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의 세계로~
■ 캐릭터
Novice(초보자) : 처음에는 누구나 초보자로 시작하게 된다. 포링 한 마리 잡을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고 재수 없게 도둑 벌레라도 걸리면 요단강이 저 건너편이지만 그런 고난을 이기고 기본 기능 스킬 렙을 9까지 올리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든든한 후원자(=물주)만 있다면 1시간이면 전직하고 커피 한잔 마신다.
[물주 잘 만난 한 캐릭터의 예. 렙 11에 가볍게 만득이 때려잡는다.]
Swordman(검사): 근접전에서는 최강의 위력을 발휘하는 직업으로 특히 HP가 타 직업 보다 높다. 활과 지팡이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다룰 수 있으며 강력한 물리타격을 줄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 이 설명을 믿고 기대에 부풀어 게임을 했다가는 피본다. 다른 캐릭터보다 HP가 조금 많고 몹의 모든 공격을 몸으로 때우며 마이트든 법사보다 조금 더 물리 타격이 나온다(스킬을 쓸 경우는 훨씬더 물리 타격이 나옴). 오기와 끈기! 백수의 집념으로 키워라.
- 기사는 STR기사, AGI기사, INT기사, VIT기사로 나눌 수 있다. 본인이 추천하는 기사는 초반에 VIT기사로 시작해 AGI->STR/ INT의 케이스이다. VIT기사라도 VIT의 성능이 약해지 현재로써는 40-50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그후 미이라와 베릿트에게 완전회피에 가까운 회피율을 보일 때까지 AGI에 몰아주도록 하자. 그 뒤는 취향이다.
- 초기 설정: STR 9, AGI 9, VIT 5, INT 1, DEX 5, LUK 1
Archer(궁수): 큰 특징은 적지만,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직업이다. 활과 단검류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명중률과 회피율을 상승시키는 스킬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 법사를 제외하고는 최고의 데미지를 자랑한다.
- 초반에는 DEX에 모든 포인트를 집중시킨다. 그후 어느정도 렙이되면 AGI에 포인트를 몰아주는게 좋다. VIT? 피보고 싶으면 올려라!
- 초기 설정: STR 5, AGI 9, VIT 1, INT 5, DEX 9, LUK 1(STR과 INT는 취향에 따라 정하도록 하자. 궁수의 경우 DEX가 데미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INT에 몰아주는게 좋을 듯 하다.)
Magician(법사): 속성이 담긴 여러 가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체력에 관련된 수치들이 낮기때문에 HP가 상당히 적어 접근전에는 무리가 따른다. 단검과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다.
- 두말할 것 없이 최강의 캐릭터이다. 아무리 렙을 올려도 SP보다 HP가 더 높다. 현재 렙 71에 마이트끼고 물약 몇 개 빨면 미이라도 때려죽일 수 있다. 데미지 잘나온다. AGI올리면 도둑이 부러울 정도로 회피한다. 속성마법... 아직 적용이 안 된다. 혹자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언데드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준다고 알고 있지만 절대 아니다. 어떤 계열로 가건 염력계열 마법은 필수이다. 든든한 후원자만 있다면 렙 10에 네이팜 스킬을 올려 피라미드 4층에서 광렙하도록!
- 초반에는 100% INT에 투자하자. 아이템을 포함해 INT가 7-80정도되면 INT는 그만 올리고 100% AGI에 투자하도록 하자. 다른거 올리면 역시 피본다. INT 99 올려봐야 마법 데미지에 한계치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데미지 차이가 없다. AGI법사 잘키우면 렙 70에 하루 2-3렙업 우습다. 본인은 어질 법사가 아니기에 하루 1렙도 버겁다. 한마디로 피본거다.
- 초기 설정: STR1, AGI 9, VIT 9, INT 9, DEX 1, LUK 1(초반 렙업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후원자만 있으면 별문제 없다.)
Merchant(상인): 전투적인 부분은 평범하지만 돈을 버는데 있어서는 가장 유용한 직업이다. 장사하기나 돈묻혀 때리기 등 돈에 관련된 여러 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활과 지팡이, 양손검류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잘키운 상인하나 열법사 안부럽다. 하지만 상인하나 잘키우는건 열법사 키우는 것보다 어렵다. 사실상 상인으로 돈벌기는 힘들다. 장사를 해서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사냥을 통해 돈을 버는게 훨씬 빠르다. 게다가 렙업도 된다. 대부분의 유저가 아이템 거례등을 위해 부 캐릭터로 키우고 있다.
