살만 쏘고 있다든가(이때 닐프가드 소속 마법사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패망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굳이 위험해질 때까지 공주를 도피시키지 않고, 추격대가 큰 소리로 “시릴라~”를 외치며 숲을 뒤지는 등 바보짓이 이어진다. 마법에 대한 묘사도 중구난방이라 포탈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마법사가 구태여 위험천만한 절벽 잔도를 걷기도 한다. 후반부 소든 언덕 전투도 마법의 위력과 활용법이 오락가락하는 대표적인 예다.
수색대라는 녀석들이 추적하는 대상을 큰 소리로 부르며 다닌다. 과연 大 닐프가드 제국이 자랑하는 정예병답다.
와~ 포탈을 활용하여 사격을 하다니 대단해! 근데 포탈이 있는데 왜 공성전을 하고 있냐, 니네들…
판타지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CG는 장면마다 품질의 낙차가 꽤 심하다. 정확히는 게롤트가 액션을 펼치는 부분은 대체로 괜찮으나 나머지는 허섭한 편. 괴물로 변한 아다 공주를 구하고자 분투하는 장면에서 스트리가의 묘사는 여느 블록버스터와 견줄만하지만, 산 정상에서 만난 골드 드래곤은 B급 영화사 어사일럼이 손수 키워낸 듯하다. 그리고 여러 여성의 세미 누드와 신체 절단 및 장기 자랑이 종종 나오는데, 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으나 “이것이 넷플릭스 성인 드라마다!”, “이것이 ‘위쳐’가 자랑하는 다크 판타지다!”라고 구태여 주장하는 듯한 장면도 적잖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주제의식이 그다지 성인향이 아닌지라 툭 튀어 보이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젖가슴의 향연을 고맙게 감상하였지만.
전반부에 자리한 스트리가와의 난투는 훌륭한 CG와 액션 연출로 '위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지만,
후반부 골드 드래곤의 조악함은 한숨만 나온다. 물론 드라마의 현실적인 한계라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그냥 볼만하다는, 위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이쯤에서 드라마 ‘위쳐’를 재미있게 본 이들을 위한 변을 하자면, 기자도 이 작품을 여덟 에피소드 내내 즐겼다. 어차피 원작 소설과 게임 삼부작을 섭렵한 입장이니 더그 코클의 목소리로 악을 처단하고 의리를 행하며 여자까지 쟁취하는 게롤트에 환호하면 그만이었다. 사실 그게 문제다. 드라마 ‘위쳐’는 분명 즐길만한 작품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게롤트, 헨리 카빌에게 너무 많이 의지한다. 다소 부실한 인물 형성과 허술한 서사를 헨리 카빌의 존재감만으로 봉합하는 형국이다. 그는 ‘슈퍼맨’과 ‘미션 임파서블’을 찍으며 전문적인 액션 트레이닝을 받은 헐리우드 스타이며 예산 배정에도 엄청난 수혜를 누렸다. 이러니 헨리 카빌이 나오는 장면과 나오지 않는 장면의 완성도가 널을 뛸 수밖에. 당장 게롤트와 맞먹는 무위를 지녔다는 빌게포츠의 후반부 일기토만 보아도 지극히 드라마 수준의 액션신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이 서두에서 불꽃의 임신 위쳐를 언급한 진짜 이유다. 결국 드라마 ‘위쳐’는 Geek Girl의 촌평마냥 “헨리 카빌이 정말 섹시해”에서 끝나버린다. 그야 원작부터 게롤트 없이는 성립하기 힘든 소설인 것은 맞다. 그러나 단편 ‘악이 더 작은 쪽’에서 다룬 도덕적 성찰이나 스코이아 텔, 예니퍼의 어린 시절, 무엇보다 위쳐란 존재로 대변되는 소수자 담론이 ‘위쳐’를 평범한 판타지 활극이 아닌 수작으로 만들어줬다. 금번 시즌 1에도 이러한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어느 것 하나 깊이 다루지 않는다. 렌프리와의 교감이나 엘프 난민을 이끈 담판은 사족 취급이다. 무슨 판타지 드라마에 주제의식을 따지느냐 반문할 수도 있다. 드라마 ‘위쳐’가 팬덤 가슴에 못질하는 망작이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우리가 흔히 ‘갓’이라 수식하는 명작 드라마의 대열에 도저히 끼워 넣을 수 없다. 부디 시즌 2에서는 헨리 카빌만큼 작품성도 섹시해지기 바란다.
트레일러로 잘 알려진 이 고뇌는 거의 다뤄지지 않는다. "난 인간이 아니야"라고 분위기나 좀 잡을 뿐.
필라반드렐과의 담판은 황당할 정도로 짧다. 이 드라마가 메시지를 주는데 별 관심이 없는 건 잘 알겠다.
끝으로 민감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다. 드라마 ‘위쳐’는 캐스팅 단계에서 非백인 배우가 다수 합류하여 이른바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미 비슷한 전적이 있으므로 어떠한 의도가 있는 캐스팅이라 미루어 짐작할만하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상술했듯 원작의 소수자 담론을 뭉텅 잘라내고 오락성으로 채워 넣었다. 정작 이미 존재하는 PC 요소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캐스팅으로 팬덤의 심기만 건드린 셈이다. 애당초 CDPR과 게임이 일군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드라마임에도, 뭇 게이머의 기대를 저버리고 ‘빨간 머리’ 메리골드에게 새로운 얼굴을 줬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넷플릭스의 모순적인 행보는 정말로 PC하다기보단 그저 PC스러운 포장지를 두르고픈 얄팍함이 엿보인다. 그 결과는 상업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너무도 ‘위쳐’답지 못한 선택이 되어버렸다.
넷플릭스의 캐스팅은 다분히 의도적이며 그래서 더 나쁘다. 배우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빠지진 말자.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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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트 : 오 진짜 잘어울리네 단델라이언 : 이야 ㅋㅋㅋㅋㅋㅋ 예니퍼 : 의외로 괜찮네? 트리스 : Baaaaaaa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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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퀄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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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퍼는 괜찮은 캐스팅이었음 8시즌 희망하는데 노출연기도 필요한데 네임밸류 있는 캐스팅을 할수는 없음 왕겜도 마지막 시즌 쪼갠게 개런티 때문인데 트리스는 이해가 안가는 캐스팅이었고 프린질라는 음.. 그냥 게롤트랑 썸은 빼고 악역으로 픽스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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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프리역의 엠마 에플턴이 트리스역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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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거보고 남는건 단델라이온이랑 게롤트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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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 전투씬보고 뽕찼다가 ㄹㅇ 트리스 얼굴 보자마자 식겁해서 꺼버림. 하차소식 들리기 전까진 볼일없을듯. | 19.12.24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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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정 | 19.12.25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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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퀄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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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넷플 오리지널은 ㅋㅋㅋㅋㅋㅋㅋㅋ hbo 좀 보고 배워라 ㅅㅂ | 19.12.25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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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거 많은대.. 싸잡아서 까네 | 19.12.26 21:4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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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꺅
왜요 | 19.12.23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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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꺅
빼애애액 우리가 한게임이랑 다르거든요! 바꿔야하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게임 안하던 사람이나 일반인들은 그냥 잘뽑혔다고 생각함 취향계층으로 만들었다지만 대중성니 더 잘뽑이게 만들어서 반응 좋은거임 | 19.12.24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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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라고만 달았어도 이렇게 비공과 비아냥 받지는 않았을 꺼에요. | 19.12.24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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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13
ㅇㅏ 원댓글이 시급하다 뭐였을까...... | 19.12.24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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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지1
대충 내가 위쳐게임을 해봐서아는데, 게롤트 연기는 더 냉정해야했다. 헨리카빌연기 못한다 소설이 어쨌든 관심없고 게임에서 게롤트연기 못따라갔다 이런내용으로 기억함 | 19.12.25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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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43.***.***
아아...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도 대기중이었죠 참... 억누른 짜증이 확 밀려오는 듯... -_- | 19.12.24 01:35 | |
(IP보기클릭)125.142.***.***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도 실사화 계획이라던데 걱정반 기대반 | 19.12.24 07:09 | |
(IP보기클릭)211.112.***.***
존조 도 나쁜 배우는 아닌데 스파이크랑은 너무 안어울려... | 19.12.24 08:15 | |
(IP보기클릭)118.46.***.***
비밥도 넷플릭스 인가요? 비밥은 케릭터가 생명인데 실사화를 아무리 잘해도 스피디한 액션과 캐릭터들에 개성을 살릴수 있을지... | 19.12.24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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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흑인 여배우 당첨 ㅋㅋ | 19.12.24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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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아닙니다 대신 제트가 흑인임 | 19.12.24 20:50 | |
(IP보기클릭)175.207.***.***
그냥 웃지고 하는 이야기였는데요;;; | 19.12.24 21:06 | |
(IP보기클릭)121.129.***.***
아인 캐스팅은 잘 했던데? 영특한 녀석으로 꼽혔고. | 19.12.25 16:55 | |
(IP보기클릭)218.233.***.***
웃자고 하는 이야기면 웃자고 하는 이야기처럼 적었어야지 | 19.12.26 09:53 | |
(IP보기클릭)113.43.***.***
동남아산 돼지가 나올듯. | 19.12.27 14:50 | |
(IP보기클릭)175.194.***.***
게롤트 : 오 진짜 잘어울리네 단델라이언 : 이야 ㅋㅋㅋㅋㅋㅋ 예니퍼 : 의외로 괜찮네? 트리스 : BaaaaaaaaaM!!!!!