- 그냥 기사라고 생각하면 쉽다.
- 초기 설정: STR9, AGI 9, VIT 5, INT 1, DEX 5, LUK 1
Thief(도둑): 단검을 이용한 빠른공격이 특징인 직업이다. 직업에 걸맞게 물건을 훔치거나 숨는 스킬들이 있다. 활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궁수 보다는 속도가 많이 떨어지므로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다.
- 최근 패치로 인해 상당히 좋아진 캐릭터 이다. 또한 12월중에 있을 패치로 법사 이상의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
- AGI에 대부분 몰아주자. 가끔 DEX나 STR을 올려주는 것도 좋지만 과다하면 피본다. AGI을 99까지 올렸다면 나중을 생각해 LUK에 몰아주거나 STR, DEX를 충분히 올리도록 하자. 현재로써는 일반몹에게 AGI70이상은 무의미 하다.
- 초기 설정: STR9, AGI 9, VIT 1, INT 1, DEX 9, LUK 1
Acolyte(복사): 성직에 종사하는 자들로, 강력한 공격마법보다는 보조마법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힐 계열은 전투로 인해 소모된 동료의 HP를 채워 줄 수 있다. 날이 달리지 않은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공격마법 하나도 없다. 속지 말자. 비슷한게 있지만 구현 될려면 멀었다. 기대도 하지 말자. 자신과 동료의 HP를 채워주고자 하는 마음은 이글을 본순간 잊어 버리자. 그랬다간 피본다. 언데드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었다.
- 초반에는 VIT을 중심으로 DEX를 조금씩 올려주자. 미이라에게 1-10정도의 데미지가 나오기 시작하면 AGI에 몰아주도록 하자. 이게임은 AGI이 왕이다.
- 초기 설정: STR9, AGI 9, VIT 9, INT 1, DEX1, LUK 1(DEX에 조금 투자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스킬은 법사 이외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알아서들 올리도록 하자. 중요한건 스테이터스다.
기타 기본적인 가이드는 라그나로크 웹사이트에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STR |
공격력과 소지 한계량 증가. |
AGI |
회피율과 공격속도 증가. - 공속은 아직 적용이 되지 않는다. |
VIT |
방어력과 최대 HP, HP회복량 증가. |
INT |
마법공격력과 마법 방어력 증가. |
DEX |
명중률의 증가, 무기 데미지 밸러스 조절. |
LUK |
여러 가지 부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아직까지 그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즉, 올렸다간 피본다. |
■ 지역설정
[ 수도 프론테라 ]
슈발츠발드 공화국과 더불어 가장 번성한 룬-미드가츠 왕국의 수도.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만큼 대성당, 기사단, 초보수련장, 근린공원 등의 좋은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어 초보 모험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또,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레나 대회는 많은 용사들이 부와 명예를 꿈꾸며 찾아와 매년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원작의 주인공 케이아스 역시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 한 경력이 있는 용사이다.
1 차 직업인 복사, 검사의 전직이 가능하다.
[ 변방 모로크 ]
프론테라의 남서쪽, 모로크 사막에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하여 생겨난 변방도시. 지역적 특색이 강해 왕권이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지역을 다스리는 태수가 무능해 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 주변 어딘가에는 원작의 주인공 로키의 거점인 어새신 길드가 숨겨져있다고 한다. 면직류 가내수공업이 발달해 있어 알베르타를 통한 해외 무역이 발달해있다.
1차 직업인 도둑의 전직이 가능하다.
[ 마법도시 게펜 ]
프론테라의 서북쪽, 슈발츠발드와의 국경지대에 있는 분지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 예로부터 마법력이 강성해 많은 수련자들이 찾아들어 도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 지하에는 고대의 유적이 숨겨져 있다고 하나, 아직 누구도 실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것을 봉인하기 위해 높은 탑이 지어졌다는 이야기만 전해져온다.
1차 직업인 마법사의 전직이 가능하다.