(IP보기클릭)221.150.***.***
시리는...? | 19.12.24 00:38 | |
(IP보기클릭)220.78.***.***
예니퍼가 괜찮다고?? 난 최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시리도 트리스도 마찬가지 추녀만 뽑아놨으니 | 19.12.24 02:20 | |
(IP보기클릭)223.38.***.***
너같은놈들때문에 페미니즘 옹호하는 애들이 근거삼는거 잖냐 | 19.12.24 07:49 | |
(IP보기클릭)115.23.***.***
다른것보다 블랙워싱으로 의무적으로 흑인 배역들 껴놓는거 참 이해가 안됩니다. 반지의 제왕이 요즘 시기 넷플릭스나 디즈니가 제작했으면 흑인엘프들이 나왔을 겁니다. | 19.12.24 08:33 | |
(IP보기클릭)223.38.***.***
저는 뭐 적응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전의 작품들이 과하게 백인 위주였으니 점차 인식을 바꾸기위해 노력하는 단계라고보구요. 왜 드라마는 죄다 미녀만 나오냐!불편하다!라고 하는것도 프로불편러지만 왜 추녀를 캐스팅하냐!이것 역시 마찬가지의 프로불편이라고 봅니다. 미남도 미녀도 추남도 추녀도 같이 나올수있는거죠. 중요한건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인데 이 부분은 뭐 각자 의견이 있을거라보구요. PC를 악용해서 자기 합리화시키고 남을 혐오하기 위해 써먹는 년놈들이 문제인거지 PC자체까지 부정하는건 시대역행이라고 봅니다. 좀 분간좀 잘 했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혐오할수있는건 어떻게든 다 혐오하자는 식으로들 달려드니.. 어제 유게에서는 예수의 성흔에 섹드립 넣고 다같이 낄낄거리는거보고 기함을 질럿습니다. 아니 ㅁㄱ욕하던 사람들이 이제 자신들도 같은걸로 모욕하고있다니;; 그 글은 결국 삭제당한 모양이지만 요즘 여기 추세도 단순히 혐오로만 나아가니 답답하네요 | 19.12.24 09:18 | |
(IP보기클릭)112.187.***.***
PC보단 작품 본질적인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작품에 작품성이나 재미를 위해 진저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하는데 굳이 PC요소를 고려해서 그 작품의 퀄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 하니 문제죠. PC가 시대의 뭐든 상관없습니다. 그 작품의 완성도만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9.12.24 09:33 | |
(IP보기클릭)115.23.***.***
훔쳐보니돈
이꼴이 나는건 ->이꼴이 났는데 | 19.12.24 09:50 | |
(IP보기클릭)221.150.***.***
무조건적인 혐오 이런건 물론 잘못된게 맞고, 드라마에 무조건 미녀만 나오라는 법은 물론 없죠. 하지만 팬들이 있는 원작작품을 이런식으로 만들때는 팬들에 대한 존중도 있어야 한다 봅니다. 드라마 위쳐가 아니라 완전 신작 작품이었음 이렇게 문제삼지 않았을겁니다. | 19.12.24 10:26 | |
(IP보기클릭)61.105.***.***
설정상 졸라 이뻐야 하는데 상극을 가져왔으니 빡치는거지 단순 불편러로 치부할 것이 못 됨 | 19.12.24 11:48 | |
(IP보기클릭)182.221.***.***
'과하게' 백인 위주 ㅋㅋ | 19.12.24 13:59 | |
(IP보기클릭)124.111.***.***
일반 코스프레 퀄리티, 외모 지적 : 미노타군이또....씹덕이 실제인물에게 무슨 드립질이냐.박제. 위쳐 드라마 : 에에에에에에에엣~~~~나의 트리스쨩은 이렇지 않아~~~~~~~~!! 언제나와 같은 근근웹 이중성에 브랄을 탁 치고 갑니다 | 19.12.24 17:06 | |
(IP보기클릭)183.96.***.***
당장 위처 3에서도 시리 어릴 때 디자인은 미인과는 거리가 있었는데 | 19.12.24 17:32 | |
(IP보기클릭)222.96.***.***
백인만 나오면 안되 흑인 나와라 뿅! 이런게 아닌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흑백이랑 상관없이 이배우는 여기에 어울린다라는 느낌이 와야하는데 그런게 없음 흑백이 바뀐 최근 영화들중 최고면서 와 이사람이 이렇게 소화를 하네 라고 생각한 영화도 많았음 근데 트리스역을 못소화함 | 19.12.24 18:17 | |
(IP보기클릭)125.143.***.***
반대로 너같은 놈들 때문에 페미니즘 옹호하는 애들에 힘이 실리는 거임. 배우 외모도 엄연히 능력이고, 해당 배역의 원작이 미녀인데 상극을 뽑아 놨으니 시청자 입장에서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지. 맥락도 고려하지 않고 뭔 페미니즘 드립이야. PC충 기질이 다분하네 ㅇㅇ | 19.12.24 19:15 | |
(IP보기클릭)125.143.***.***
적응하기 나름 ㅋㅋ 결과적으로 평등한 값을 뽑기 위해 작품성(실력)보다도 머릿수 맞추는걸 강제하는게 PC충들의 특징 중 하나인데 마인드가 참 그짝스럽구먼 ㅋㅋ 인종성소수자쿼터제 여성할당제 가즈아! | 19.12.24 19:29 | |