깊은 산속 숲지대에 있는 작은 마을로, 원작의 주인공 아이리스의 고향이다. 전통적인 양식을 아직까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양적인 마을로, 외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룬-미드가츠 왕권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치적인 성격이 강하다. 마을의 뒷골짜기에는 정신력을 가다듬으며 수련하는 궁수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1차 직업인 궁수의 전직이 가능하다.
[ 항구도시 알베르타 ]
프론테라의 남동쪽에 있는 항구도시로, 왕국의 대부분의 해외무역이 이루어지는 무역거점지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해일과 폭풍으로 배가 출항하는 날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근래에 침몰한 슈발츠발드의 보물선 때문에 트레져헌터나 상인들의 발길이 오히려 더욱 잦아지고 있다.
1차 직업인 상인의 전직이 가능하다.
■ 게임시작~
라그나로크의 성별은 자신의 주민등록 번호로 판별이 된다. 즉 임의로 선택할 수가 없다는거다.
한계정당 최대 3명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설정시 초기 능력치를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이 전직할 직업의 특성에 맞추어 능력치를 조정해 줘야한다. 단 1포인트라도 필요없는 곳에 가면 안된다.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에 접속하면 시작 마을이 랜덤하게 지정된다. 원할한 레벨업을 위해서 게펜이나 프론테라에서 시작할 때까지 새로 만들자. 본인은 게펜을 추천한다. 프론테라의 경우 접속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렉이 심하다. 전직할 때 손쉽게 할려다 렙업할 때 힘들게되는 경우는 피해야겠다.
베이스 레벨과 잡 레벨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잡 레벨쪽이 좀 더디게 올라간다.
앉기, 거례등 기본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본능력 스킬을 올려야된다. 기본능력 스킬을 9까지 올리면 전직이 가능하다. 참고로 전직을 하지 않으면 베이스 렙의 경험치만 올라가고 잡 렙은 올라가지 않는다
렙업시 베이스 레벨은 1~5렙 3포인트, 6~10렙 4포인트, 11~15렙 5포인트로 5단위마다 1포인트씩 증가한 수치가 주어진다. 반면 스킬 렙은 무조건 1포인트씩 주어진다.
베이스에 비해 스킬쪽 포인트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적인 스킬 트리를 만든다는 건 삽질한다는 소리이다. 필히 주변사람에게 정보를 얻어 스킬포인트를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초기 렙업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게펜과 프론테라가 수월하다. 전직하기 전까지 프론테라 서쪽, 게펜에서는 동쪽 맵에서 포링등을 잡거나 후원자가 있을 경우 벌(호넷)과 메뚜기(로커)를 잡도록 하자. 가끔 나비(크리미)가 보이는데 잘 못 건들면 죽는다.
■ 전직하기
기 사 |
프론테라 5시 방향에 위치한 초보수련장에서 전직이 가능하다. 전직시 200제니가 필요하다. |
복 사 |
프론테라 동, 북, 동 맵의 1시에 있는 신관과 이야기 하면 전직이 가능하다. |
도 적 |
모로코 11시 방향에 위치한 피라미드 관문을 통과해야 된다. 선공몹인 박쥐(퍼밀리어)만 조심하면 된다. 정확한 위치는 물어서 가자. |
법 사 |
게펜 11시 방향에 위치한 마법학교에서 전직이 가능하다. |
궁 수 |
페이욘 1시 방향에 있는 궁수마을의 궁수협회에서 전직이 가능하다. |
상 인 |
전직 역시 가장 까다롭다. 항구도시 알베르타 7시 방향에 위치한 상인협회에서 임무를 부여 받은후 모로코 7시 방향에 위치한 건물의 상인과 이야기후 다시 알베르타의 상인협회에 가야된다. 거기에 3000제니라는 적지 않은 돈도 든다. |
■ 렙업하기
- 1~20: 프론테라 서남서쪽으로 가다보면 벌과 메뚜기가 많이 나오는 곳이 나온다. 초반에는 그곳에서 렙업을 하는게 가장 빠르다. 서쪽으로 한번더 가면 포포링과 벌이 많이 나오며 일정 시간마다 보스몹인 여왕벌도 나온다.
- 21~30: 프론테라 동, 북, 동쪽 필드에 가면 원숭이(요요), 너구리(스모키), 엘더웰로우, 포포링의 집단 서식지가 있다.
- 31 이상: 레벨 30대정도 되면 자기가 어디서 사냥해야 될지 다 알게 된다. 즉, 직접 해보란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라그나로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다. 이 게임은 스테이터스와 스킬만 잘올리면 그 이상 할게없다. 일정 렙이상 되면 돈이 남아돈다. 레어아이템을 가장한 아이템들 역시 쌓여만 간다.
단순히 경험치 많이주고 몹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지존이 되기위한 필살 렙업만이 있을 뿐이다.
렙 70대까지 올려보자! 좋은 소리 않나온다.
■ 소수의 의견은 무시된다.
1. 베타서비스 개시 초기 돈복사 문제로 일괄적인 백섭이 있었다. 렙업하는데 투자한 시간이 아깝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백섭전 렙업시(1~10)마다 2포인트씩 부여되던 포인트가 백섭후에 시작한 유저들은 1~5렙까지 3포인트, 6~10까지 4포인트로 증가된 것이다.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부유저는 별 생각없이 계속 게임을 했다. 하지만 거의 한달이 지나도록 그에대한 언급은 전혀없었다.
몇몇 유저가 건의를 해보았으나 포인트 재분배등의 조치는 절대 취할 예정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자 몇가지 패치후 다수의 유저가 거세게 항의, 그 즉시 포인트 재분배에 들어갔다. 한마디로 웃긴 일이다.
2. 가장 유저가 적은 캐릭터는 바로 상인이다. 상인에게는 카트버그등 치명적인 버그들이 존재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패치가 늦어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몇몇유저가 상인에 대한 여러 가지 건의사항등을 올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상인에 대한 패치는 없었다.
바닥에 앉을 때도 편하게 못 앉아서 궁상맞다는 소리를 듣는 상인들이 불쌍하지도 않다는 건가.
3. 절대 다수의 유저들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캐릭터가 복사이다. 언데드에게 당연히 강한 복사가 언데드에게 강하다는 이유로 관련 능력치가 재조정 됐다. 날이 달린 무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캐릭터 설명에 나와있으나 다수의 유저가 항의한 결과 마이트 스태프의 사용이 불가능 해졌다.
언데드에게 압도적인 데미지를 주어야 마땅한 복사가 법사보다 못한 물리 타격치를 보이고 있다.
4. 대부분의 유저는 모르겠지만 바로 며칠전 패치로 인해 스테이터스 한계치가 99로 바뀌었다. 패치전에는 100이상 올리는게 가능했다. 100이상되던 능력치가 99로 바뀐 것이다.
해당 사항에 대한 그라비티의 답변은 이미 수차례 공지를 통해 알려왔다는 것이다. 당장 라그나로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읽어보기 바란다. 백날 찾아봐야 비슷한 공지는 찾아볼 수도 없다.(얍삽하게도 12월 11일자로 올라왔다. 졸속행정의 표본이다.)
라그나로크에 접속해 보면 패치된 내역이 나오지만 해당 건에 대해서는 전혀 나와있지 않다. 즉, 아무도 모르게 패치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유저는 그로인해 피해를 보았다.
<수정> 해당사항에 관한 조치가 취해졌다. 패치전 아이템을 합해 100이상 올라갔던 캐릭터에 한해서 포인트 재분배가 실시된다. 하지만 이사실은 정식으로 공지된 것이 아니라 일부 유저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것이다. 조치를 받을려면 02-516-5438로 문의하면 된다.
■ 엄연한 차별 대우이다.
개별적인 복구가 불가능한 이유는 한명을 복구해주기 위해서는 전체 DB를 수정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 사이트의 리뷰를 보다보면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전직 전인 초보자 상태이며 렙 7, HP 481, SP 1096이다. 우습게도 71법사보다 SP가 높다.
이건 분명히 그라비티측에서 만들어준 캐릭터일 것이다. 그들의 말대로 라면 전체 DB를 수정했다는거다.
아무튼 실제로는 한줄의 SQL 수정 이면 끝난다. 다만 귀찮을 뿐이다. 상식적으로 하나 수정하기 위해 전체 DB를 수정해야 된다면 DB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 기존 서버의 증설은 과연 한 것인가?
서버 증설전 본인이 하고 있는 로키서버에는 최대 5천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그럴 경우 렉또한 심했다.
서버 증설후 로키서버는 증설전과 비슷한 5-6천명의 동시 접속자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렉은 더 심하다. 동시 접속자 2천명정도인 새벽시간에도 렉사하기 일수이다.