(IP보기클릭)121.169.***.***
진짜 PC를 따질꺼라면 남자 주인공도 계속되는 괴물 사냥과 주위의 차별과 멸시에 찌들고 상처로 뒤덮힌 마초 사냥꾼이나... 최소한 원작에서처럼 사람들로부터 '괴물'이라는 반응이 곧바로 튀어나올 정도의 외모를 지녔어야지... 여배우들은 '당신들의 열등감을 자극하지 않을', '당신들과 닮은' 배우들로 골라서 넣어놓고 남자 주인공은 '당신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줄 비현실적 조각 몸매의 꽃미남을 등장시키는게 어딜봐서 '정치적 올바름'인가요? '올바름'이나 '정의'를 주장하며 자신들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집단 중에 제대로 된 것들은 아직 본 적 없습니다. ㅎㅎ 이번 위쳐 드라마도 그냥 'PC는 돈이 된다.'는 발상에 기반해서 'PC'들이 좋아할만한 '판타지 드라마'를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근데 '위처' 시리즈의 성장을 응원하며 상품들을 구매한 이들은 'PC' 들만이 아닌 일반의 보편적인 '게이머'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드라마도 'PC들의 판타지'가 아닌 '게이머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드라마로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위처 게임 시리즈는 전부 구매하며 응원했는데 이렇게 어거지로 PC에 버무려진 결과물을 싸지르고는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딱지 하나로 합리화하려는 주장은 정말 황당하고 답답하네요. | 19.12.25 01:25 | |
(IP보기클릭)121.169.***.***
'그게 돈이 되니까'라는 얘기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게 올바르니까'라는 얘기는 하지 마세요. 그냥 '캐스팅이 구린' 겁니다. | 19.12.25 01:27 | |
(IP보기클릭)218.153.***.***
예니퍼 트리스는 원작에서 설정상 미녀인데 뭔소리? | 19.12.25 13:13 | |
(IP보기클릭)120.50.***.***
아니 그런게 필요하면 원작에 흑인을 넣든 동양인을 넣든 해야죠. 왜 원작 바탕 미디어믹스에 원작과 다른 인종을 넣나요? 적응이고 나발이고 간에 굳이 원작의 미녀를 추녀로 만들고 백인을 흑인으로 만들 필요는 없죠. 저는 사실 이게 PC 인지도 모르겠더군요. PC의 메세지 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인종만 바꿔치기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 19.12.25 20:24 | |
(IP보기클릭)124.80.***.***
예니퍼는 성형한거에요. 원래 추함 | 19.12.26 09:51 | |
(IP보기클릭)218.233.***.***
위쳐는 외모 때문에 괴물이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여자 후리고 다니는 위쳐도 종종 있을 정도로 외모에는 큰 문제 없음 | 19.12.26 09:54 | |
(IP보기클릭)223.39.***.***
암내나르 족장님 | 19.12.26 19:51 | |
(IP보기클릭)219.250.***.***
그거랑은 좀 다른게, 원작이 있는 작품은 그걸 따라가는게 맞는거고, 작가나 감독의 의도로 각색을 할 경우, 가끔씩 나오는 원작을 뛰어넘는 해석이나 캐릭터 소화력으로 원작을 뛰어 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역효과인 경우 그에 따른 반발은 감수해야 맞는거죠. 폴란드 소설을 가지고 백인이 너무 많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상한거고, 이걸 가지고 PC운운하는게 더 웃긴거라 봅니다. PC운운할꺼면 서양판타지에 왜 동양인 안나오냐고도 물어야 할껍니다 ㅋㅋㅋㅋ 끝으로 [중요한건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라고 하셨는데, 캡틴마블역에 브리라슨이 안어울린다는 것 처럼,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 19.12.29 15:00 | |
(IP보기클릭)110.9.***.***
예니퍼는 이쁜데? | 20.01.06 12:49 | |
(IP보기클릭)1.227.***.***
원작에서 미녀로 나오는 캐릭터 캐스팅이 저 모양이니 욕먹는거임. | 20.01.08 21:10 | |
(IP보기클릭)119.203.***.***
최소 원작 훼손을 안해야 하는데 훼손질을 하니 문제... | 20.02.09 15:31 | |
(IP보기클릭)220.124.***.***
(IP보기클릭)210.113.***.***
아리리수
랜프리역의 엠마 에플턴이 트리스역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 19.12.23 23:30 | |
(IP보기클릭)220.124.***.***
그분도 그분 나름 매력이있더군요 한화로 죽기 아까울정도... | 19.12.23 23:31 | |
(IP보기클릭)222.97.***.***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물론 더 좋은 캐스팅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 19.12.24 00:07 | |
(IP보기클릭)122.38.***.***
겜 안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저도 겜 안했는데, 뭐 걍 다 나쁘지 않았음.. 흑인 캐스팅도 환타지 속 어는 나라라고 보면 충분히 문제 될거 없었음. 원작 아는 사람은 짱날 만한 pc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캐스팅 측면은 오히려 원작 모르는 사람은 딱히 불만 없을 거라고 생각됨.. | 19.12.24 00:38 | |
(IP보기클릭)122.38.***.***
개인적으로 오히려 위쳐 드라마의 문제는 각본과 연출이라고 봄... 예니퍼는 내용이 뚝뚝 끊어지기 일수고, 엄청나게 유명한 개롤트의 명성에 비해서 개롤트는 나올때 마다 너무 많이 쳐맞음.. 1기에서만해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었으면 죽었을 각이 3번이상 나온것 같은데 이건 뭐... 특히 마지막화에서 죽을 고비 맞을땐 적이 전혀 쎄보이지도 않는데, 죽네사네하는 상황으로 가다보니 어처구니가 없었음.. 명성이 높다라고 이사람저사람 들이 대사만 쳐줄게 아니라, 액션 연출에서도 확실하게 강함을 어필할 필요가 있었다고 봄.. 본문도 그렇지만, 이곳저곳에서 소개할때 왕겜에 비비던데, 왕겜 초반부랑은 비빌 수준은 절대 안됨... 개인적으로 예니퍼 각성이랑 개롤트 싸움이랑 교차 편집한 건 진짜 화날 수준이였음.. 교차편집을 뭔 그따구로 하고 있어...ㅡㅡ | 19.12.24 00:46 | |
(IP보기클릭)39.122.***.***
원작 게롤트 죽을 고비 엄청 넘겨요.. 위쳐가 주인공 무쌍하고 거리가 많이 먼 작품입니다 | 19.12.24 01:09 | |
(IP보기클릭)122.38.***.***
무쌍을 떠나서, 설정과 내용이 너무 충돌한다는 이야깁니다. 드라마 내내 나름 소문에 정통한 사람들은(귀족이라던가, 떠돌아 다녀서 이것저것 많이 들는 사람들이라던, 술집주변에 있는 사람들) 게롤트 그러면 다 엄청난 능력의 몬스터 사냥꾼으로 생각하고 있고, 마법사들 조차 게롤트를 우대합니다. 반면에 싸우는거 보면, 싸운후에 어쨌은 살아나와서 도움을 청한다도 아니고, 싸운후에 걍 놔두면 죽을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도와줘서 사는 내용이 너무 많아요. 심지어 1:1에서도 기사급만되면 꽤나 쳐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정도 실력으로 저정도 전설급 캐릭이 된다는게 납득이 안된다는 거죠.. 제가 굳이 각본과 연출의 문제라고 하는 이유도, 비슷한 컨셉을 가진 왕겜의 제레미 라니스터의 경우, 야도 무쌍은 안나오지만, 싸우는거 보면 확실히 최강자 소리들을 만하다는 연출을 해주니까 그러려니 하거든요... 걍 각본 연출이 후달림... | 19.12.24 01:19 | |
(IP보기클릭)122.38.***.***
대표적인 예로 용잡으러 갈때 보면, 겁없이 용잡으러 갈 정도 되면 다들 한 실력한다고 생각해줄수 있음... 그런데, 이사람들이 한실력한다는 걸 한번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용잡으러가선 서로 싸우는 상황보면, 허접 쓰레기 수준이라 용 지혼자도 다 잡겠구만 뭘 또 주인공 일행을 불러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럼... 그전에 보면, 용있는 곳으로 가는 동안에 몬스터가 많이 있다는 대사도 하는데, 가는 길에 몬스터 좀 등장시켜서 맞서 싸우는 씬 좀 넣어줘서 어느정도 강한지좀 보여주고 했으면, 훨씬 이해가 갔을 겁니다. 정말 암것도 안하고 용이빨 받아가는 드워프 보면 도대체 이런 부수적인 캐릭터들은 왜 넣었나 싶어요... | 19.12.24 01:25 | |
(IP보기클릭)223.38.***.***
게롤트는 단델라이온이 노래로 과장되게 홍보해서 유명한거지 그냥 위쳐중 한명 입니다 엄청 강하지는 않음 드라마 1편에서 잘 나오죠 | 19.12.24 03:00 | |
(IP보기클릭)116.32.***.***
소설 안 읽어봐서 꺼무위키 보고왔는데 세계관 최강급 검사라고 나와있는데요 그런게 강하지않다구요? | 19.12.24 04:53 | |
(IP보기클릭)183.98.***.***
이게 게임에서는 명성답게 세계관 최강의 위쳐 답지만 소설은 괴물들과 전투시 잡긴하는데 본인도 의식불명의 죽을뻔한일도 꽤 많고 위쳐들중에 가장 유명하고 우위에 있긴한데 그게 급이 넘사벽 수준으로는 차이가 나지는 않아서...가볍게 다른 위쳐를 상대할 만큼은 아니고 반수나 한수위 그정도... 성격도 알려진건 차갑고 냉소적인데 알고보면 은근히 농담도 좋아하고 농담해놓고 잘먹혔나 기대도 하고 게롤트가 은근히 친근한 캐릭이더군요. | 19.12.24 05:50 | |