도대체 무슨 문제일까? 알길이 없다. 라그나\'렉\'크일까?
■ 고렙은 필요없다!
패치를 거듭할수록 고렙을 위한 배려는 전혀 없어진다.
가장 열심히 테스트를 하고 있음에도 패치의 혜택은 대다수의 신규유저를 위한 것이다. 렙이 높을수록 패치마다 큰 타격을 입는다. 그로인해 게임을 그만두는 고렙들이 패치때 마다 늘어만 간다.
열심히 테스트를 해 문제점이 들어나면 패치후 그 테스터가 어떻게 됐는지는 관심도 없다. 그 어떤 배려도 없다.
일부유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공짜로 하는 주제에 잔말이 많다."
■ 비매너 유저 신고!
라그나로크는 유독 먹자와 스틸이 심하다. 그로인해 욕설이 오고가는 다툼은 일상생활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사기까지 극성이다.
그라비티는 이러한 행위의 대책으로서 화면사진을 통한 비매너 유저 신고와 해당유저의 징계로 대처하고 있다.
지나가다 아무이유없이 욕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작정을 하지 않는한 먹자 순간을 캡처할 수 없다. 해당건에 대한 처리도 흐지부지 하다.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는 답변만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같다.
해본게임이 별로 없다! 비교 대상은 비디오게임!
■ 라그나로크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으로 유명한 인기작가 이명진씨가 자신의 판타지 만화 - \'라그나로크\'를 구연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방대한 구조의 배경과 설정을 이용하여 제작되는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PG)이다.
비디오게임(이하 비겜)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많다. 그런 게임은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 있다. 그러나 만화 \'라그나로크\'와 게임 \'라그나로크\'의 관계는 무엇인가?
타이틀 명과 게임내의 도시 이름등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왜 \'라그나로크\'인지 이해 하기가 힘들다. 유명작가의 유명작품을 빌어 그 유명세를 타고 싶었던 것일까? 그는 유명했다!
■ 라그나로크의 그래픽은 PC게임 유저보다는 비겜유저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파스텔풍의 아기자기한 3D 배경에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의 2D캐릭터. 360도 자유롭게 회전되는 시점. 그런데 이상하게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다른 게임이 있다. 바로 게임아츠의 \'그란디아(세가새턴 1997년 12월 7일발매)\'이다.
본인이 그란디아 이후 이렇게 비슷한 풍의 게임을 접한 것은 라그나로크(=악튜러스)가 처음이다.
그라비티의 대표이사 김학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암튼 다른 멋있는 게임의 장점들은 최대한 끌어온다라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악튜러스때부터..)" - 라그나로크의 미래 제 5편에서
새턴판 그란디아 화면사진
프론테라, 모로코와 비슷한 분위기 이다.
■ 라그나로크의 미래
라그나로크 웹 사이트에 올라온 \'라그나로크의 미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좋은 글이다. 그 글 대로 된다면 말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건 무엇인가? 체험판도 아니고 알파테스트도 아닌 \'베타테스트\'이다.
베타테스트란 무엇인가? 바로 라그나로크의 미래에 나와있는 모든게 거의 완성되어 유료서비스 직전에 버그, 게임 밸런스, 서버운영등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몇 개의 마을과 필드, 던전, 아이템들만 존재하고 전투시스템등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으며, 그외의 것들 대부분이 미비하거나 아직 구현 되지 않은 패키지 게임 이라고 생각해보자. 딱 체험판 수준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즐겼던 체험판들은 사실 베타테스트였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임전반에 걸쳐 미흡한 부분이 너무 많다. 베타테스트를 가장한 알파테스트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과는 달리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미흡한 점이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된다. 비단 게임상의 문제점 뿐만이 아니라 소수 유저를 무시하고 유저들을 봉으로 아는 제작진들의 태도에도 식상하게 된다.
당장 내년이면 일본 세가의 \'판타시스타 온라인\'과 스퀘어의 \'파이날판타지11\'이 국내에 상륙한다.
판타시스타 온라인은 이미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 받았으며 파이날판타지11은 스퀘어의 사운을 건 대 프로젝트 이다.
과연 우리는 그들의 도전에 온라인 게임 강국의 입지를 지켜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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