(IP보기클릭)221.155.***.***
최강급이라 그상황에서 산거임 다른 위쳐였으면 죽었음 | 19.12.24 07:22 | |
(IP보기클릭)221.155.***.***
게롤트 너프시킨게 나름 극적인 연출을 한답시고 한거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경우인듯 1화의 싸움씬도 원작에서는 훨씬 고어해서 위쳐가 일반인과 다르다르걸 제대로 어필하는데 그걸 죽임. 스티리가와 싸우는 부분도 막판에 방심해서 찔리는 거 외에는 원래 한대도 안맞죠 | 19.12.24 07:31 | |
(IP보기클릭)61.34.***.***
그런데 마지막에 그거 원작 내용이에요. | 19.12.24 09:30 | |
(IP보기클릭)61.79.***.***
인간급에서 최강급이라는 거지 괴물들이 엄청 쎄요. 그래서 죽을 고비도 엄청 넘기고요. 위쳐3 보면 몸에 상처가 엄청 많죠. | 19.12.24 09:55 | |
(IP보기클릭)58.151.***.***
원래 원작 팬들이 많을수록 하나하나 많은것들을 평가하게 되죠. 저도 위쳐3 게임 팬이기도 해서, 트리스는 약간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다고 최악이라고는 말을 하기는 싫으네요. 너무 원작에만 몰두해 있어서 다른 부분들을 포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위쳐 드라마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엄청난 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좋은 평가들에 시달리고는 있더라구요. 안타까워요 개인적으로는 ㅠ | 19.12.24 11:57 | |
(IP보기클릭)211.184.***.***
위쳐 자체가 엄청나게 강한거 아닌가요? 일단 게임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사람들은 엄두는 못내는 괴물들 일단은 다 토벌하고 다니는데, 정작 사람들이랑 싸울땐 어떨땐 엄청 강하고 어쩔땐 그닥 안강하게 나오니 좀 이상하긴 합니다. 시즌 말미 신트라 탈출때 병사 여러명은 원샷으로 다 썰어버리고 무쌍찍다가 광전사랑 1:1은 비등비등하고 이러니 좀 이상하죠. | 19.12.24 12:28 | |
(IP보기클릭)122.38.***.***
원작은 안봐서 원작을 평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드라마에서 묘사 되는게 시종일관 그렇다는 거죠. 만약 원작도 드라마와 같은 강한 설정에, 저정도로 쳐맞을 것같으면 그쪽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9.12.24 14:28 | |
(IP보기클릭)59.8.***.***
'침대에서 죽는 위쳐는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원래 위태로운 직업입니다. 원작의 설정대로라면 오히려 몬스터 상대로 무쌍 찍는 게임 쪽이 설정 파괴고, 드라마가 원작 설정에 더 가깝습니다. 야르가를 구하다가 구울에게 치명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것고 스트리가와 싸우다가 목에 치명상을 입고 기절하는 것도 모두 원작 내용 그대로입니다. | 19.12.24 14:46 | |
(IP보기클릭)122.38.***.***
강력하다고 안나오긴요.. 영주들 모인 모임에서도 개롤트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리비아의 개롤트라고 하면 영주들급이 죄다 오.. 라고 하고, 개롤트에게 의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개롤트라서 의외함.. 당장 세계관 최강급의 몬스터일 드래곤 조차 개롤트를 찾아서 의뢰함... | 19.12.24 15:34 | |
(IP보기클릭)39.7.***.***
위쳐가 강한건 사실이나 어디까지 인간기준이고 그리고 완벽하게 전투준비를 한 위쳐 기준입니다. 드라마 설명이 부족한게 결국 문제라는고 볼 수 있겠네요 원작에서는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 19.12.24 15:37 | |
(IP보기클릭)122.38.***.***
각본 연출 개 허접한거 사실인데 비추 오지게 박네.. 진짜.. | 19.12.24 15:37 | |
(IP보기클릭)39.7.***.***
그건 그냥 유명한가지 강한다는 설명이 아니죠 거기다 아스키어의 노래로 유명해진건데 그게 사실과 다르다는건 작중에 나옵니다 드래곤의 경우도 게롤트가 강해서 의뢰한게 아니라 게롤트는 용을 안잡는다는 신념이 있어서 의뢰한겁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이런 설명이 너무 단적으로 나와서 님처럼 착각할만 합니다 | 19.12.24 15:39 | |
(IP보기클릭)59.31.***.***
Fenomeno//엄청나게 강한 급은 아닙니다. 만티코어라든지 엄청나게 강한 괴물들에겐 그저 힘쎈 먹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지 돌연변이로 인해 일반인들에 비해 신체 능력이 상당히 쎄진 거지 게임과 같이 다 쓸고 다니는 게 아닙니다. 게임은 원작소설보다 상당히 버프한 거죠. | 19.12.24 19:54 | |
(IP보기클릭)59.31.***.***
걍 드라마가 두 개의 단편집 9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8화로 압축하다보니 내용이 많이 빠지고 각색하다보니 원작에 비해 허접해진 거죠. 원작에선 황금용은 엄청나게 강하게 등장해서 그들이 일행들이 상대가 안 될 정도인데 또한 데네슬의 아이크라는 기사도 안 죽습니다. 오히려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예니퍼가 떨어졌고 게롤트가 예니퍼를 잡았는데 그들을 살린 게 아이크 경이죠. 진심 아이크 경을 왜 이렇게 개그 캐릭터이자 허세꾼 취급하면서 퇴장시켰는지가 의문입니다. 아이크 경도 인간 기사치곤 괴물을 사냥하는 강한 사람이었죠. 아무튼 황금용과 일기토를 벌이다가 금새 크게 부상당합니다. 크린프리드 광전사들도 황금용을 잡으려고 했지만 도리어 그들이 당하고 그들 역시도 거의 죽지 않습니다(그들 중 대장격인 보홀트는 황금용 잡다가 추락해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바보가 되지만요). 더구나 새끼용도 부화해서 막 뛰어다니고 게롤트와 예니퍼가 그 새끼용을 지키려고 광전사 무리와 다툽니다. 더구나 야르펜 치그린도 비록 기습이지만 예니퍼를 기절시킬 정도로 상당히 무기를 잘 쓰는 걸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선 걍 드워프들은 개그캐릭터로 전락하고 아무것도 못한 걸로 각색됐더군요. 아무튼 황금용이 야르펜에게 뒷일 수습 잘해달라고 부탁하고 새끼용을 가슴에 품은 채 게롤트와 예니퍼에게 와서 너희들은 천생연분이지만 너희들 사이에선 나올 것은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황금용으로 변한 뒤 사라지는 걸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죠 | 19.12.24 20:12 | |
(IP보기클릭)211.198.***.***
날고 길 순 있는데 괴물들도 날고 기는 곳이라서.. 드라마에서 와장창 터지는 게 정상적인 거에요. | 19.12.24 20:16 | |
(IP보기클릭)61.101.***.***
촌철살인 죽인다 ㅋㅋㅋㅋㅋ 세계 최강급 검사니까 살았지 아닌 놈들은 이미 다 향냄새 맡고 있다고! | 19.12.24 22:18 | |
(IP보기클릭)218.52.***.***
드라마에서 묘사하는게 그게 단델라이온이 노래로 만들어 퍼트린거 잖아요... 그거 묘사한거 최고의 위쳐 인간의 친구 노래만들기 전과후의 술집태도는 반대되는거 아시죠?? | 19.12.25 01:17 | |
(IP보기클릭)218.52.***.***
나중에 다른위쳐와 싸울때 이기긴해도 상처 입습니다 게롤트도 | 19.12.25 01:18 | |
(IP보기클릭)27.35.***.***
자기가 계속 헛소리 하고 있으면서 비추받는 것만 억울해 하네 | 19.12.25 17:38 | |
(IP보기클릭)211.109.***.***
개롤트가 인간들 중에는 거의 적대할 자가 없긴 하지만 빌게포츠와의 싸움에서도 깨진 전력이 있을 만큼 위쳐 세계에서는 강자가 엄청나게 많음. | 19.12.26 09:00 | |
(IP보기클릭)218.233.***.***
전설급이 된 건 남들이 못하는걸 해서 그렇지 무쌍을 찍어서 그런게 아님 | 19.12.26 09:58 | |
(IP보기클릭)113.43.***.***
살아남은거랑 강력한거랑은 다른거지 그런뜻이면 원피스 초기 우솝도 존나 쎈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12.27 15:03 | |
(IP보기클릭)175.223.***.***
난 예니퍼 성형이랑 아다 공주 성형 교차편집 괜찮았는데 둘다 새로 태어난다는 점 둘다 게롤드에게 구원 안식을 얻는 다는 점 둘다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점 공통점이 많아서 이해할만하던데8 | 19.12.27 17:44 | |
(IP보기클릭)110.70.***.***
님이 드라마 제대로 안본거 아님? 단델라이언이 엘프들한태 잡혓다 놔줘서 마을 갈때 노래 만들어서 게롤트 홍보해주려는데 마치 싸워서 이겻다는 듯이 살 붙이니까 게롤트가 그건 사실이 아니자나? 하니까 단델라이언이 원래 노래는 그런거라고 설정내용도 과장된거로 다 알려주는데 드라마를 뭘로 본거임? 위쳐중에 게롤트가 강한건 사실인데 게임에서 강한건 원작기준 드라마 이후 기준임(위쳐3기준 게롤트 나이가 100살이상임;) 그래봐야 돌연변이 인간이라 게임 트레일러에서도 뱀파이어 하나잡다가 도핑하고 일부러 물려서 이기고 같이 기절할 정도임. 괴물들은 아주 다양하고 위쳐들도 수도없이 죽어나가는데 게롤트는 그나마 주인공 버프라도 잇으니까 사는거지; | 19.12.28 10:35 | |
(IP보기클릭)110.70.***.***
원작 소설 설정을 드라마가 다 표현하기 어려운건 사실인데 어느정도 이해는 할 만큼의 장치는 해둿는데 그것도 이해 못하고 남들이 설명을 해줘도 못알아 처먹어 놓고 연출 각본 개허접한데 비추박는다고 억울해 함? 님 머리가 딸리는것도 감안좀 하세요; | 19.12.28 10:38 | |
(IP보기클릭)219.248.***.***
게롤트 어머니역의 비세나도 빨간 머리입니다. | 19.12.30 0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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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38.***.***
루리웹-9455457700
ㅇㅇ 전 겜 안하고 본 사람인데, 캐스팅에 딱히 문제되보이는 사람 없었음... 걍 다 괜찮은 수준... | 19.12.24 00:47 | |
(IP보기클릭)121.88.***.***
루리웹-9455457700
드라마 상에서의 그냥 조연 정도로는 나쁘지 않죠. 게임에서 확립된 캐릭터성이 너무 커서 문제인거지... | 19.12.24 05:04 | |
(IP보기클릭)121.142.***.***
루리웹-9455457700
저도 보고 비슷한 생각이었어요. 욕먹는거에 비해서 그다지 막 엄청 이질감 느껴지지 않는다... 라는 생각. 하지만 요즘 넷플릭스의 PC적 장면이나 캐스팅이 점점 노골적이어서 분명 비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19.12.24 05:46 | |
(IP보기클릭)218.52.***.***
외모평가는 주관적인데 꽤 많은사람들의 내용에 매력적이지도 않게보이는게 문제죠 드라마속에도 드란나라왕에게 선택받기위해 모든마녀들은 졸업할때 마법으로 성형하고 국가마다 배정되는데 트리스는 마법따위안써도되는 미녀인캐릭터인데... 그거때문에 모든포럼에서 트리스 왜저렇냐 하는거때문에 논란이많은거죠 시리나 예니퍼는 묘사한것에대해 사람들 별말이없어요 처음에 안어울린다뭐다해도 드라마보고나선 이 두캐릭터에대한 비판은별로없는이유기도하구요 | 19.12.25 01:2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4.53.***.***
루리웹-4148346940
아일랜드인 차별인거죠. 아이리쉬를 하얀 흑인이라 칭할 정도니 | 19.12.24 00:12 | |
(IP보기클릭)220.84.***.***
루리웹-4148346940
쇼생크 탈출에서 모건 프리먼이 '레드'인데 제가 알기론 원작에선 아일랜드사람계인데 감독이 내용만 보고 흑인이겠거니해서 모건 프리먼을 캐스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19.12.24 01:29 | |
(IP보기클릭)112.154.***.***
(IP보기클릭)222.97.***.***
전 의외로 시간순을 섞어놔서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 지던데... 어짜피 인물별 시간이 다른거라서 헷갈일이 전혀 없고 (처음에는 시간이 다르다는것만 알면되니) 뒤로 갈수록 시간이 맞물려가는 힌트들이 주르르 나오면서 어떻게 되려나~ 라는 마음가짐으로 보게되던데 | 19.12.24 00:09 | |
(IP보기클릭)122.38.***.***
개인적으로 그 점은 걍 연출력 문제라고 생각함... 세가지 시간 구성, 하나가 제일 길고, 그다음, 마지막은 짧은 이 구조를 교차 편집해놓은 대표적인 예가 덩케르크인데, 덩케르크 쪽은 굉장히 훌륭함... 물론 드라마와 영화의 총 시간차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걍 연출력 부족이 문제가되는 거라고 생각함.. | 19.12.24 00:50 | |
(IP보기클릭)125.182.***.***
실제로 덩케르크보고 영향을 받았다고 했음 ㅋ 멍청했던건 지들은 놀란이 아니라는거 | 19.12.24 08:41 | |
(IP보기클릭)211.245.***.***
외국 소설보면 이름이 잘 안외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 이름몰라서 혼동함. ㅋㅋ그래서 과거인지도 몰랐지 | 19.12.24 09:53 | |
(IP보기클릭)59.31.***.***
원래 소설은 섞어놓지 않았습니다. 게랄트 사가에서 제일 처음 에피소드인 이성의 목소리만 해도 처음 시작은 테메리아의 공국인 엘란더 공국에 위치한 멜리텔레 수도원에서 스트리가 공주에게 당한 목 부상을 치료하는 것 부터 시작하고 게랄트가 몇몇 조연들에게 자신의 몇몇 과거들을 설명하거나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됩니다. 즉 현재는 멜리텔레 수도원이나 네네케 원장하고 이야기할 때 어떤 에피소드와 관계된 대화가 나오면 그 에피소드(과거)가 따로 전개가 되는 즉 피카레스크 식 구성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드라마같이 복잡하게 섞어 놓지 않았죠. | 19.12.24 1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